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플랫폼은 진보까지 포함하는 개념”“현 정부에 반대하는 모든 사람이 대상”국민의힘 내부 반대 목소리 설득 나서야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야권 재편 방안으로 제시한 ‘혁신 플랫폼’을 두고서 신당 창당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리고 최근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함께하면 좋겠다고 손을 내밀었다.안철수 대표는 12일 서울 마포구 마포현대빌딩에서 열린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 강연에서 “혁신 플랫폼은 중도부터 합리적 개혁을 바라는 진보, 민주주의 회복까지 바라는 모
최종후보 2명 추천까지 난항 예상[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추천위)가 오늘(13일) 초대 처장 후보를 추천하기 위한 ‘첫 검증 회의’를 연다.공수처장 후보 추천위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예비후보 10명이 제출한 각종 신상 자료를 검증할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이날 회의 진행 방식과 검증 기준 등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예비후보들의 자료를 검토하면서 후보군을 좁혀나갈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회의는 긴 시간 동안 진행되는 ‘마라톤 회의’가 될 것으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5000억원대 펀드 사기를 벌인 옵티머스 측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서울 지역 사무실에 1000여 만원 상당의 가구와 집기 등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이 대표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12일 조선일보는 서울중앙지검이 최근 옵티머스 로비스트로 활동한 김모씨로부터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의 지시를 전달받고 이 대표의 서울 사무실에 소파 등 1000여 만원 상당의 가구, 집기를 제공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이는 옵티머스 복합기 지원 논란과는 별개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최재형 감사원장이 4.15 총선 이전에 실시한 실지 감사 결과 월성원전 1호기 조기 폐쇄 결정을 한 것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최 원장은 12일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총선을 앞두고 감사 결과를 발표하려 한 것은 정치적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밝혔다.최 원장은 “(지난 4월) 사무처에서 가져온 실지 감사 결론이 이미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라며 “당시 판단으로는 총선을 전후해 결론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봤다”고
文대통령, 14분간 첫 통화“북핵문제 해결 긴밀 협력”美, 中압박 전략 유지할 듯[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12일 오전 9시부터 14분간 첫 전화통화를 하고 북핵문제 등 한반도 현안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통화를 통해 동맹국과의 공조를 통한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 회복에 무게를 둔 바이든 정부가 들어서면 한미동맹이 더욱 강화될 것이란 기대감을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지난 70년간 민주주의 인권 등 공동의 가치를 수호하며 한반도와 영내 평화, 번영의
트위터에 글 남겨[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쾌유를 기원했다.문 대통령은 11일 오후 트위터를 통해 “지난 4월 대통령님과 통화에서 코로나에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는데, 최근 코로나 확진 소식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적었다.그러면서 “빠른 쾌유를 빌며, 우크라이나의 코로나 상황이 조속히 진정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미동맹 강화 등 의견교환 전망[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첫 정상 통화를 할 것으로 보인다.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1일 기자들과 만나 “내일(12일) 통화를 할 수 있도록 시간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 등이 전했다.이번 통화에선 한반도 비핵화와 경제협력 확대를 통한 한미동맹 강화, 기후변화 대응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이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일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에 어떤 공백도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지금까지 트럼
여론조사에서 이낙연·이재명 앞질러보수층 중심으로 文정부 견제 심리국민의힘은 대선 후보 인물난 처해與 후보들 발걸음 촉발하는 계기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최근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지율을 앞질렀다. 윤 총장이 이 대표와 이 지사를 누른 건 조사대상에 포함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윤 총장의 ‘대망론’에 힘이 실리면서 여야도 유불리를 따져보고 있다.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7~9일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1022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
충북 괴산군청서 현장 최고위원회의[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1일 “서울은 중장기적으로 동아시아의 경제, 금융, 문화의 중심으로 발전시키고, 세종에는 국회의 완전 이전을 목표로 하는 단계적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충북 괴산군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그 구체안을 곧 국민 앞에 상세하게 제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대전의 중소벤처기업부 이전 여부는 신중히 결정하겠다”며 “대전 시민의 의견을 무시하며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충청권 광역
취임 300일 기념 기자간담회[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갈등 상황에 대해 자제를 요청했다.정 총리는 10일 세종 총리공관에서 연 취임 3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검찰총장의 최근 행보를 보면 좀 자숙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그는 “(윤 총장의) 가족이나 측근이 어떤 의혹을 받고 있고 수사를 받기도 하지 않느냐”면서 “고위공직자는 특별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점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추 장관에 대해선 긍정·부정 평가를 내놨다.정 총리는 “검찰개혁
尹, 국민의힘 지지층과 충청·20대서 높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앞질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석열 대망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7~9일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1022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윤 총장이 24.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윤 총장에 이어 이 대표 22.2%, 이 지사 18.4%, 무소속 홍준표 의원 5.6%, 국민의당
KB 증권‧신한 금투 업무 일부정지대신증권 반포 센터 폐쇄 조치 내려문책 경고 이상은 중징계에 해당[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금융감독원은 10일 대규모 환매 중단을 일으킨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박정림 KB증권 대표 등 전‧현직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에 대해 ‘문책 경고’ 등의 중징계 결정을 내렸다.이날 금감원은 10일 제3차 라임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열고 검사 결과 조치안을 심의해 박정림 KB증권 대표의 징계 수위를 기존 직무정지에서 문책경고로 한 단계 낮춰 결정했다.또한 KB증권, 신한금융투자에 업무 일부정지, 대신
“가장 큰 원인은 러스트벨트의 분노” 분석“미국 우선주의 내세웠지만… 정책 실패”“애리조나, 존 매케인 효과로 바이든 선택”“중국 강경 정책은 지속할 가능성이 높아”안철수 신당 창당 주장에는 “관심 끌기용”[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조 바이든 후보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가운데 전문가들은 가장 큰 승리 요인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분노한 민심을 꼽았다. 또한 바이든 정부가 들어섬에 따라 새로운 남북미 관계의 정립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10일 오후 2시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여의도하이킥’ 14회 차에서는 백악관에 입성한
“해당국 방역에 적극 협력해 달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본관에서 신임 대사 10명에게 신임장을 수여했다.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신임장을 받은 신임 대사는 조현옥 주독일대사, 유대종 주프랑스대사, 추규호 주교황청대사, 노태강 주스위스대사, 이원익 주터키대사, 강석희 주에티오피아대사, 이상수 주리비아대사, 김정호 주동티모르대사, 이은철 주우루과이대사, 손용호 주마다가스카르대사다.문 대통령은 신임장 수여 후 환담에서 “코로나 상황에서 대사들을 보내는 마음이 가볍지 않고 걱정이 앞선다”며 “코로나 상황이
與는 판사 출신·野는 검사 출신 추천민주당은 11월 내 청문회 개최 요구野 “철저한 검증 우선” 대립각 세워[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로 총 11명이 추천됐다.10일 국회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에 따르면, 전날(9일) 오후 6시까지 추천위원별 공수처장 후보자 제시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 오전 10시 열리는 2차 회의에서 후보자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공수처장 후보자로 제시된 사람은 총 11명이다.위원장인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은 최운식(사법연수원 22기) 법무법인 대륙
“통렬한 자기 반성과 자기 개혁 선행돼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10일 “검찰이 국민의 검찰을 얘기하려면 권력 남용에 대한 통렬한 자기 반성과 자기 개혁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검찰총장이 최근 전국을 유세하듯 순회하며 정치 메시지를 홍보하는 행태를 우리 국민은 불편해 하고 있다”며 “검찰이 국민의 개혁 요구에 맞서 정부의 정책 결정을 수사로 저항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앞서 윤 총장은 전날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에서 열린 ‘차장 검사
“사회 혁신 에너지 만드는데 집중”가장 젊고 개혁 성향 이미지 짙어[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내년 4월 서울시장 출마에 선을 긋고 “정치개혁 과제를 고민하고 있다”며 대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박 의원은 시대교체론을 화두로 꺼냈다.박 의원은 9일 광주MBC 라디오 ‘황동현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서울시장 출마 준비하는 분들이 당내에 많이 계시니, 그분들과 논의하고 힘 모아나갈 일은 있겠지만, 저는 정치개혁 과제를 해결하고 우리 사회 전체에 혁신 에너지를 만들어나가는 데 집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서
민주 2명, 국민의힘 4명, 변협 3명與 “11월 내로 청문회 열어야” 압박野 “민주당 성급… 철저한 검증부터”[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로 10여명이 추천됐다. 이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천할 최종 2명의 후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여야 간 치열한 신경전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9일 오후 6시까지 추천위원으로부터 1차 후보 추천을 받았다.대한변호사협회(변협)는 판사 출신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과 검사 출신의 이건리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한명관 법무법인 바른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로 10명여명이 추천됐다.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9일 오후 6시까지 추천위원들로부터 1차 후보 추천을 받았다.공수처장은 판사‧검사‧변호사 경력이 15년 이상인 사람 가운데 추천할 수 있다. 정년은 65세다. 검사의 경우 퇴직 후 3년이 지나야 하며, 대통령 비서실 소속 공무원은 퇴직 후 2년이 지나지 않으면 결격 사유에 해당한다.대한변호사협회(이찬희 회장)는 후보로 판사 출신 김진욱(54, 사법연수원 21기)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과 검사 출신의 이건리(57,
이낙연 “원전 수사 의도 의심하는 국민 많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월성 1호기’ 압수수색과 관련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사퇴를 거론하며 압박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민주당은 월성 1호기 압수수색에 대해 정치적 의도가 다분하다고 보고 있다.이낙연 대표는 9일 최고위원회에서 “월성 1호기 원전 수사의 의도를 의심하는 국민이 많다. 검찰이 그런 의심을 받는 것 자체가 크나큰 불행”이라며 “그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검찰개혁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김태년 원내대표는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시절 검찰개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