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47층 759가구 규모 조성[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화건설은 14일 경기 광교신도시 일반상업용지 6-3블록(수원 컨벤션센터 지원시설부지)에 최고급 주거시설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은 지하 5층~지상 최고 47층, 3개동, 전용면적 84~175㎡ 총 7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가구 타입은 전용면적 ▲84A㎡ 250가구 ▲84B㎡ 212가구 ▲84C㎡ 210가구 ▲84D㎡ 42가구 ▲84E㎡ 42가구 ▲175㎡(펜트하우스) 3가구로 구성돼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SK건설이 총 사업비 34억 유로(약 4조 1440억원)인 5000MW규모의 가스복합화력 민자발전사업권을 따내며 이란시장에 첫 진출한다.SK건설은 17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UNIT 그룹과 이란 민자발전사업권 확보를 위해 UNIT 인터내셔널 에너지사(社)의 주식 30%를 인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계약식에는 안재현 SK건설 글로벌비즈(Global Biz.)대표, 위날 아이살 UNIT 그룹 회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고, 대한민국 정부 대표로 터키를 방문 중인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9주 만에 오름세로 전환했다.20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주간 0.02%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18일 0.02%를 기록한 뒤 하락세를 보이다가 9주 만에 상승 전환한 것이다.정부 부동산 대책과 정치·경제적 불안 요인 등으로 연초 주택 시장이 움츠러들어 있지만 강동 둔촌주공, 송파 잠실주공5단지 등에서 저가매물이 거래된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구별로는 둔촌 주공아파트 호가 상승 영향으로 강동구가 0.25% 올랐고, 서대문(0.09%)·은평(0.05%)·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사회가 낙하산 논란이 일고 있는 박창민 후보를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대우건설 이사회는 8일 종로구 신문로 S타워에서 이사회를 열고 박창민 전 현대산업개발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가결했다.당초 이날 이사회는 11시에 대우건설 본사 사옥 18층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오전부터 노조의 반대 피켓 시위와 회의실 점거 등으로 장소를 인근 S타워로 옮겼다.신임 사장 안건이 의결되면서 대우건설은 이르면 2주 뒤 대우건설 3층 문호아트홀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최종적으로 박 후보의 사장 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우건설 차기 사장 최종 확정이 또 연기됐다.20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대우건설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본사 18층 회의실에서 신임 사장 최종 후보 선정을 위한 사장추천위원회를 개최했지만 위원들 간 이견으로 후보 결정을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차기 사장 최종 확정이 미뤄지면서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이사회도 취소됐다.대우건설 사추위는 이날 오전 위원회에서 박창민 전 현대산업개발 사장과 조응수 전 대우건설 부사장 중 최종 한명을 최종 후보로 결정할 방침이었다.앞서 박창민 전
정치·금융권 외압설로 ‘시끌’외부인 ‘박창민 내정설’ 논란인선 과정 내내 논란의 연속이사회 하루 당겨 20일 진행노조 “낙하산 후보 사퇴해야”[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우건설 차기 사장 최종 선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대우건설 사장 후보 선정에 외부 인사를 포함해 재공모하는가 하면, 설득력 없는 일정 변경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무엇보다 정치권과 금융 당국이 개입해 ‘낙하산 인사’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논란이 크게 확산되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대우건설 노조는 외부 세력의 압력에 의한 후보
부산·경남 “미봉책” 반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경남 밀양과 부산 가덕도가 유치 경쟁을 벌였던 영남권 신공항 건설이 또다시 무산됐다.국토교통부(국토부)는 2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동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 최종보고회’를 통해 이렇게 발표하고,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이 최적의 대안이라고 밝혔다.그동안 입지선정 용역을 담당했던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의 장 마리 슈발리에 수석엔지니어는 브리핑에서 “김해공항 확장안은 현재 제기된 안전과 관련한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기존의 시설과 기존의 접근성을
경쟁 과열로 또 백지화 우려24일 전후로 용역 결과 발표어디가 됐든 후폭풍 거셀 듯[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영남권 신공항 건설로 영남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영남권 신공항 입지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지역 주민은 물론 정계와 학계까지 나서 이 문제로 팽팽히 대립하는 양상이다. 자칫 과열 경쟁으로 이번에도 신공항 건설이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현재 영남권 5개 시·도 중 가덕도를 지지하는 부산과 밀양을 지지하는 나머지 4곳이 기싸움을 펼치고 있다. 부산은 ‘후보지 사전 내정설’을 제기하며 시민궐기대회까지 열었고, 대구·경
‘밀양 vs 가덕도’ 지역 갈등 정치권까지 파장20~24일 선정결과 공개 전망… 후폭풍 예상[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신공항 입지 선정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밀양과 가덕도’ 대결로 10년째 이어진 영남권 갈등 파장이 정치권까지 일어날 전망이다.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신공항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을 맡은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은 이달 24일 이전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ADPi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제시한 항공운영, 주변개발, 대기조건, 연계교통, 건설비용, 환경영향 등 9개 입지 선정 기준과 국내외 공항 건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삼성물산은 이석용 상무(52)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미국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2016년 최신판에 등재됐다고 14일 밝혔다.‘마르퀴즈 후즈 후’는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로 매년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거둔 인물을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이석용 상무는 장대 교량분야 원가절감 및 공기단축을 위한 다수의 특허를 확보하고, 고속철도 분야에서 국가 추진 과제에 참여하는 등 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 됐다.또한 Engineeri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삼성물산이 ‘국내 건설업체 산업 재해 1위’라는 불명예를 떠안았다. 뿐만 아니라 부실시공, 담합입찰 등 건설기술관리법 위반으로 각종 벌점을 11차례(8.4점)나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강동원(새정치) 의원은 지난 2012년 이후 지난해까지 최근 3년 동안 삼성물산은 건설분야 산업재해로 인정받은 근로자만 6명이 숨지고, 404명의 부상자 등 총 410명이 사고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6일 밝혔다.연도별로 보면 지난 2012년에 140명(사망 2명, 부상 238명), 2013년에는 144명
[천지일보 유영선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잠정치가 매출 1조 7728억원, 영업이익 216억원, 당기순이익 12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0.0%, 29.5%, 51.8% 감소했다.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013년 1∼3분기에 적자를 이어가다 2013년 4분기에 272억원 흑자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6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외형 성장보다는 내실 경영에
착공 4년 5개월만에 100층(413.65m) 돌파세계 초고층 빌딩과 어깨 나란히… 완공되면 4위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서울 잠실에 건설 중인 롯데월드타워가 착공 4년 5개월 만에 건물 중앙 구조물(코어월)이 413.65m를 넘어서면서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100층을 돌파하는 건축물이 됐다.지난 2010년 11월에 착공된 롯데월드타워는 123층, 555m 높이의 국내 최고층으로 건설되는 빌딩이다. 지난해 4월 중앙 구조물이 국내 최고 높이(305m)를 넘어서고 1년 만에 100층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랜드마크로서의 부상하고 있다.
민자 발전 사업 등 강화 전망[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대림산업이 한준호 삼천리 회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민자 발전 사업을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대림산업은 20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대림산업 빌딩 지하 1층 강당에서 제6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총40억원)에 대해 승인했다.또한 한준호 삼천리 회장을 신규 선임하고, 법무법인 KCL 신 마이클 영준 변호사, 세무법인 다솔 임성균 회장, 장달중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명예교수, 김태희 삼지법률사무소
도의회 조례안 입법예고… 다음달 공포도민 “아파트 전체가 금연구역 돼야…”[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경기지역에서 아파트의 복도와 계단, 지하주차장에서 금연구역 지정이 추진된다. 경기도의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민은 환영하는 분위기다.경기도의회는 ‘경기도 금연활동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새정치민주연합 이정애 의원 제출)’을 입법예고했다고 22일 밝혔다.조례안에 따르면 공동주택의 복도와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 공동생활 공간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 다만, 공동주택 거주 가구의 3/5 이상 동의를 얻는 경우에 한해서다.
교각 내진성능 분야 연구 성과 인정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올해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되는 쾌거를 거뒀다.삼성물산은 시빌(civil)사업부 토목엔지니어링본부 박동규 차장(47, 사진)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미국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 2015년 최신판에 등재됐다고 21일 밝혔다.박동규 차장은 ‘PSC교각의 내진성능에 대한 실험적 연구’ 등 다수의 PSC교각관련 연구를 수행해 왔다. 그 결과 일본 프리스트레스 콘크리트학회 논문상을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렸다
이석현 의원 “고용부, 대기업 ‘산재 은폐’ 눈감아…” 지적[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롯데건설이 하청업체에 발생한 산재사고를 은폐하도록 종용하고 합의금을 물어주는 등 은폐 과정에 적극 가담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원청사인 대형건설사가 관급공사 수주에 불리해질 것을 우려해 하도급 업체에 발생한 산재를 은폐하고 ‘공상 처리’하도록 강요하는 관행이 사실로 드러났다는 것이다.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석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롯데건설이 하도급 업체인 아하엠텍에서 2009년 산재사고가 발생하자 재해 근로자와 아
대우건설 사망재해 22명… 10대 건설사 중 1위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최근 3년 동안 10대 건설업체에서 산재로 사망한 근로자가 12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석현 위원(새정치민주연합, 사진)이 한국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공능력 상위 10대 건설업체의 산재 사망자가 2012년 46명, 2013년 38명, 2014년 7월까지 36명으로 총 120명이다.업체별로는 대우건설이 22명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건설 17명, 지에스건설 16명, 에스케이건설 14명, 포스코건설 13명, 롯
국토교통위원회서 지적[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포스코건설이 건설 중인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내 도로시설공사에서 가장 많은 부실시공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강동원 의원(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행복도시건설청이 2012년 이후 발주한 도로시설공사에서 대형건설업체들이 시공을 맡은 구간에서 부실시공이 5건이나 적발됐다.해당 구간은 ▲행정도시~대전유성도로확장 공사 ▲행정도시~오송역 도로건설공사 ▲행정도시~정안 IC 도로건설공사 등이며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GS건설이 시공을 맡았다.특히 포스코건설의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 대우건설지부가 7일 청와대 총무비서관 사칭 취업사기 사건과 관련해 낙하산 인사 채용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대우건설지부는 “청와대 사칭 취업사기 사건은 하나의 해프닝이 아니라 만성적인 인사청탁, 낙하산 인사가 반복, 지속되는 토양에서 발생된 사건”이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다.대우건설지부는 최근 취업사기 사건의 원인과 책임자를 철저히 규명, 책임자 문책과 선의의 임직원들에게 공식 사과를 할 것과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할 것을 주장했다.성명서에는 “회사가 직원들의 자존심을 짓밟는 낙하산 채용을 즉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