조계종적폐청산시민연대동국대학교교수협의회“해명 못하면 즉각 사퇴”[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지난해 조계종의 적폐를 청산하겠다며 촛불을 들었던 조계종적폐청산시민연대(시민연대)가 또다시 촛불을 들고 10일 오후 서울 보신각 광장에 나와 ‘불교개혁과 교권유린 파계승 축출을 위한 촛불법회’를 봉행했다.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시민연대는 최근 방영된 MBC PD수첩에 대해 “조계종의 비리와 적폐가 알려지게 됐다”며 “이제는 700만 불자와 온 국민이 나서서 사회의 암적 존재가 돼가는 불교계 적폐청산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다시 촛
“현응스님 도의적 책임 엄중히 묻겠다”[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법보종찰 해인사가 MBC PD수첩이 제기한 교육원장 현응스님 의혹 파문에 대해 “의혹이 제기된 것만으로도 국민과 불자들께 머리 숙여 마음 깊이 참회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해인사는 10일 입장문을 통해 “방송에 언급된 당사자에 대해서는 도의적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해인사 대중은 자정의 노력을 다하며 수행에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일부 내용에 대해서는 “보도 내용 중 당사자들을 특정하지 않고 ‘해인사 스님들’이라고 반복해 해인
소위 ‘가나안 성도’ 등 포함새로운 부류의 종교인 SBNR[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개신교 선교와 관련해 ‘영적이지만 종교적이지는 않은 이들(SBNR, Spirituality But Not Religious)’에 대한 연구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문화선교연구원은 최근 처치리더스 닷컴에 게재된 ‘영적이지만 종교적이지 않은 이들이 실제로 믿는 것은 무엇일까요?’라는 조슈아 피즈(Joshua Pease)의 글을 번역해 배포했다.SBNR에 속한 이들은 공통적으로 신학에서 벗어나 좀 더 보편적인 관점을 갖고 있었다.미국 바나(Barna) 리
“가짜뉴스는 왜곡된 자료로 타인 불신·분쟁 조장해”가장 큰 폐단 ‘진리 왜곡’… “자신의 말 책임져야 함”[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톨릭 홍보주일(13일)을 앞두고 가짜뉴스를 뿌리 뽑고 평화의 저널리즘을 장려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호소했다.가톨릭 제52차 홍보주일에 앞서 교황은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라는 제목의 담화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허위 정보를 확산시키는 가짜뉴스에 대해 그는 “하느님과 이웃, 사회와 피조물을 거스르는 수많은 형태의 악행 가운데 하나”라고 규정했다. 또한 가짜뉴스는 진짜뉴스를
“불교 내부서 해결할 수 없어사법권이 나서서 수사해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과 교육원장 현응스님에게 제기된 의혹들이 명명백백히 밝혀질 때까지 두 스님들의 직권을 정지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불교 내부에서 의혹을 해결할 기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사법권이 나서서 수사해야 합니다. 많은 불자들이 깨끗한 불교계를 원하고 있습니다.”연등회와 부처님오신날(22일)을 앞두고 MBC PD수첩 ‘큰스님에게 묻습니다’가 방영되며 조계종 안팎에서 논란이 들끓고 있다. 종단 내에서 설정‧현응스님에 제기된 의혹들을 조속
“부처님오신날 이전까지는 맡을 것”해인사, 일간지에 입장문 발표 예정[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부·실장 및 국장 스님들이 일괄 사표를 낸 것에 대해 여러 관측들이 제기되고 있다.중앙종무기관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총무원 내 부실장 스님들은 사표를 모아 총무부장 정우스님에게 전달했다.이에 대해 현대불교신문은 현재 설정스님에게까지 전달됐는지 확인되진 않았지만, 8일 열린 전국교구본사주지회의의 질책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법보신문은 이번 일괄사표는 설정스님의 범계 의혹이 뚜렷하게 해명되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가 2018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권력과 지위를 남용하는 부패 근절을 위해 서로 노력하자는 축하메시지를 발표했다.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10일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 장 루이 토랑 추기경 명의로 된 부처님오신날 축하메시지를 이같이 밝혔다.토랑 추기경은 “공적으로든 사적으로든 사리사욕을 채우고자 권력과 지위를 남용하는 부패는 현대 세계에 만연하는 추문이 돼 버렸다”며 “우리 종교 지도자들 또한 합법적이고 투명한 문화를 증진하는 데 이바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불교와 가톨릭 종교
원효종, 추모대재 봉행[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일심(一心)·무애(無碍)·화쟁(和諍) 사상으로 한국불교의 고승으로 추앙 받는 원효대사가 열반에 든 지 올해로 1332주년이 됐다. 원효대사의 깨달음의 학맥을 이어가는 (재)대한불교원효종이 10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내 원효대사상 앞에서 ‘원효보살 열반 1332주기 추모대재’를 봉행했다.일반적으로 원효대사로 알려졌지만 원효종에서는 ‘원효보살’로 칭한다. ‘보살’이라는 용어는 대승불교에서는 깨달음을 얻은 가장 이상적인 인간상을 칭하는 용어로 ‘구도자(求道者)’ 또는 ‘지혜를 가진 사람’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재)대한불교원효종이 10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내 원효대사상 앞에서 ‘원효보살 열반 1332주기 추모대재’를 봉행했다. 원효종 종정 고산스님이 법어를 설하고 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재)대한불교원효종이 10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내 원효대사상 앞에서 ‘원효보살 열반 1332주기 추모대재’를 봉행했다. 원효종 총무원장 향운스님이 봉행사를 전하고 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재)대한불교원효종이 10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내 원효대사상 앞에서 ‘원효보살 열반 1332주기 추모대재’를 봉행했다. 향·등·꽃·과일·차·쌀 등 여섯 가지 중요한 공양물을 제단에 올리는 육법공양이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재)대한불교원효종이 10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내 원효대사상 앞에서 ‘원효보살 열반 1332주기 추모대재’를 봉행했다. 추모대재에 참석한 종단 관계자들이 기도를 올리고 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재)대한불교원효종이 10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내 원효대사상 앞에서 ‘원효보살 열반 1332주기 추모대재’를 봉행했다. 추모대재에 참석한 불자들이 반야심경을 외우고 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재)대한불교원효종이 10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내 원효대사상 앞에서 ‘원효보살(대사) 열반 1332주기 추모대재’를 봉행했다. 식전공연으로 학춤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학춤은 불가에서 추모와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행해졌던 춤이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재)대한불교원효종이 10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내 원효대사상 앞에서 ‘원효보살 열반 1332주기 추모대재’를 봉행했다. 식전공연으로 북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판문점선언, 자주통일 열어갈 역사적 이정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북한 불교계가 남북정상이 발표한 판문점선언을 지지하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기원했다.불교인권위원회(공동대표 진관스님)는 북한 조선불교도연맹(조불련) 차금철 서기장이 부처님오신날 남북공동발원문을 보냈다고 10일 밝혔다. 조불련은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민추본)와 한국불교종단협의회에도 같은 발원문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조불련은 판문점선언에 대해 “우리 민족의 운명은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인한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은 북과 남이 함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서울행정법원이 총신대학교 법인이사인 재단이사들이 교육부를 상대로 제기한 ‘직무정지 집행정지 가처분’을 오는 23일까지 잠정적으로 인용했다. 법원은 사안의 긴급성을 감안해 심리 전임에도 잠정적으로 가처분을 인용하는 ‘잠정처분’을 9일 내렸다.이에 따라 재단이사들은 당분간 총신대 현안에 관여할 수 있게 됐다. 본안 심리는 16일 진행된다.
어버이날 맞아 ‘이웃사랑 효 잔치’[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천안지부(지부장 노민호)는 어버이날을 맞아 천안지역 어르신들을 100여명을 초청해 ‘이웃사랑 효잔치’를 열었다.신천지자원봉사단 천안지부는 어버이날인 8일 초청 어르신들과 함께 서해 삼길포항과 도고 세계꽃식물원 등을 둘러보는 나들이를 진했다.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과 선물 등을 전달했다.나들이길에 함께한 이순희(86) 할머니는 “외국에 이민 간 자식들 생각에 너무나 쓸쓸한 날을 지낼 줄 알았는데 신천지 자원봉사자들이 자식보다 더 따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 천안교회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충남 천안 신부문화공원에서 ‘인의예지 대한민국 충(忠), 효(孝) 실천캠페인’을 실시했다.충·효 캠페인 행사는 ‘12가지 효(孝) 실천 방법’을 시작으로 부모의 사랑과 희생이 담긴 감동 스토리, 행사의 주제를 한눈에 보는 이젤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들로 진행됐다.‘사덕(四德)인 인의예지를 갖춘 효자 제가 먼저 되겠습니다’ 포토존에서는 어사 역할을 맡은 어르신이 효자 정신을 일깨우는 효자장원급제문과 덕담을 건네며, 친구와 연인들이 함께 인증샷을 찍어 부모님께 효자의
과세 시작한 종교인, 근로·자녀장려금에 ‘관심’[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올해 본격적으로 종교인 과세가 시행됨에 따라 종교인들이 세금을 납부하기 시작했다. 자립이 어려운 저소득층 종교인들은 정부가 지원하는 근로·자녀장려금에 관심을 쏟고 있다.지난해부터 소득세를 납부했을 경우 올해 장려금은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우선 근로장려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18세 미만 부양 자녀가 있거나 70세 이상 부 또는 모를 부양하거나, 자신이 30세 이상이어야 한다. 소득은 지난해 부부합산 연간 총소득이 홑벌이 가구 2100만원, 맞벌이 2500만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