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다문화교육센터, 다문화 학생 신학기 학교 적응 돕는다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서울다문화교육지원센터가 다문화 학생의 신학기 학교 적응을 돕는다.

25일 서울시교육청은 산하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3월부터 다문화 학생을 위한 맞춤형 신학기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맞춤형 순회 상담 ▲한국어 프로그램 ▲다국어 번역본 문화 이해 교육 워크북 배포 ▲다문화 학생의 학교 적응 지원 ▲다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다문화 학생 상담 및 통역 경력이 있는 언어 상담사, 특수‧다문화 교육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다문화교육지원센터 자문단이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또 수준별 방과 후 한국어 교실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이 서로 이해하며 공존하도록 돕기 위해 개발한 ‘다문화 이해 교육 워크북’이 배포됐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다문화 학생의 개별적인 상황이 갈수록 다양해져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며 “다양성에 대한 감수성과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서울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