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전국교구본사주지회의PD수첩 관련 첫 입장 표명[천지일보=이지솔 기자] MBC PD수첩 ‘큰스님에게 묻습니다’ 방영에 대해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이 자신에 대한 의혹을 ‘종단발전혁신위원회’를 출범시켜 전권을 위임해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스님이 PD수첩 방송과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설정스님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전국교구본사주지회의에서 ‘종도와 국민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같이 피력했다.그는 “방송에서 제기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면
“조계종, 강경 대응 아닌 참회해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MBC PD수첩 ‘큰스님에게 묻습니다’ 방영 이후로 조계종 안팎에서 총무원장 설정스님과 교육원장 현응스님에 제기된 의혹들을 해명하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불교시민사회단체인 ‘청정승가공동체 구현과 종단개혁 연석회의(연석회의)’는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계종에 진상규명을 위한 ‘종단혁신기구’ 구성을 거듭 촉구했다.연석회의는 “이번 방송은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 임기 중에 발생한 범계행위, 선거부정, 폭력, 언론탄압, 징계남용 등에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 참빛교회가 가정의 달을 맞아 ‘효실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 참빛교회(담임 고경복)는 지난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앞 광장에서 ‘제3회 효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효 캠페인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마태복음 19:19)’는 슬로건 하에 부모님에 대한 공경과 사랑의 마음을 증진시키고자 마련된 것으로 ▲마음을 전하는 ‘캘리그래피 손 카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엄마·아빠 퀴즈’ ▲‘효도 쿠폰 만들기’ ▲효실천 미션이 적힌 ‘다트 게임’ ▲추억 만들기 ‘포토
WCRC 퍼거슨 총무 “평양 어딜 가든 희망으로 가득”[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세계교회 대표단이 8일 “북측은 단결된 입장으로 판문점선언을 지지하고 있었다”며 “전 세계를 비핵화한다는 차원에서 한반도의 비핵화와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꿔나가기 위한 그간의 행진들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교회가 함께해야 할 일이 있음을 확인했다고도 강조했다.세계개혁교회커뮤니온(WCRC), 세계교회협의회(WCC) 소속 교회 지도자들은 이날 한국기독교회관에서 한국기독교교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신천지예수교회)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 등에 맞춰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신천지예수교회는 ‘5월의 신천지는 가족을 바라봄’이라는 주제로 전국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어린이날 행사와 부부교실, 부모교육, 효도잔치, 가족초청행사 등을 개최한다. 가정의 달이 더 쓸쓸한 홀몸어르신과 저소득층 어린이를 지원하는 봉사활동도 진행된다.바쁜 일상으로 가족과 깊은 대화를 나누지 못하거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전국
‘공부하다 죽으라’ 가르침 전해탄신 98주년 기념법회 봉행[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제10대 종정을 지낸 혜암스님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스님의 본래면목을 엿볼 수 있는 회고록 ‘스승 혜암’ 출간봉정식이 지난 7일 경남 해인사 원당암에서 개최됐다.출간 봉정식에서 후학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출가수행자로서 본분을 지키려 노력했던 혜암스님을 회고했다.혜암선사문화진흥회는 스님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스승 혜암’을 편찬했다. 회고록에는 그의 삶을 직접 목격한 제자와 대덕스님들, 재가자 25인의 기억이 담겼다.스님을 가장 가까이
“교세 거품 사라질 경우 100만명 아래로 떨어질 수도”[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개신교 주요 교단인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교)의 교세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년대비 교인수가 6만여명이 줄어든 133만 4178명(지난 4월말)으로 집계됐다.감리교 기관지 기독교타임즈가 지난달 치러진 각 연회(13개)별 ‘2018년도 연회자료집’의 교인 현황 수치를 집계한 결과를 이같이 보도했다.연회자료집에 따르면 교인이 가장 많은 연회는 중부연회로 28만 5448명으로 조사됐다. 이어 서울남연회(20만 3223명), 서울연회(20만 832명) 등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8일 오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세계교회 대표단(WCC, WCRC) 방북결과보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크리스토퍼 퍼거슨 WCRC 총무가 보고하고 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8일 오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세계교회 대표단(WCC, WCRC) 방북결과보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피터 프루브 WCC 국제위원회 국장이 보고하고 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8일 오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세계교회 대표단(WCC, WCRC) 방북결과보고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온 가족 특별 이벤트 선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다대오지파 대구교회(신천지대구교회, 지파장 최명석)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6일 ‘효(孝) 사랑 큰 잔치’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기념행사는 ‘5월의 신천지는 가족을 바라봄’이라는 주제로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고 내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는 예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진행됐다.이날 신천지대구교회는 교회의 자문회원들을 위해 유년·학생회는 물론 청·장년·부녀에 이르기까지 모든 성도가 한자리에 모여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모든 혐의 부인… “신속한 재판 진행 원해”[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바티칸 서열 3위 재무원 장관 조지 펠(George Pell) 추기경이 성범죄 혐의로 호주 재판에 정식 회부됐다.BBC방송, 시드니모닝헤럴드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법원은 이달 초 강간, 아동 성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펠 추기경을 정식재판에 넘기기로 결정했다. 펠 추기경은 호주에서 2016년 미성년자 신도들에 대한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뒤 2017년 6월 호주 검찰에 의해 공식 기소됐다.멜버른법원 치안판사는 “검사 측이 제시한 증거와 목격자들의 진술을 종합해
‘큰 사랑 받았으니’ 문화행사 풍성11일 ‘제4회 평화나눔음악회’ 개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주교좌 명동대성당 성전축성 120주년을 맞아 7일부터 약 한 달간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명동대성당은 서울대교구 주교좌성당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본당이다. 이 자리에는 초기 천주교 신자들의 신앙공동체가 있던 명례방 근처일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최초의 신부인 김재진 신부가 1845년에 귀국해 활동하던 돌우물골(중구 수곡동) 인근이기도 하다.천주교에서 명동대성당은 오랜 박해에서 획득한 신앙의 자유와 소외받고 가난한 민족의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MBC PD수첩 ‘큰스님에게 묻습니다’ 방영 후폭풍이 조계종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총무원장 설정스님 측이 은처자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설정스님은 70년대 정관수술을 받았으며 현재는 무정자증’이라는 내용의 진단서를 지난 6일 법원에 제출했다고 전했다.박건식 PD수첩 팩트체크 팀장은 최근 인터넷매체인 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에서 “방송금지가처분 소송 과정에서 조계종 측이 지난달 27일 이와 같은 내용의 진단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말했다.박 팀장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심리 때 조계종 측 법률대리인은 전날 설정
한반도 평화·통일 염원 담아[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17개국 1만 6000㎞ 유라시아 대륙횡단 평화마라톤을 홀로 뛰고 있는 원불교 교도 강명구(법명 진성, 중곡교당) 평화마라토너가 대장정의 절반을 건너왔다.원불교 내에서는 후원회 주관으로 강명구 평화마라토너 ‘평화마중기도’를 이어가는 중이다. 중국과 북한을 거쳐 마지막 종착지인 판문점에 도착하는 시점에 맞춰 지난 4월 1일 마라도에서 시작해 제주, 완도를 거쳐 지난 6일 목포교당이 기도를 이어갔다. 기도는 각 교당에서 일주일씩 진행되며 전라도, 경상도,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중불교계간의 교류확대를 위해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설정스님)이 매년 양국 불교 교환학생제도를 추진키로 했다.조계종 교육원(교육원장 현응스님)은 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중국정부의 초청으로 진행한 중국 승가교육현장 탐방 및 협의 결과를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조계종은 향후 양국 불교가 추천하는 유학승과 교환학생을 매년 10명씩 초청하는 방안을 중국불교계에 제안했다.교육원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승려는 24만여 명으로 각 지역마다 4년제 불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대혁명 이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법원이 한국 체류 도중 이슬람교에서 개신교로 개종한 이란인의 난민 신청을 받아들였다.서울행정법원 행정1단독 차지원 판사는 이란인 A씨가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장을 상대로 낸 난민불인정 결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 2011년 입국한 뒤 지인의 권유로 교회에 다니기 시작한 A씨는 매주 주일예배에 참석하는 등 종교 활동을 했고, 2016년 3월 세례를 받아 이슬람교에서 개신교로 개종했다.이후 그는 “이란이 개신교로 개정한 사람에 대한 박해가 심하다”는 이유를 들어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에
“죽을 것 같아 도움 청했는데 사제들이 두 번 죽였다”교황, 바티칸서 피해자에 직접 사과 “내가 문제의 일부”최측근 펠 추기경 등 전 세계서 아동성추행 파문 확산[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칠레 주교 성추행 피해자들을 만난 프란치스코 교황이 “내가 문제의 일부였다”며 사과했다.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칠레 주교를 수년간 두둔해왔던 교황이 입장을 바꿔 자신의 과오를 인정한 것이다.로이터,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교황의 초청으로 바티칸에 방문한 성추행 피해자 3명은 교황과의 면담 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아동성추행 피해자인
“전통사찰 계속 늘어… 종교편향”자유한국당 12명 의원 입법 발의[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자유한국당 12명의 의원이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공원녹지법)’을 입법 발의하자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가 ‘불교를 위한 입법 발의 또 나타나’라는 제목의 논평을 지난 4일 발표했다.이 법안은 전통사찰을 더 보호받게 해 달라는 취지다. 주요 내용은 현행 ‘공원녹지법’ 제48조(문화재 등에 특례)에 제3을 신설하고, 제1항에서는 ‘시‧도지사는 전통사찰의 보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전통사찰이나 전통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신자봉) 원주지부가 지난 달 4월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강원도 원주시 우산동에서 ‘행복을 드림(dream)니다’ 라는 주제로 ‘제6차 담벼락 이야기 봉사’를 펼쳤다.이번 색으로 하나 되는 제6차 담벼락 이야기 행사에는 어린이를 포함 벽화 자원봉사자 35명이 참여했다.신자봉 원주지부는 청소년들의 꿈을 창의적 미술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그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이번 봉사를 추진했다. 또한 어른들이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협력하고 노력해서 이루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자라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