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잇단 체포·추방 조치시진핑 집권 이후 집중 단속[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중국 당국이 한국인 선교사의 중국내 기독교 전파 활동이 활발하다고 보고 ‘한국 기독교 침투’에 대한 특별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1일 보도했다.SCMP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한국인 남성 2명은 중국 저장 성 원저우 시의 한 호텔에서 지하 교회를 세워 운영해 중국 당국에 의해 체포됐다.당국은 이날 현지의 지하 교회도 급습해 중국인 10여명을 체포했다. 지하 교회는 당일 폐쇄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달 초 북중접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전 중문교회 담임 장경동 목사가 선거권이 없는 줄도 모르고 사전투표에 참여하러 왔다가 무안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대전뉴스는 지난 8일 장 목사가 대전 서구 A 사전투표장에 투표를 하러 왔다가 관내와 관외에도 명단이 없어 확인한 결과 선거권이 없는 자로 분류된 것을 확인했다고 10일 보도했다.그는 지난 2016년 4.13 총선 당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150만원 벌금형을 받아 오는 2022년까지 선거권이 박탈된 상태다.장 목사는 4.13 총선 때 기독자유당 홍보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홍보영상에도 출연하
금속활자본 저자 백운화상 친필 첫 확인[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고려말 승려 백운화상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일한 친필 문건 ‘직지심체요절’의 내용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직지심체요절은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으로 알려져 있다. 이 불서에는 선불교와 관련된 고승들의 가르침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청주시는 오는 10월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을 앞두고 대한불교조계종과 협의해 이 발원문 원본이나 복제품을 전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은 지난 2~5월 ‘붓다의 탄생-불복장’ 전시회를 통해 백운화상의 친필 발원문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홍콩에서 한국 불교 사찰음식과 템플스테이를 소개하는 행사가 개최된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스님)은 11~13일 주홍콩한국문화원에서 ‘한국 불교문화 체험주간’을 열고 사찰음식과 템플스테이를 주제로 한 사진전·체험·강의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사진전에는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 사진들이 전시되며, 한국사찰의 전통 공양간·채소밭·발우공양을 재현한 닥종이인형과 사찰음식 모형도 볼 수 있다.오는 14~17일에는 ‘홍콩 컨벤션&전시 센터’에서 열리는 홍콩국제박람회에서 템플스테이가 소개된다.원경스님은 “2010년부터
수불스님, 등원 4차례 거부 중조계종 호법부, 징계심판 청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호법부(부장 진우스님)가 제35대 총무원장 선거에서 금품을 살포한 의혹을 받는 수불스님에게 공권정지 10년의 징계심판을 청구했다. 공권정지 징계에 적용된 의혹은 금품살포, 사전선거운동, 상대후보 비방 문자발송, 등원 불응 등이다.호법부에 따르면 현행 선거법은 ‘선거일 1년 이내 어떤 명목으로도 금품을 제공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수불스님은 선거 전부터 전국 교구본사를 다니며 국장단 등 소임자들에게 대중공양이라는 명분으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기후 문제를 대처하기 위해 화석 연료에서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에서 BP, 엑슨모빌, 에퀴노르 등 석유회사 대표자들을 만나 이같이 요구했다.교황은 지구 환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관련 “이것은 매우 큰 도전이 될 것이다. 지체할 시간이 없다”고 했다. 파리 기후협약 이후에도 탄소 배출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 “불안하고 진심으로 걱정된다”고 우려했다.교황은 “
선관위 “종교단체 선거운동, 공직선거법 위반은 아냐”단, 직무상 행위로 신자에 영향 미치면 선거법 위반“성직자 의사표현, 신자 ‘부동표’에 영향… 제제해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이번 6.13 지방선거에도 어김없이 등장했다.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종교인들의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목회자와 스님들의 이어지는 특정 후보 지지선언 어떻게 봐야 할까.지난 4일 서울 지역 개신교 목회자 1341명은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지지선언에 나섰다. 목회자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한반도 평
보수교단 예장 통합 청원안[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총회(총회장 최기학 목사)가 동성애자와 동성애 지지자에 대한 목사 고시 응시를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최근 예장통합신학부는 올 가을에 열리는 제103회 총회에 올릴 청원안에 ‘동성애와 동성애 지지자는 목사 고시 응시를 제한한다’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예장통합 총회는 먼저 동성애자 및 지지자에 대한 신학교 입학 금지를 결의했다. 예장통합 소속 신학교 7곳은 이 결의에 따라 정관과 학칙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이러한 배경으로 최근 장로회신
중승대·동국대… 교육기관 순회한국 승가교육 시설·체계 확인[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중국불교협회 한국승가교육 고찰단(고찰단)’이 한·중불교계가 추진하는 승가교육을 통한 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고찰단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조계종립 대학인 중앙승가대·동국대와 해인사 승가대학·운문사 승가대학 등 한국 승가교육기관을 순회했다. 또한 진각종립 위덕대와 원불교가 건립한 원광대도 참관했다.이들은 각각의 승가교육기관 현황, 연혁, 학사운영, 교육 커리큘럼 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방문은 지난 4월 23일~27일까
연경불교정책연구소 김영국 소장 팟캐스트서 주장[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 조계종 총무원장 종책특보를 지낸 연경불교정책연구소 김영국 소장이 최근 ‘불교포커스 팟 캐스트’에 출현해 조계종 큰스님들에게 제기된 의혹들을 다시 한 번 꼬집었다.PD수첩은 지난달 29일 ‘큰스님에게 묻습니다 2’라는 주제로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 불국사 관장 종상스님 등 이른바 ‘도박 16국사’로 불리는 조계종 권승(핵심 권력을 잡고 있는 스님)들의 도박의혹을 다뤘다.이와 관련해 김 소장은 도박장에 있었던 스님과 심부름을 했던 재가자에게 들은 이야기라며 도박
종단 핵심 3원장 설정·현응·지홍스님 의혹 부정… 법정다툼 중“불투명한 문화·의사결정 문제… 투명성 높여 부패 방지·차단”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70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해온 한국불교의 이미지가 크게 실추되고 있다.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대한불교조계종 핵심 인사들을 겨냥한 여러 의혹과 성추문이 공중파 방송을 타며 불교계의 민낯이 속속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불교에 대한 신뢰도 추락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MBC ‘PD수첩’이 지난달 두 번에 걸쳐 내보낸 ‘큰스님께 묻습니다 1·2편’이 조계종을
대한문서 미대사관 앞까지 촛불 행렬[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평화통일위원회(평화공동체운동본부) 주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가 주최한 ‘한반도 평화 정착, 북미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한국교회 기도회’가 7일 저녁 서울 대한문 앞에서 열렸다.이들은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국교회 선언문’을 발표하고 북미정상회담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이번 회담이 한반도에서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에 합의함으로써 남북의 상생과 공영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시대를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원했
기장 평화공동체운동본부 집행위원장 한기양 목사“북한선교 내려놓아야… 남측 교회 적폐청산부터현 상태로의 북한선교, 하나님 진노하실 나쁜 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남측 교회는 ‘북한선교’ ‘북한교회 재건 운동’ 등 선교운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돈 냄새가 가득하고 부패한 남측 교회를 북측 교회에 전한다고 하는 것은 마치 쓰레기통을 쏟아놓는 것과 다름이 없다. 이는 매우 나쁜 일로서 하나님께서 진노하실 일이 아니겠는가.”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평화공동체운동본부 집행위원장 한기양 목사가 한반도 화해 무드를 타고 ‘북한선교’를 언급하는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평화통일위원회(평화공동체운동본부) 주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가 주최한 ‘한반도 평화 정착, 북미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한국교회 기도회’가 7일 저녁 서울 대한문 앞에서 열렸다. 미대사관 방향으로 진행한 행렬에서 목회자들이 플래카드와 촛불을 들고 선두에 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평화통일위원회(평화공동체운동본부) 주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가 주최한 ‘한반도 평화 정착, 북미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한국교회 기도회’가 7일 저녁 서울 대한문 앞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이 미대사관 방향으로 촛불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평화통일위원회(평화공동체운동본부) 주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가 주최한 ‘한반도 평화 정착, 북미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한국교회 기도회’가 7일 저녁 서울 대한문 앞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이 미대사관 방향으로 행진하기 위해 도열하고 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평화통일위원회(평화공동체운동본부) 주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가 주최한 ‘한반도 평화 정착, 북미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한국교회 기도회’가 7일 저녁 서울 대한문 앞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이 촛불을 들고 기도하고 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평화통일위원회(평화공동체운동본부) 주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가 주최한 ‘한반도 평화 정착, 북미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한국교회 기도회’가 7일 저녁 서울 대한문 앞에서 열렸다. 한 참석자가 촛불을 들고 기도하고 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평화통일위원회(평화공동체운동본부) 주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가 주최한 ‘한반도 평화 정착, 북미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한국교회 기도회’가 7일 저녁 서울 대한문 앞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이 기도회 후 행진을 하기 위해 초에 불을 붙이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기독교연합(한기연)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국교회에 선거 참여를 독려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7일 한기연은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의 명의로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에 빠짐없이 참여합시다’라는 제목의 담화문을 냈다.한기연은 “올해는 민주선거가 시행된 지 7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다”며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다. 특별히 기독교인에게 있어서 선거는 하나님의 주권을 세우고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매우 중요한 권리이자 의무”라고 투표를 독려했다.또한 “책임있는 최선의 선택이 되기 위해 무엇보다 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