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 사건의 남성 용의자 한 명이 말레이시아 경찰에 의해 체포된 가운데 리정철(47)인 것으로 전해졌다.17일 밤 셀랑고르 주에서 체포된 이 남성은 1970년 5월 6일생 ‘리정철’로 외국인 노동자에게 발급된 말레이시아 서류를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18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경찰은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앞서 말레이시아 현지 매체가 보도한 내용을 경찰이 공식 확인, 공개한 것이다.이 남성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국적의 여성 2명에게 김정남 암살을 지시한
[천지일보=이솜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지난 13일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괴한들의 습격을 받은 직후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말레이시아 현지 영자지인 뉴스트레이츠타임스는 18일자 1면에 괴한의 공격을 받은 뒤 공항내 치료시설로 옮겨진 김정남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김정남은 청색 상의에 청바지 차림으로 1인용 안락의자에 축 늘어진 상태다. 오른쪽 손목에는 염주로 추정되는 물건이 있고, 왼손에는 시계와 반지를 끼고 있다.사진상으로는 김정남의 얼굴이나 몸에 상처가 난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다만 눈을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살해사건의 용의자로 추정되는 북한 여권을 소지한 한 남성(47)이 체포됐다.현지 중문지 중국보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경찰이 17일 밤 도주 중인 4명의 남성 용의자 중 한 명을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체포했다. 이 남성은 북한 여권을 갖고 있었으며 이미 여러 차례 말레이시아를 다녀간 적이 있었다.현지 경찰당국은 이 남성이 김정남 암살을 실행한 주모자이자 공작원인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교도통신도 이 남성이 베트남 국적의 도안 티 흐엉(29)과 인도네시아
[천지일보=이솜 기자] “그럴 때 있으시죠… 징글 징글하게 사람이 싫은데 눈물나게 사람이 그립고…(김제동, 그럴 때 있으시죠?)”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어하지 않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진짜 (너에게, 하태완)”대인관계에 대한 이 글들은 많은 현대인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만큼 인간관계를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방증인데요, 최근에는 ‘관태기(관계+권태기)’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습니다.나와 상대방에게 상처보다는 도움이 될 수 있는 관계를 만들 순 없을까요? SNS 등 온라인상에서 공감을 많이 산 인간관계 조언 4가지를
[천지일보=이솜 기자] 싱가포르 언론매체가 16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과 관련해 말레이시아 경찰이 말레이시아인 남성 1명을 추가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이에 김정은 살해 용의자는 총 6명 중 3명이 체포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뉴스전문채널인 뉴스아시아를 인용한 매체들은 이 남성이 이날 체포된 두번째 여성 용의자의 남자 친구라고 전했다.전날 용의자들 중 여성 1명이 체포됐으며 이날 여성 1명이 더 체포됐었다. 앞서 체포된 여성은 베트남 국적의 도안 티 흐엉(29)이라는 여권이 있었으며 두 번째 여성은
[천지일보=이솜 기자]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씨 암살과 연루된 다른 여성 용의자 1명을 추가로 체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16일(현지시간) 현지 통신사 베르나마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탄 스리 칼리드 아부 바카르 경찰청장은 용의자로 지목된 여성 2명 중 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앞서 여성 한 명은 전날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이 여성의 여권상 이름은 도안 티 흐엉으로 1988년생이며 베트남 소셜미디어에서 패러디 영상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여성은 친구와 함께 말레이시아 여행을 왔다가
[천지일보=이솜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을 암살하는 데 관여한 혐의로 붙잡힌 여성 용의자가 “도주한 남자 4명의 사주를 받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말레이시아의 중국어 신문 동방일보(東方日報)는 16일 현지 경찰의 말을 인용해 “여성 용의자가 심문 과정에서 남자들의 의뢰로 다른 용의자 여성과 함께 지난 13일 공항에서 김정남을 습격했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이들 여성 용의자들이 모두 베트남 국적이지만 북한으로 의심되는 ‘한 국가’에 고용돼 살인을 감행했다고 판단, 수사를
[천지일보=이솜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된 가운데 용의자 1명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말레이시아 현지 매체 더 스타 등 외신에 따르면 탄 스티 누르 라시드 이브라힘 경찰 부청장은 15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오전 9시쯤 쿠알라룸푸르 공항의 저가항공사 전용 제 2터미널에서 베트남 여권을 소지한 20대 중후반 여성을 체포해 구속했다고 밝혔다.체포된 여성은 만 28세이며, 이름은 도안 티 흐엉(Doan Thi Huong)으로 알려졌다. 당시 압수한 여권엔 베트남 북부 ‘남딘’지역 출신인 것
[천지일보=이솜 기자] 김정남을 말레이시아에서 살해한 용의자가 베트남 여성 2명이라는 보도가 나왔다.15일 홍콩 매체 동망은 김정남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 2명이 탑승했던 택시의 기사를 조사 중이라고 연합뉴스가 전했다.동망에 따르면 택시 기사는 이 여성들이 베트남 국적자였다고 진술했다.영국 텔레그래프도 현지 경찰관 말을 인용해 용의자로 알려진 여성들이 북한이 아닌 베트남 국적이라고 보도했다.말레이시아 경찰은 이들에 대한 추적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한편 김정남의 시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과 살해 수법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말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복 형인 김정남이 피살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말레이시아 경찰은 사건이 벌어진 공항의 폐쇄회로(CCTV) 분석에 들어갔다.현지매체 더스타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셀랑고르주 범죄 조사국의 파드질 아흐마트 부국장은 현지 경찰이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의 CCTV 영상을 분석할 것이라고 전했다.더스타는 공항 CCTV 영상 중 한 여성을 용의자로 주목했다. 더스타는 뒤에서 누군가가 김정남의 얼굴에 액체를 뿌렸다고 보도했다. 김정남이 공항 내 저가비용항공사(LCC) 전용 터미널에서 셀프체크인 기
[천지일보=이솜 기자] 13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UN 안보리)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만장일치로 규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안보리는 이날 오후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국과 미국, 일본의 공동요청에 따라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도발을 강하게 비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2일 북한이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인 ‘북극성 2형’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데 따른 안보리의 공식 대응이다.안보리는 성명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안보리 결의를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라고 우선 적시했다. 2006년 이후 채택된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는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외교부는 13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유엔 결의안 위반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외교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에 분명히 반대한다”고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겅솽 대변인은 “근본적으로 북핵 문제는 미국과 북한의 문제, 한국과 북한의 문제”라며 “다만 이 문제에 대해선 우리도 책임감을 느끼며 미국 등 다른 국가와 협력해 평화적이고 안정적으로 문제 해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또 “중국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국제 사회의 책임
[천지일보=이솜 기자] 언론중재위원회는 13일 프레스센터에서 오는 4월 12일 치러지는 2017년 재·보궐선거 관련 보도의 심의를 위한 선거기사심의위원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재·보궐 선거기사심의위원회는 오는 5월 12일까지 신문, 잡지 등 정기간행물과 뉴스통신에 게재되는 재·보궐선거 관련 기사의 공정성, 형평성, 객관성 등을 심의한다.다음은 2017년 재·보궐선거 선거기사심의위원회 위원 명단.▲고승우 민주언론시민연합 이사장(위원장) ▲윤원구 (전)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상임위원(부위원장) ▲이양호 고려대 평화와 민주주의연구소 연구교수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대책 마련을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보도했다.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타스통신은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비공개 회의가 13일 오후 5시(현지시간, 한국시간 14일 오전 7시) 열린다고 유엔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앞서 AFP 통신 등은 한국과 미국, 일본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안보리 긴급 회의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방미 중이던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1일 밤 북한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천지일보=이솜 기자] 가짜뉴스가 기승입니다. 사실과 거짓을 교묘히 섞기 때문에 구분해 내기도 쉽지 않습니다.그러나 가짜뉴스가 진짜인 줄 속아 유포하다가는 나의 이미지도 손상될 뿐더러 명예훼손으로 법적조치를 밟을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짜뉴스 피해자들의 상처는 어떤 것으로도 보상할 수가 없죠.앞으로 더 횡횡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짜뉴스’. 간단하게 판별할 수 있는 4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1. 출처 확인소위 ‘지라시’라고 불리는 근거 없는 이야기는 출처를 찾기 어렵습니다. 정치∙종교 등 같은 성향의 SNS와 메신저 속 단톡방에서
동맹 강조하면서 방위비 분담 논의 가능성북핵 문제, 통상 문제 등도 회담 예상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10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첫 정상회담을 갖는다. 두 정상이 어떤 대화를 나눌지 주목된다.트럼프 정부 출범 이래 아직까지는 대(對) 아시아 정책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미·일 회담이 대략을 짐작해볼 수 있는 척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의 방위비 분담에 대해서 언급한 바 있고, 중국과 일본의 환율 정책에 대해서 비판적인 입장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백악관은 7일(현지시간) 한반도 정책에서 북한의 위협이 현재 한미 동맹이 직면한 최우선 이슈라고 밝혔다.백악관 홈페이지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한국에 대한 트럼프의 정책의 가장 중요한 사안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스파이서 대변인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전화통화한 사실을 언급하고 “우리는 그 대화(내용)를 이행하기를 고대한다”며 “북한의 위협은 명백히 한국과 우리 동맹이 직면한 가장 현저한 이슈”라고 강조했다.또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정부와 청와대에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이슬람권 7개국의 입국을 제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으로 미국 정부가 발급했다가 취소한 비자가 10만건이 넘는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WP 보도에 따르면 버지니아 주 알렉산드리아 연방법원 재판 과정에서 연방 검사가 이 같은 내용을 진술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이에 미 국무부는 비자 취소 인원은 6만명도 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이번 재판은 워싱턴DC 델러스 국제공항에 갔다가 반이민 행정명령으로 에티오피아로 돌아가게 된 예멘인 형제가 미국 정부를 상대
[천지일보=이솜 기자]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을 지키던 군인을 흉기로 공격한 테러범은 관광비자를 받아 입국한 이집트인으로 알려졌다.AP통신과 연합뉴스 등은 프랑스 수사당국이 아랍에미리트(UAE)에 거주하는 29세 이집트 남성이 이번 테러를 저질렀다고 보도했다.26일 파리로 입국한 테러범은 파리의 총포상에서 군용 마체테 두 자루를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다.프랑수아 몰랭스 파리 검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면에서 흉기 공격범이 매우 철저히 결심하고 (테러를) 벌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UAE 정부도 이번 테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백악관은 3일(현지시간)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데 대해 한미동맹 강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매티스 장관이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지난 3일에도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한 바 있다.숀 스파이서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매티스 장관의 한국, 일본 순방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는 점과 점증하는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위협에 맞서 한미동맹을 강화할 것임을 강조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매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