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올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설치한 신재생 에너지 보급으로 30년생 소나무 2만 4000그루의 식재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올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공공시설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와 민간 주택 태양광 설치 지원 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공공시설 설치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 에너지 확대기반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포함 총 사업비 1억 8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이번 사업에는 송도국제도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주차장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2023년 한·아세안 국가정원 예비타당성 대상사업 선정과 환경산림 분야에서의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도는 올해에만 전국 최초로 경남환경사랑상품권을 12억 3000만원 발행해, 친환경 가치소비를 촉진하고자 했다. 또한, 창원시, 김해시, 거창군 등 5개 지역의 장례식장과 카페를 대상으로 하는 다회용기 재사용촉진 기반구축사업을 추진해 도민들의 순환경제사회 참여를 유도했다.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9월에 개최된 1회용품·포장재 감량 우수기관 공모에서는 1위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이달 20~24일 중국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를 방문하고 지방의회 차원의 친선교류 강화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경상북도의회 중국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 방문은 2019년 12월 경상북도의회와 랴오닝성인민대표대회 간 교류협력의향서가 처음 체결된 데 대한 후속조치로 지속적인 교류추진과 협력을 위한 방문이다. 올해 10월 울산에서 개최된 제14차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총회에서는 경상북도와 랴오닝성이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이번 방문은 또한 코로나 감염이 만연하던 2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는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오전 1시 40분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1단계 비상근무를 했다고 밝혔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인천에는 전날 오후 11시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영종도 5.4㎝, 옹진군 백령도 3.8㎝, 덕적도 3.7㎝ 등 적설량을 기록했다. 내일(25일) 오전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인천시와 10개 군·구청은 전날 오후 11시 20분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차량 156대와 인력 500여명을 투입해 염화칼슘 살포 등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대로와 언덕길, 골목길 등 쪽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2023 세종빛축제’가 새 단장을 하고 새해 1월 14일까지 연장 운영된다.세종시는 지난 2일 개막한 ‘2023 세종빛축제’ 프로그램을 보완해 세종 대표 겨울축제로서 한층 품격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이같이 운영하기로 했다. 세종시는 먼저 겨울철 매서운 한파로 이응다리를 관람하는 데 한계가 있어 남측 광장과 수변공원을 중심으로 가족, 연인, 친구들이 빛과 함께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빛 정원으로 새롭게 꾸몄다.주요 개선사항은 수변공원에 다양한 빛 조형물과 포토존을 마련하고 크리스마스 시즌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제도’에 참여한 관내 1819세대에 인센티브 3200만원을 지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30년 동안 자란 소나무 45㏊ 산림이 연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맞먹는 수치이다.탄소중립포인트 제도는 가정, 상업시설, 학교 등에서 에너지(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온실가스 감축률을 계산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군은 탄소중립 포인트제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도비 지원을 받아 올해 신규 가입한 1000세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가 올 한 해 동안 100만 시민의 행복과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이 중에서는 주민들의 행복을 높이기 위한 명품 공원녹지 조성, 자연과 조화로운 숲속 도시 구현, 안정적인 매립시설 확충과 자연친화 매립장 조성, 그리고 주남저수지를 사계절 생태관광지로 발전시키는 등의 주요 사업이 있다.생활밀착형 공원 조성에는 특히 맨발걷기 열풍에 부응해 용지문화공원과 마산조각공원에 맨발산책로를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활동의 기회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창원·마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아우라지강에 전통방식의 섶다리를 조성하고 겨울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군은 길이 120m, 폭 1.5m 규모로 아우라지 갈금에서부터 처녀동상 구간에 통나무 기둥에 소나무를 얹어 골격을 세우고 솔가지와 흙을 덮어 전통방식으로 섶다리를 설치했다.과거 여량면 마을 주민들은 강물 수위가 높을 때는 나룻배를 타고 강을 건너 다녔지만 수위가 낮거나 강물이 어는 겨울에는 배를 탈 수 없어 자연에서 구한 재료를 활용해 섶다리를 만들어 이동 통로로 활용했다.아우라지 섶다리는 매해 초겨울 수량이 줄고
[천지일보 김해=윤선영 기자] 김해시가 지난 28일 안동에 신축한 다회용기 세척시설 준공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시는 전국 최초로 민간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공급하는 세척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척시설 신축으로 1회용 플라스틱 용기 사용이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새 세척시설은 지상 1층, 연면적 422㎡ 규모로 기존 임대시설 1개 라인에서 1일 3,600개의 다회용기를 세척하던 것에서, 3개 라인에서 1만 1000개 세척이 가능해졌다. 세척시설 수탁기관인 김해지역자활센터 세척사업단에서 시범 운영을 거쳐 본격 가동에 들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도심 7곳(DDP·보신각·세종대로·광화문광장·열린송현녹지광장·청계천·서울광장)에서 ‘서울윈타(서울윈터페스타) 2023’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겨울철 도심 곳곳에서 개별적으로 열리던 연말연시 행사를 한데 모아 ‘세상에 없던 빛, 서울을 물들인다’를 주제로 오는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초대형 축제로 진행한다.시는 서울윈타를 글로벌 문화발신지 서울의 위상에 걸맞은 대표적인 축제 브랜드로 발전시켜 연말연시를 즐기기 위해 세계인이 찾아오는 ‘겨울 축제의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보호수의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신안군 보호수 분포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보호수는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있는 거목, 희귀목 등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나무다. 신안의 보호수는 지역민의 숨결과 애환, 유구한 역사·문화가 담겨있고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중요한 문화콘텐츠다.군에는 총 117그루가 보호수로 지정돼 있지만, 보호수 분포에 대한 체계적인 생태자료가 없는 상태로 부분적으로 방치되고 있어 보전, 복원, 홍보에 대한 기초자료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깨끗한 자연이 포근히 사람을 품어주는 천혜의 청정지역 담양군이 풍부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며 여행자의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2000만 관광객이 찾는 ‘내륙형 관광 일번지’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자연문화자원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관광명소가 많아 생태도시 담양만의 매력을 담아내고 있다.담양(潭陽)은 1018년 고려 현종9년 담양으로 정명해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장으로 광주에서 지척이고 타 인근 시도와도 교통망이 사통팔달로 연결돼 비교적 왕래가 수월해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우분 연료화사업이 빠르면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우분 연료를 생산·공급·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14일 밝혔다.이는 전북도가 새만금 유역 내 정읍시, 김제시, 부안군, 완주군 등 4개 시·군과 전주김제완주축협이 협업해 사업 타당성과 시급성에 대해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요청해 왔고, 환경부가 최종적으로 ‘우선허용-사후규제’를 협의함에 따라 지난 10월 26일 산업융합촉진법 제10조 제3항에 근거해 산업통상자원부에 규제특례를 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우분 연료화사업은 지난 2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도시공사의 기술 감사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인천시의회 김종배(국·미추홀4) 의원은 15일 ‘제291회 정례회’ 인천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사의 내부 감사 기능이 단순한 회계 위주의 감사에 치우쳐 있어 실제 아파트나 녹지 공사에서의 설계 미비나 공사의 하자를 발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인천도시공사 감사실은 감사부와 청렴부로 나뉘어 11명의 직원으로 구성돼 특정 업무, 회계 등 일상 감사(감사부)와 재산 신고와 이해충돌 업무(청렴부) 등을 각각 담당하고 있다.인천도시공사 2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강원도 고성 산불피해지에서 16년 만에 송이버섯 인공 재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는 척박한 환경의 산불피해지에서 송이를 인공 재배한 첫 사례이다. 일반적으로 산불피해지에서 소나무림이 조성되고 다시 송이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30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국립산림과학원은 1996년 발생한 고성 산불피해지에 산림생태계 변화 연구 모니터링 시험지 70ha를 1997년에 조성했다.이후 2007년, 송이 재생산을 위한 소나무림을 시험지 내에 조성하고 홍천에서 육성한 송이 감염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지난 7일 팽성읍에 있는 부용산공원을 1975년 도시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48년 만에 조성해 정식 오픈했다.8일 평택시에 따르면 부용산공원은 평택시가 추진 중인 장기미집행 공원 사업 중 하나이다. 부용산공원은 2012년 공원 조성 계획 최초 수립 이후에도 토지 보상 등으로 사업이 늦춰지다 시의 적극적인 투자로 지난해 6월에야 착공에 들어간 바 있다.이번에 준공한 부용산공원은 4만 9295㎡ 규모로 조성됐으며 오랜 시간 부용산에서 서식한 울창한 소나무를 활용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관방제림 등 맨발로 걷기 좋은 흙길의 열풍에 금성산성 자락의 대나무생태공원 내 대숲 산책로에 추가로 흙길 1.5㎞를 조성한다.이번에 조성하는 대나무 숲 흙길은 금성산성의 가을철 단풍의 절경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기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관방제림’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 오토캠핑장 이용객을 비롯한 금성산성을 찾는 관광객들의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건강과 힐링을 위해 맨발 걷기를 하는 분들에게는 또 하나의 장점이 있다. 흙길 주변의 울창한 대나무 숲에는 몸에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경기 화성시가 첫 자연휴양림인 무봉산 자연휴양림을 31일 개장했다.무봉산 자연휴양림은 화성시 중동 일원에 면적 31만 9692㎡의 규모로 조성된 휴양림으로, 소나무·굴참나무·상수리나무 등으로 조성된 우수한 산림경관을 보유하고 있다.숙박시설인 숲속의 집 10개동, 텐트를 칠 수 있는 데크야영장 13개소, 각기 다른 컨셉으로 조성된 피크닉오두막 13개소,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바비큐존 등 가족과 함께 산림 휴양을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이외에도 산림의 변화에 따라 식물군집이 변화해
숲과 바다 사이, 걸을 수 있는 곳금강하구에 남은 유일한 하구갯벌바지락·주꾸미·갑오징어·대하·꽃게노랑부리백로와 도요물떼새 서식[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상큼함 솔바람이 가슴 속까지 시원하게 스며오면서 맥문동 보라색 꽃향기가 물씬 풍겨오는 곳이 있다. 바로 서천 갯벌이다.이곳을 맨발로 걷다 보면 온몸의 세포가 깨어나 살아 움직이는 듯하다.갯벌과 바로 연결된 장항송림산림욕장과 함께 유명한 장항스카이워크에 올라가 보면 탁 트인 풍광이 들어온다. 기나긴 해안선과 어우러진 주변 경관이 원시적인 자연 그대로 독특하게 다가와 인상에 깊이 남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동화 속 주인공들과 특별한 나들이를 떠나보는 ‘2023 송월동 동화마을 코스튬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지난 28~29일 이틀간 송월동 동화마을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인천 핵심 관광 명소 육성 사업의 하나로, 동화마을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과 상인·관광객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만드는 데 목적을 뒀다.이날 축제는 곳곳마다 소중한 시간을 사진에 담아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동화마을 포토존’과 동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해보는 ‘코스튬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