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수정 기자] 토요일인 27일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서 장맛비가 내리겠다.새벽에 경기동부와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강하게 내렸던 비는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서해남부해상에서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비 구름대가 발달하고 있다.이에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이날 7시 15분을 기해 경남(합천, 거창, 함양)과 전북(정읍, 김제, 군산, 부안, 고창)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이날 전남과 경남은 장맛비가 밤에 그치겠다. 제주남부와 산지, 경남남해안은 지속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북한이 25일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남측에 경고를 보내기 위한 무력시위”라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7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국회에 공동으로 제출했다. 전북 전주의 상산고등학교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경기도 파주 지역 ‘디엠지(DMZ, 비무장지대) 평화의 길’이 오는 8월 10일부터 개방된다. 우리 국민 50%는 한일갈등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잘 대응하고 있다고 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미사일 도발’ 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친형 강제입원’ 등 이재명 경기지사 항소심 재판의 증인 신문이 대부분 마무리돼 내달 5일 결심 공판이 열릴 예정이다.수원고법 형사2부(임상기 부장판사)는 26일 이 사건 항소심 4차 공판을 열고 결심 공판 일정을 이같이 밝혔다.재판부는 검찰 측이 신청한 증인 6명 중 지난 공판에 불출석한 고(故) 이재선씨의 회계사무소 직원 등 2명에 대해 거론하며, 다음 기일에 출석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이에 관계없이 변론을 종결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 기일을 내달 5일로 잡고, 결심하기로 결정했다.검찰과 변호인 양측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가 1심 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난 황하나(31)씨에 대해 항소를 제기했다.수원지검 강력부(부장검사 박영빈)는 26일 마약투약 등의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황씨에 대한 1심 판결에 불복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검찰은 “황씨가 공판 과정에서 일부 범행을 부인해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를 제기했다.이어 “황씨가 2011년 3월 대마흡연 범행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2015년 5월께부터 올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한국과 중국은 어업지도단속 실무회의를 갖고 조업질서 유지와 불법조업 근절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26일 해양수산부는 지난 23∼25일 제주에서 ‘2019년도 한·중 어업지도단속 실무회의’를 가졌다며 이처럼 밝혔다. 이 회의는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어업지도단속 과장급 실무회의다.양국은 올해 어업협정수역에서 조업질서가 개선되고 있다고 공감하고, 공동 단속 체계를 공고히 해나가기로 했다.특히 동해 북한 수역의 중국어선 불법조업에 엄중 대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중국은 한중 잠정조치수역 등에 자국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양보경) 윤리교육과의 윤용남 교수가 이끈 연구진이 지난 2010년부터 8년간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연구∙번역한 ‘완역 성리대전(性理大全)’이 ‘2019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26일 성신여자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된 ‘완역 성리대전(性理大全)’은 공동연구원 10명, 전임연구원 6명으로 이뤄진 윤 교수의 연구진이 중국 명나라 시대에 편찬된 총 70권의 성리대전을 세계 최초로 완역한 책이다.이 책은 철학을 중심으로 문학, 역사, 정치, 경제 등을 성리
3박 4일간 베트남 대학 랭킹 8위인 후텍기술대학교 등 4개 대학 방문유 총장 “ICT 특성화 교육과 국제화사업으로 광운유니콘밸리 실현해나갈 것”[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유지상 광운대학교 총장이 광운대 국제화 사업 강화를 위해 베트남을 방문해 주요 대학과의 교류 협력을 진행했다.26일 광운대학교에 따르면, 유지상 총장은 지난 22일부터 3박 4일 동안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했다. 유 총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후텍기술대학교 등 4개 대학과 광운대와의 국제교류에 대해 협의하고 MOU를 체결하는 등 베트남 현지에서의 국제화 사업의 기반
청소년에 생명과학 최신 연구 동향과 주제 전달 목적주최 측 “청소년 진로 결정과 동기부여에 도움 될 것”[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가 주관하고 경암교육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제15회 경암바이오유스캠프가 지난 25일 숙명여대 젬마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26일 숙명여대가 밝혔다.숙명여대에 따르면 2005년 처음 열린 이래 올해로 제15회를 맞이한 경암바이오유스캠프는 우리나라 생명과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자들이 생명과학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생명과학의 핵심과 비전, 그리고 최신 연구 동향을 해마다 소개해온 뜻 깊
음주 교통사고 30.9% 감소[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음주운전 단속기준을 강화한 ‘제2윤창호법’을 시행한지 한 달 사이 서울지역의 음주운전 적발 건수와 음주 교통사고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서울지방경찰청은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총 986건의 음주운전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제2윤창호법이 시행되기 전인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24일까지는 음주운전이 1268건 적발됐던 것과 비교해보면 23.3%가 감소한 것으로, 일평균 단속 건수로 비교하면 시행 전 42.3건에서 시행 후 32.9건으
(춘천=연합뉴스) 많은 비가 내리다 소강상태를 보인 26일 오후 강원 춘천시 신북읍 소양강댐 하류 소양강에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있다.
“어려운 서민들이 주 피해자”[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보이스피싱대책시민운동본부(운동본부, 본부장 고진광)가 수사기관의 철저한 보이스피싱 사건의 수사를 촉구한다고 26일 밝혔다.운동본부는 이날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신임 총장은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강력한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앞서 운동본부는 보이스피싱 피해자의 진술을 기초해 사건을 처리해달라며 이와 관련한 고발장을 지난 4일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한 바 있다.운동본부는 “지난해 전국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4000억원을 넘
주민 386명 중 378명 소변검사 결과 기준치 이하스틸렌모노머 확산 범위 1차 2800m, 2차 607m[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지난 5월 17일과 18일 충남 서산시 한화토탈 대산공장에서 생긴 유증기 대량 유출 사고 근본 원인이 파업으로 인한 숙련근무자의 현장 이탈과 공정 안전관리 절차를 지키지 않은 회사 측의 과실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화토탈 유증기 유출 사고 관계기관 합동조사단은 서산시 대산읍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대회의실에서 한화토탈 대산공장 유증기 유출 사고 최종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합동조사단에는 고용
대검검사급 39명 신규보임·전보검찰 ‘2인자’ 서울중앙지검장23기 배성범… 윤 총장과 동기26~27기 검사장 첫 승진노정연, 유일한 여성 승진 대상역대 세 번째 여성 검사장 기록[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무부가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 취임 하루 뒤인 26일 서울중앙지검장에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배성범(57, 사법연수원 23기) 광주지검장을 임명하는 등 검사장급 간부 39명의 승진·전보 인사를 31일자로 단행했다.고검장급을 포함해 이번에 신규 보임된 검사장은 총 18명(고검장급 4명, 검사장급 14명)이다. 전보는 21명이 됐다.검사장
1982년 이후 37년만에 부활서울 내 12 자치구, 동승가능[천지일보=김정수 기자] 1982년 정부가 안전 등을 이유로 택시합승을 전면 금지한지 37년만에 서울에서 택시합승이 가능해진다.서울시는 택시합승 중개 플랫폼 ‘반반택시’가 서비스 시행 전 마지막 단계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이용자 보호방안 등에 대한 심사절차를 앞두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서비스 시행은 다음달 1일부터 될 예정이다.반반택시는 개인정보보험, 동승보험 등에 대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적합성 심사에서 인정받게 될 경우 서비스를 시행할 수 있게 된다.지난 11일 반
교육부, 재지정취소 ‘부동의’양대 교직단체 엇갈린 평가서울 자사고 내달 1일 심의[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북 전주의 상산고등학교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이를 두고 양대 교육단체는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26일 교육부는 전북교육청이 결정한 상산고의 자사고 지정취소에 부동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북교육청의 사회통합전형 선발 비율 지표가 재량권을 일탈 또는 남용한 것으로 위법하고 평가적정성도 부족하다고 판단해 부동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교육부는 전북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왼쪽)이 26일 오후 서초동 대법원에서 김명수 대법원장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식중독, 7~9월 80% 발생[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정부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닷가에 갈 경우 수산물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환자는 최근 2014~2018년 사이 평균 80%가 기온이 높은 여름철(7~9월)에 발생했다며 발생 주요 원인은 어패류로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또 비브리오패혈증도 주의해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리피쿠스(비브리오 패혈균)’ 등이 바닷물 속에서 상처부위를 통해 감염되거나 어패류를 섭취할 때 발생한다. 식약처에 따르면 비브리오패
상산고, 5년간 자사고 지위 유지교총 “사필귀정의 결정으로 평가”전교조 “교육사에 수치스러운 오점”[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북 전주의 상산고등학교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26일 교육부는 전북교육청이 결정한 상산고의 자사고 지정취소에 부동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북교육청의 사회통합전형 선발 비율 지표가 재량권을 일탈 또는 남용한 것으로 위법하고 평가적정성도 부족하다고 판단해 부동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교육부가 전북교육청의 지정취소 결정에 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가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0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참가한다.세종대는 25일부터 시작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작년 입시결과와 합격등급 등 구체적인 자료를 통한 일대일 입시 상담을 진행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다양한 입시정보를 제공한다.세종대 수시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부교과·종합전형의 모집인원 확대, 논술전형 모집인원 축소 등이다.더불어 2019학년도 대비 논술전형의 수능최저기준을 완화시켜 학생들의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에 대한 부담감을 낮추었으며, 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속보] 상산고, 자사고 지위 유지… 교육부, 지정취소 ‘부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