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지수 5개월째 상승 여부 관심신한, 라임 제재심 결과도 주목19~21일까지 국회 대정부질문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다음 주 부동산 점검 회의를 열어 들썩이는 집값 대책을 논의한다. 정부는 21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 장관회의를 연다.이날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 장관회의의 주된 관심사는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후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다시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부동산 시장이다. 4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 폭은 10주 만에 다시 확대(0.07%, 전주 대비 +0.02%
4월 분양물량, 2010년 이후 월간분양실적 최고치지난해 4월대비 4.7배… 지난 3월보다 4.4배 많아[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정부가 고강도 부동산대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분양시장은 여전히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건설사들이 앞다퉈 분양에 나서면서 오는 4월에 역대 최고 분양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31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하우스에 따르면 4월 한달 동안 전국 75곳에서 총 6만 6726가구 중 5만 4286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등 제외)를 일반에 분양한다.이는 리얼하우스가 분양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3기 신도시 땅투기 의혹으로 관련 조사 중인 정부 합동조사단이 국토교통부와 LH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1차 전수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한다. 조사단이 출범한 지 1주일 만이다.결과 발표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이날 오후 2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3차 정례 브리핑에서 직접 하게 된다.국토부 자체 조사에서 이미 토지 거래가 확인된 LH 직원 13명 외에도 추가 적발됐을지가 주목된다.조사단은 토지뿐 아니라 해당 지역의 주택·건축물을 포함한 부동산 거래 전반을 살펴봤으며
LH 임직원들 사전투기 의혹 알려진 후 연일 제보 쏟아져[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경기 광명·시흥지구 100억원대 땅 사전투기 의혹에 제기된 가운데 추가 제보들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5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자회견을 통해 LH 임직원들의 사전투기 의혹을 알린 이후 연일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민변 관계자는 “LH 직원뿐만 아니라 정치인, 공무원이라면서 들어오는 제보도 있다”고 전했다.민변과 참여연대는 우선 일정기간 동안 각각 제보를 받고 그 내용을 취합해
지난해 4분기 전국 지가 0.96%↑제주도 17개 시·도 중 하락 유일[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해 4분기 지방을 중심으로 땅값이 크게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지난해 4분기 전국의 땅값 상승률이 지난해 3분기 대비 0.01%포인트 높은 0.96%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2019년 4분기(1.01%)에 비해서는 0.05%포인트 감소했다.수도권 지가 상승률은 1.08%로 전분기(1.10%)에 비해 소폭 둔화됐지만 지방은 0.70%에서 0.78%로 확대됐다.수도권에선 서울(1.22%), 경기(0.95%),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공공 재건축을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했으나 여기저기서 불만의 목소리가 터지면서 실현 가능성에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해당지역 주민들이 반대하고 나서는 님비현상 조짐을 보이고 있고, 이를 지자체장과 국회의원이 정치적으로 부추긴다는 논란도 있다. 게다가 정부발표에 함께 동참했던 서울시는 공공 재건축에 대해서는 반대입장을 내비치는 엇박자까지 났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정부가 과도한 수익환수로 인해 재건축 조합이 찬성할 가능성도 낮아 실효성에 점점 물음표가 커지는 상황이다.지난 4
페이스북에 정책수정 촉구[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참여정부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조기숙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정부가 교육(정책)은 포기했어도 부동산만큼은 중간이라도 가면 좋겠다”고 30일 밝혔다.조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부동산 정책은 국민의 삶과 재산에 너무 밀접한 정책”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이 실험대상도 아니고 아무리 대책을 내놓아도 먹히지 않으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서 정책에 변화를 가져오는 게 당연한 것 아닌가”라면서 “높은 지지도가 저는 이런 당연한 정책결
세금·대출 규제·규제지역 확대 등 총망라 방안 나올 듯법인 부동산 규제강화·중저가 주택 대출 규제 등 거론[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이르면 17일 상승세로 접어든 부동산 시장을 진정시키기 위해 추가 부동산 대책을 내놓다. 문재인 정부의 21번째 부동산 대책이다.수도권 대부분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묶는 등 규제지역을 대폭 확대하고 법인 부동산 투자에 대한 세금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할 것으로 예상된다.16일 정치권과 정부 부처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는 이르면 17일 녹실회의 직후 부동산 대책을 발표
신임총리, 각료회의서 연계도로 건설 등 지시[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화건설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이 최근 새로 선출된 이라크 총리 및 정부 내각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22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지난 19일 이라크 무스타파 알 카디미 신임총리가 주최한 각료회의에서는 비스마야 신도시의 주택공사와 연계된 주요 도로 등을 완성하는 이슈가 최우선으로 논의됐다.이날 회의에는 살라 모하메드 아민 국가투자위원회(NIC) 의장도 참석했다. 비스마야 신도시와 관련된 현안과 제안사항을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강구했으며, 그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우건설의 공기질 개선시스템인 5ZCS(Five Zones Clean-air System)가 한번 더 진화한다. 대우건설은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항균 기능을 강화한 ‘DW 환기 유니트’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대우건설은 지난 2017년 8월 5ZCS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5ZCS는 단지를 5개의 Zone으로 구분해 Zone별로 미세먼지 오염도에 따른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으로 미세먼지센서, 헤파필터가 포함돼 단지내 공기질 관리기능을 갖추고 있다.DW 환기유니트에
세계평균 4.4%… 韓은 0.2%[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해 한국의 집값 상승률이 해외 주요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완만한 편이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2일 영국 부동산 정보 업체인 나이트 프랭크의 ‘글로벌 주택 가격 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주요 56개국의 주택 가격은 연평균 4.4% 상승했다.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정치적 불안정성은 높았음에도 집값이 내린 국가는 핀란드(-1.2%)와 모로코(-0.6%) 등 2곳에 불과했다. 집값이 하락한 국가의 비율은 이 조사가 개시된 200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이 업체가 분석한
급히 진화 나섰지만 논란 계속여당은 당혹, 야당은 날선 비판황교안 “시장경제 근간을 위협”[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집값을 잡기 위한 ‘주택거래허가제’ 도입을 언급한 후 후폭풍이 거세다. 청와대와 정부가 진화에 나섰지만,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은 16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전날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언급한 주택거래허가제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박 차관은 “투기세력으로 인해 집값이 급등한 상황에서 일부 전문가들이 주택거래허가제를 도입하자고
‘로또 차익’ 환수 장치도 마련전매제한 기간 5∼7년 이상↑채권입찰제 도입 가능성 제기[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이르면 다음 주 민간택지 아파트에도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기 위한 법령 개정 작업에 나선다. 분양가 상한제의 문제로 지적되는 청약 당첨자의 ‘로또’ 수준 시세 차익에 대한 환수 장치도 함께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31일 정치권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다음 주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를 목표로 현재 기획재정부·여당 등과 막바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협의 결과에 따라 발표 시점이나 담길 내용은 조정
주택산업硏 ‘올 주택시장 전망’지방은 내년도 여전한 하락세[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주택산업연구원이 29일 내년 서울 주택가격 상승폭이 1.1%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주택산업연구원은 이날 내놓은 ‘2019년 주택시장 전망’에서 “서울 주택가격은 올해 대비 상승 폭이 크게 둔화하나 잠재된 상승압력요인으로 매매 가격이 1.1%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올해 연간 상승분 추정치의 6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주택 중 아파트 상승률은 1.6%로 예측됐다. 올해 연간 서울 주택 상승률 추정치는 6.2%, 아파트는 8.6%다.
정부·여권 ‘해제 논의’ 본격화서울시, 그린벨트 해제 부정적국토부와 해제 여부 신중 검토강남권, 택지지구 선택 가능성↑“공급 가능 부지 확보가 관건”마땅한 부지 없단 지적도 나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와 정치권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집값을 잡기 위해 그린벨트를 해제해 아파트를 짓는 방안 등 공급 확대 대책을 검토하기로 하면서 그린벨트가 해제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서울과 수도권 요지의 그린벨트를 해제해 주택 공급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함에 따라 후보지가 어디가 될지 주목된다.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7일 서울 등 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화건설은 올해 상반기 이라크 정부로부터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의 공사대금 2억 3천만 달러(약 2112억원) 수령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누적 수금액은 34억 7천만 달러(약 3조 8천억원)이다.이번 수금은 이라크 총선 기간 중 3차에 걸쳐 이뤄졌으며, 마지막 공사대금은 총선 후인 23일 입금됐다. 이는 정치적 상황에 관계없이 비스마야 신도시를 안정적으로 추진하려는 이라크 정부의 강력한 의지로 해석된다고 한화건설 측은 설명했다.한화건설은 작년 말 최광호 대표이사의 이라크 총리 면담에 따른 후
주총서 주주들에게 사과 및 재발방지 약속[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강영국 대림산업 대표가 최근 임직원 하청업체 갑질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대림산업 본사 강당에서 열린 71회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임직원 하청업체 갑질 이슈에 대해 “최근 연이어 나온 불미스러운 이슈로 심려 끼쳐 송구스럽다”며 주주들에게 사과 및 재발방지를 약속했다.강 대표는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이번 일을 전화위복 계기로 삼아 새로운 조직을 운영하고 혁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최근 대
“해외사업 우발손실 등 미래 위험요소 감당할 자신 없다”[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호반건설이 대우건설 인수를 포기한다고 8일 밝혔다. 호반건설이 대우건설 인수자로 선정된 지 9일 만이다.호반건설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내부적으로도 통제가 불가능한 해외사업의 우발 손실 등 최근 발생 일련의 문제들을 접하며 과연 우리 회사가 대우건설의 현재와 미래의 위험요소를 감당할 수 있겠는가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진행했고, 아쉽지만 인수 작업을 중단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3개월여 인수 기간 동안 정치권 연루설, 특혜설과
산은, 대우건설 ‘우선매각협상 대상자’로 호반건설 선정50.75% 중 40% 즉시 인수… 나머지는 2년 후 추가인수헐값 매각·호남기업 특혜 논란에 산은 “사실 아냐” 일축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호반건설이 대우건설의 새 주인으로 낙점됐다.산업은행은 31일 이사회를 열고 대우건설 지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호반건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공능력평가 13위 업체인 호반건설이 3위 대우건설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자, 시장에서는 이번 매각을 두고 “새우가 고래를 삼켰다”고 평가하고 있다.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대우건설의 새로운 주인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달 25일부터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에서 재건축 아파트를 장기 보유한 1주택자는 조합원 지위를 양도할 수 있게 허용된다.국토교통부는 장기 보유의 기준을 ‘10년 소유, 5년 거주’로 개정한 ‘도시·환경 정비법’ 시행령이 25일부터 시행된다고 22일 밝혔다.정부는 작년 8.2 부동산 대책에서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에서 재건축 조합원의 지위를 양도할 수 없도록 제한했다.하지만 정치권에서 장기 보유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예외를 허용하는 내용으로 도정법을 개정했고 장기 보유의 기준은 시행령에서 정하도록 했다.시행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