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과 장항읍 송립리 유부도 일대의 연안습지, 서천갯벌 위에 마치 하늘길을 걷는 듯한 느낌의 장항스카이워크와 송림산림욕장의 소나무 향기가 가득한 곳이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서천갯벌은 총 68.09㎢로 IUCN(국제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등급인 넓적부리도요 등 바닷새 23종, 30만 4000여개체의 서식지로 국제적으로 우수한 생태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10.30.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과 장항읍 송립리 유부도 일대의 연안습지, 서천갯벌 위에 마치 하늘길을 걷는 듯한 느낌의 장항스카이워크와 송림산림욕장의 소나무 향기가 가득한 곳이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서천갯벌은 총 68.09㎢로 IUCN(국제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등급인 넓적부리도요 등 바닷새 23종, 30만 4000여개체의 서식지로 국제적으로 우수한 생태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10.30.

 

숲과 바다 사이, 걸을 수 있는 곳
금강하구에 남은 유일한 하구갯벌
바지락·주꾸미·갑오징어·대하·꽃게
노랑부리백로와 도요물떼새 서식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상큼함 솔바람이 가슴 속까지 시원하게 스며오면서 맥문동 보라색 꽃향기가 물씬 풍겨오는 곳이 있다. 바로 서천 갯벌이다.

이곳을 맨발로 걷다 보면 온몸의 세포가 깨어나 살아 움직이는 듯하다.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 서천갯벌 위에서 산책하는 관광객들의 모습. ⓒ천지일보 2023.10.30.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 서천갯벌 위에서 산책하는 관광객들의 모습. ⓒ천지일보 2023.10.30.

갯벌과 바로 연결된 장항송림산림욕장과 함께 유명한 장항스카이워크에 올라가 보면 탁 트인 풍광이 들어온다. 기나긴 해안선과 어우러진 주변 경관이 원시적인 자연 그대로 독특하게 다가와 인상에 깊이 남는다.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 서천 바다와 갯벌 주변에 송림이 우거진 풍경. ⓒ천지일보 2023.10.30.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 서천 바다와 갯벌 주변에 송림이 우거진 풍경. ⓒ천지일보 2023.10.30.

◆72.5㎞에 달하는 아름다운 해안선

서천갯벌은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과 장항읍 송림리 유부도 일대의 연안습지다. 서천갯벌 습지보호지역은 검은머리물떼새로 유명한 유부도 인근 갯벌과 갯벌체험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선도리·장포리 등지의 갯벌로 구성됐다. 이곳은 새만금 갯벌이 사라진 후 금강하구에 남아있는 유일한 하구갯벌이다.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 서천갯벌의 아름다운 풍경. ⓒ천지일보 2023.10.30.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 서천갯벌의 아름다운 풍경. ⓒ천지일보 2023.10.30.

서천갯벌은 기수역에 자리하고 있다. 썰물 때 금강하구둑의 배수갑문을 열면 강물이 바다로 유입돼 서로 섞이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금강호의 물을 농업용수로 이용하고 있어 장마철이나 홍수 시 피해 예방 차원에서 배수갑문을 상시 개방하다 보니 기수역 이야기는 옛말이 됐다.

서천갯벌의 해안선은 장항읍, 마서면, 종천면, 비인면, 서면의 5개 읍·면에 걸쳐 72.5㎞에 달하고 자연 상태의 원시성을 유지하고 있다. 해안사구와 모래갯벌이 잘 발달해 해안선이 아름다우며 펄과 모래갯벌이 조화롭게 조성돼있다.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 서천갯벌에서 맨발로 산책하는 사람들. ⓒ천지일보 2023.10.30.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 서천갯벌에서 맨발로 산책하는 사람들. ⓒ천지일보 2023.10.30.

갯벌에서 서식하는 바지락, 동죽, 맛조개 등의 조개류와 해조류 김, 파래 외에도 주꾸미, 갑오징어, 대하, 꽃게, 갯가재, 쏙 등이 서식하고 있다. 간조 때 드러나는 갯벌에서는 갯지렁이, 조개, 칠게 등을 볼 수 있다.

갯벌에 의존해 살아가는 섭금류인 노랑부리저어새, 저어새, 노랑부리백로, 도요물떼새가 서식하며 수금류인 개리, 큰기러기를 비롯한 많은 오리기러기류들에게 풍부한 먹이와 휴식처를 제공하는 중요한 서식처다.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서천갯벌 위에서 날개를 활짝 펴고 날아오르는 한 마리 바닷새, 갈매기의 모습. ⓒ천지일보 2023.10.30.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서천갯벌 위에서 날개를 활짝 펴고 날아오르는 한 마리 바닷새, 갈매기의 모습. ⓒ천지일보 2023.10.30.

지역주민들에게는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 다양한 생명체들이 살아갈 수 있는 생태계로 보전가치가 뛰어나다. 2008년 2월 1일 ‘세계 습지의 날’에 서천군 서면 월호리, 비인면 다사리, 장포리, 종천면 당정리와 유부도 일대의 연안습지 15.3㎢를 습지보호지역으로, 2009년에는 람사르 습지로 지정됐다.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서천갯벌 위에서 막 날아오르려고 하는 갈매기의 모습. ⓒ천지일보 2023.10.30.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서천갯벌 위에서 막 날아오르려고 하는 갈매기의 모습. ⓒ천지일보 2023.10.30.

해안방풍림과 해안사구가 어우러진 ‘송림 갯벌’은 아늑한 솔밭길이 조성돼 해안숲길을 걸을 수 있다. 펄갯벌에는 가무락조개, 칠게 등이 서식하고 만조선 근처 모래갯벌에는 엽낭게, 밤게 등 그리고 겨울철새 개리의 먹이가 되는 세모고랭이가 서식하고 있다.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 서천갯벌에서 서식하는 넓적부리도요새들의 모습.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서천갯벌은 총 68.09㎢로 IUCN(국제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등급인 넓적부리도요 등 바닷새 23종, 30만 4000여개체의 서식지로 국제적으로 우수한 생태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10.30.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 서천갯벌에서 서식하는 넓적부리도요새들의 모습.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서천갯벌은 총 68.09㎢로 IUCN(국제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등급인 넓적부리도요 등 바닷새 23종, 30만 4000여개체의 서식지로 국제적으로 우수한 생태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10.30.

◆다양한 갯벌마다 풍요로운 서식처

‘솔리 갯벌’은 유부도 다음으로 가장 가깝고 많은 도요물떼새들을 볼 수 있는 곳이며 갯벌에 사는 염생식물과 농게, 칠게, 갈게, 방게, 도둑게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지역이다. ‘월포 갯벌’은 겨울철에 혹부리오리, 황오리, 홍머리오리, 청둥오리, 쇠오리, 흰뺨검둥오리, 고방오리 등이 찾아오고 갯벌을 따라 형성된 염습지에는 칠게, 농게, 흰발농게, 갈게, 방게 등이 서식하고 있어 게를 관찰하기에 아주 좋은 장소로 꼽힌다.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 서천 바닷가에서 갯벌체험하는 모습. ⓒ천지일보 2023.10.30.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 서천 바닷가에서 갯벌체험하는 모습. ⓒ천지일보 2023.10.30.

‘장구만 갯벌’은 판교천에서 흘러 장구만에서 만나면서 만들어낸 갯골의 아름다운 곡선을 볼 수 있으며 해안을 따라가면 천연해안선을 만날 수 있다. 만 형태를 띠고 있어 각종 염생식물과 흰발농게, 농게, 칠게, 등이 서식하는 장소다.

‘다사리 갯벌’은 아름다운 방풍림과 해안사구가 조성돼있는 지역이다. 이곳 사구에는 주로 통보리사초, 좀보리사초, 갯그령, 갯메꽃, 갯완두, 순비기나무, 호모초, 수송나물 등 주로 사구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고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표범장지뱀도 서식하는 장소다.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 서천 바다와 갯벌 풍경. ⓒ천지일보 2023.10.30.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 서천 바다와 갯벌 풍경. ⓒ천지일보 2023.10.30.

‘장포리 갯벌’에는 밀물 때 섬이 되고 썰물 때 육지가 되는 작은 섬 할미섬이 있다. 할미섬 주위에는 바지락과 바위에 사는 사각게, 풀게, 바위게, 총알고둥, 눈알고둥, 대수리 풀색꽃해변말미잘 등 각종 고착생물을 눈으로 관찰할 수 있는 장소다.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 서천갯벌 풍경.  ⓒ천지일보 2023.10.30.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 서천갯벌 풍경.  ⓒ천지일보 2023.10.30.

선도리에 갯골을 따라 형성돼있는 작은 천에서는 각종 도요물떼새들을 볼 수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노랑부리백로, 장다리물떼새들을 가깝게 볼 수 있고 농게, 흰발농게 등을 관찰하기 좋은 장소로 유명하다. 갯벌 배후에 형성된 해안사구에는 갯씀바귀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 서천갯벌 위 장항스카이워크에서 풍광을 즐기는 사람들. ⓒ천지일보 2023.10.30.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 서천갯벌 위 장항스카이워크에서 풍광을 즐기는 사람들. ⓒ천지일보 2023.10.30.

◆서천8경 장항송림산림욕장과 스카이워크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 송림리 산65에 있는 서천 8경 장항송림산림욕장은 사시사철 울창한 소나무가 1.5㎞의 해안을 따라 이어져 있어 고즈넉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높이 15m, 길이 250m의 스카이워크에서는 해송림을 발아래 두고 거닐며 서천 바다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본 서해의 노을은 잊히지 않을 추억을 선사한다.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 서천갯벌 위 장항스카이워크에서 가을 하늘과 바다 풍경을 즐기는 사람들. ⓒ천지일보 2023.10.30.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 서천갯벌 위 장항스카이워크에서 가을 하늘과 바다 풍경을 즐기는 사람들. ⓒ천지일보 2023.10.30.

해안을 따라 울창하게 조성된 소나무숲인 ‘장항 송림산림욕장’은 숲과 바다 사이를 걸을 수 있는 솔숲이다. 키가 큰 소나무들이 겨울에는 차가운 바닷바람을, 여름에는 뜨거운 태양을 막아줘 사계절 언제든지 걷기 좋은 산책길이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인근에 있는 장항송림산림욕장과 장항스카이워크는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려드는 곳이다. 해변을 감싸고 있는 장항 송림의 솔숲을 걸으며 맞는 바람은 특별하다. 송림 사이 오솔길을 걷다 보면 바닷바람과 솔내음이 어우러져 상큼함을 더한다.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 서천갯벌 위 장항스카이워크(기벌포 해전 전망대)위에서 포토타임을 즐기는 모습. ⓒ천지일보 2023.10.30.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 서천갯벌 위 장항스카이워크(기벌포 해전 전망대)위에서 포토타임을 즐기는 모습. ⓒ천지일보 2023.10.30.

시선을 위로 올려다보면 장항스카이워크의 웅장한 모습이 보인다. 장항 송림을 발아래 두고 걸으면 스카이워크라는 이름처럼 하늘길을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울창한 송림과 백사장, 서해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장항스카이워크는 서해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장항송림산림욕장 주변에는 휴리조트 펜션단지가 있어 가족과 함께 하룻밤 머물기에 좋다.

서천갯벌 주변의 장항송림산림욕장 내 맥문동 꽃밭 풍경. (제공: 서천군) ⓒ천지일보 2023.10.30.
서천갯벌 주변의 장항송림산림욕장 내 맥문동 꽃밭 풍경. (제공: 서천군) ⓒ천지일보 2023.10.30.

장항송림산림욕장의 산책길에는 다양한 꽃이 서식하고 있으며 특히 8월~9월에 만개하는 보랏빛 맥문동 꽃은 운치를 더한다. 맥문동꽃이 활짝 피면 소나무 숲과 어우러져 더욱 환상적인 장관을 이룬다. 이곳은 약 18만㎡의 소나무 숲에 맥문동 600만본을 식재해 전국 최대 규모의 맥문동 꽃밭을 자랑하고 있다. 매년 100만명의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천갯벌 주변의 장항송림산림욕장 내 맥문동 꽃밭 풍경. (제공: 서천군) ⓒ천지일보 2023.10.30.
서천갯벌 주변의 장항송림산림욕장 내 맥문동 꽃밭 풍경. (제공: 서천군) ⓒ천지일보 2023.10.30.

◆치유의 숲, 진정한 휴식 찾는 곳

회색 도시에 지쳐 초록색으로 가득한 숲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서천의 명산인 희리산과 문수산 자락에 마련된 ‘치유의 숲’이 있다. 저수지를 따라 숲길 산책로가 이어지고 숲길 중간중간 테마 산책로와 대나무 쉼터, 수변 명상 숲, 황토 숲길, 소나무 명상 숲길 등 힐링 요소가 많은 숲이다.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 서천갯벌과 장항송림산림욕장의 소나무, 스카이워크 위 가을 하늘과 구름이 멋지다. ⓒ천지일보 2023.10.30.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 서천갯벌과 장항송림산림욕장의 소나무, 스카이워크 위 가을 하늘과 구름이 멋지다. ⓒ천지일보 2023.10.30.

치유의 숲 여행 포인트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명상 체험, 맨발 걷기, 소리 치유, 차 테라피 등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치유의 숲은 진정한 휴식의 의미를 찾으며 오롯이 자신을 위해 힐링할 수 있는 곳이다.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서천갯벌 입구 풍경. ⓒ천지일보 2023.10.30.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서천갯벌 입구 풍경. ⓒ천지일보 2023.10.30.

하얀 파도에 부딪히는 소리 들으며 걷는 해송 산책로는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초록색으로 가득하다. 청량한 하늘에 어우러진 고즈넉한 한옥 건물 바람과 수려하게 춤추는 금빛 갈대가 발길을 머물게 한다.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 서천갯벌 입구. ⓒ천지일보 2023.10.30.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 서천갯벌과 장항송림산림욕장이 연결된 곳. ⓒ천지일보 2023.10.30.

◆미래 100년 준비하는 세계유산 도시 서천

지난 2021년 7월 26일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한국의 갯벌’이 등재된 가운데 서천갯벌도 포함됐다. 서천갯벌은 총 68.09㎢로 서천군 서면 월하성부터 장항읍 유부도 해안가 일원이며 IUCN(국제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등급인 넓적부리도요 등 바닷새 23종, 30만 4000여개체의 서식지로 국제적으로 우수한 생태환경을 자랑한다.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 서천갯벌 체험객들의 모습. ⓒ천지일보 2023.10.30.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 서천갯벌 체험객들의 모습. ⓒ천지일보 2023.10.30.

규모가 작고 유산구역과 완충 구역이 충분치 않다는 이유로 세계자연유산 등재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서천군은 등재추진 지자체와 유산위원회를 설득하기 위해 완충 구역을 확대하고 문화재청과 외교부에 지지 교섭을 요구하는 등 꾸준한 노력으로 마침내 멸종위기 철새의 기착지로서의 가치를 근거로 인정받아 세계자연유산 등재라는 쾌거를 이뤘다.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 서천갯벌 체험객들의 모습. ⓒ천지일보 2023.10.30.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 서천갯벌 체험객들의 모습. ⓒ천지일보 2023.10.30.

서천군은 세계자연유산 등재 이후 주변 어촌마을의 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갯벌 생태자원을 활용한 지역문화유산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가을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시원한 바닷바람을 쏘이며 소나무 향기와 함께 ‘어싱(Earthing: 맨발 걷기)’을 즐길 수 있는 서천갯벌과 장항송림산림욕장에서 가을을 만끽하길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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