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5년 동안 못난 나랑 친구 해줘서 고마워. 또 나랑 OO만 논다고 뭐라 하지 마. 너 보러 왔어. 잘 가’ ‘다음 생에도 내 친구가 돼줘 OO야. 우리 그땐 제발 싸우지 말자. 잘 가’ 3일 오전 서울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1번 출입구. 목탁 소리와 함께 피어오르는 향연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마음과 함께 하늘로 올라가고 있었다. 현장에서 합장하면서 스님들이 외우는 염불을 함께 읊조리던 한 시민은 “(희생자들) 생전에 업장을 태우고 영가(영혼)들을 좋은 데 보내라고 외우는 것”이라고 말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평화 다큐 ‘위대한 유산’은 전쟁 중에도 평화의 사자가 움직이고 영적 지도자가 움직였을 때 평화가 깃들 수 있다는 것을 실증적 관점에서 아주 잘 보여준 다큐멘터리라고 생각합니다.” 6일 서울의 대표 번화가 중 한 곳인 명동 CGV에서 열린 ‘Great Legacy in the Philippines(위대한 유산)’ 시사회에 참석한 장순휘 가톨릭관동대학교 교수는 다큐멘터리를 본 소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위대한 유산’은 UN 경제사회이사회 산하 국제평화 NGO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과 이만희 H
[서울=뉴시스] 제77주년 광복절인 15일 오전 서울 은평구 도로에 진관사 태극기가 걸려있다. '진관사 태극기'는 백초월 스님이 독립운동 당시 사용한 태극기로, 지난 2009년 5월 26일 진관사 칠성각 해체 보수공사 과정에서 발견되어 보물 제2142호로 지정됐다. 2022.08.15. jhope@newsis.com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이 15일 충남 당진 ‘영랑사 생명자비동산’을 방문해 ‘생명 숲 조성’ 식목행사에 함께했다.한국생명운동연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행사는 세계적인 기후 위기와 생명 위기 공동체 속에서 생명의 가치를 실현할 뿐 아니라 아름답고 쾌적한 숲을 조성하는 나무심기를 일환으로 마련됐다.이날 행사를 함께한 나베봉그룹 한옥순 회장은 “우리 강산을 더욱 풍성하게 가꿔 후손들에게 보존해 물려줘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나무 심기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 퇴임 후 첫 주말을 맞아 사저에는 지지자들의 방문과 보수단체들의 집회·시위가 이어지며 북새통을 이뤘다.14일 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는 문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사저 앞엔 낮 동안 방문 차량이 몰려드는 등 시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문 전 대통령에 반대하는 단체·개인도 밤낮으로 확성기·스피커를 켜고 집회를 하는 통에 주민들은 야간 집회를 금해달라는 탄원서를 경찰에 제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문 전
앞서 15일에도 3명 입국[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이 지원한 우크라이나 국적 고려인 난민 2명이 28일 입국할 예정이다.고 이사장은 전날 천지일보에게 “28일 우크라이나 고려인 난민이 2차로 들어온다”고 밝혔다.앞서 인추협은 지난 15일 1차로 우크라이나 고려인 난민 3명을 입국시킨 바 있다.고 이사장은 “인추협은 3명의 첫 난민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고려인 난민들의 본격적인 귀국 운동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했는데, 2번째 입국이 성사된 것이다.2명보다 먼저 한국에 온 3명은 우크라이나
“2차로 15명 추가 귀국 추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가 지원한 우크라이나 고려인 난민 3명이 15일 입국했다.인추협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적 고려인 난민 3명은 이날 오후 2시 35분 대한항공 KE0906 편으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도착했다. 인추협은 이들을 경기도 광주의 고려인마을로 인솔했다.이번에 들어오는 3명은 우크라이나 고려인들 중 폴란드로 피난 간 사람 3명이다. 대한항공의 항공권 후원과 인추협이 부대경비를 지원해 성사됐다.인추협은 “인추협이 주관하는 ‘사랑의 일기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세계태권도문화원(이사장 원산대사, 원장 오노균 박사)이 지난 1일 문화원 대강당에서 3.1절 103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위드 코로나(일상회복)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코자 조직을 확충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기념식에선 ㈔세계합기무도연맹(총재 최돈오)이 원산대사 오도석이사장에게 합기무예 명예 10단증을 수여했다.또한 문화원에서는 M.F.LAHIJI(H.N.Pars대표/이란)박사를 부이사장, 고문 금산스님(한국 숭산 소림사 무술연맹 창립) 외 20명, 운영이사 이성민(주)청해금광대표) 외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관장 지현스님)이 지역사회 어린이들의 올바른 장애가치관 교육을 위해 컬러링북을 330부를 제작해 의왕시 일대 유치원에 전달했다.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전문봉사자인 일러스트 작가 양솔희씨와 2020년부터 협업해 만든 장애인식개선 일러스트 달력을 활용해 만든 이번 컬러링북은 단순 컬러링 도안 외에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 장애유형별 친구를 대하는 방법, 장애인의 날 안내 등 다양한 내용을 통해 어린이들의 장애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돕기 위해 제작했다.한 어린이집 원장은 “아동기의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설 연휴를 기점으로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거세지는 가운데 토요일인 12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5만 295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2번째 대선 후보 TV토론이 끝난 가운데 거대 양당 대선 후보들의 설전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윤 후보를 향해 “정치는 복수혈전의 장이 아니다”라며 저격했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많이 급하긴 급한 모양”이라며 맞받아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차민규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은메달을 따
인추협과 함께한 이들 중 선정권성 전 헌법재판관 등 4명오늘 오후 4시 유튜브 생중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가 ‘2021년 올해의 인물’을 분야별로 국민 공모로 추천받아 심사·선정해 28일 발표했다.앞서 지난달 15일까지 공모 마감 결과 ‘2021년 올해의 인물’로 사회 공헌 부문에 권성 전 헌법재판관, 복지 부문에 원경스님, 교육 부문에 주훈지 경기물류고등학교 교장, 봉사 부문에 이호현씨가 선정됐다.인추협에 따르면 권 전 재판관은 인추협에서 개설한 청강학당의 훈장으로 2020년과 2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이슈[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와 관련해 ‘후진국형 인재(人災)’라는 비난이 잇따르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해줄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가 자신과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가 통화한 녹음내용을 보도하지 말라며 유튜브 보도채널 ‘열린공감TV’를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에 대해 법원이 사생활 관련 부분만 공개하지 못하게 했다.◆부실시공 정황에 ‘후진국형 인재’ 논란 심화… HDC현산, 총체적 난국(원문보기)☞◆정몽규 “두 사건 책임 통감… HDC현산 회장서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자신을 둘러싼 욕설 논란과 관련한 입장을 또 밝혔다. 이차전지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비엠의 충북 청주 청원구 오창읍 공장에서 21일 큰 불이 나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직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정부가 소상공인·방역 지원을 위한 14조원 상당의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의결하면서 소상공인에 방역지원금 300만원을 지급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된다. 전날(2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이재명 “욕설, 엄마 때문에 그랬다더라 전해달라” 지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한 시민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앞에서 전국승려대회를 규탄하며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왼쪽 사진은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앞 도로에 전국승려대회지지 현수막이 걸린 모습.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에서 사흘만에 실종된 작업자 1명이 숨진 채 구조됐다. 더불어민주당은 14일 법원이 이른바 ‘김건희 7시간 통화녹음’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만 인용한 것을 두고 “국민 상식에 부합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오미크론 변이 등으로 한층 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도입됐다. 이로 인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타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14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붕괴 사흘만’에 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들[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자가 1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6명이 됐다. 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000명대까지 치솟았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된 조동연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다. 한국가스공사의 5번째 LNG 생산기지인 당진기지 건설을 위한 설계용역의
이용도 진각미란다재단 이사장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부지 확보올해 12월 출정식, 내년 1월 공사취업 알선 등 지속적 지도관리공장 설립, 경제활동 기회제공목돈 마련, 출소시 재기 도와정부의 교도소 민영화 방침에 국내 교정행정이 일대 전환을 맞고 있다. 우리나라 교도소는 ‘과밀수용’의 문제점을 안고 있으며, 이러한 열악한 환경에 처하다보니 결국은 그 자리가 새로운 범죄의 온상이 되고, 한번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다시 범죄를 저지르는 이른바 재범률도 70%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20대 전후의 떼강도 대다수가 감방에서 만나 범죄 수법을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3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전두환 전 대통령 빈소에서 백담사 주지를 지낸 도후스님 등이 조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스님이 29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 조문을 마친 뒤 나서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은 3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가운데 정부가 이르면 내일(23일) 수도권에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4단계가 연장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진보와 보수의 표심 모두를 챙기는 ‘스윙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지만, 스텝이 꼬이고 있다. 이에 따라 윤 전 총장의 지지율 하락세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