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강릉=이현복 기자] 강원도 강릉시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강풍에 의해 민가로 확산하고 있다. 순간풍속 30㎧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강원시·소방본부·산림청에 따르면 11일 오전 8시 22분쯤 강릉시 난곡동 4번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소방청은 오전 9시 30분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가 오전 10시 ‘산불 2단계’로 격상했다. 이어 오전 10시 4분 산불통합지휘본부를 설치하고 강릉시청 전직원을 소집했다.산불은 강풍을 타고 민가 등으로 불길이 확산하고 있다.
석남이음숲 내 미세먼지 차단숲 준공··석남·청라 일대 8만㎡ 규모 숲 갖춰[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석남이음숲 내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을 마무리하고 지난달 말 준공식을 개최했다.서구는 앞서 지난해 12월 조성을 완료한 청라지역 미세먼지 차단 숲을 더해 이 지역 일대 약 8만㎡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 숲을 갖추게 됐다고 5일 밝혔다.미세먼지 차단숲은 ‘도시숲’으로 생활권으로의 미세먼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산림 내 공기 흐름이 최소화되도록 먼지 발생지역 주변 등에 조성하고 관리하는 숲을 말한다.그동안 구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4일 함평 신광면 신광중학교 인근에 마련한 현장통합 지휘본부에서 산불 진화 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함평 산불은 지난 3일 오후 1시께 대동면 한 야산에서 발생해 건조한 날씨와 바람 때문에 소나무 임지로 불길이 확산하면서 이날 저녁 10시 50분께 산불 대응 단계가 3단계로 격상됐다. 4일 오전 현재 진화율은 60%다.전남도와 함평군, 산림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선 산불 발생 진화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진화 계획 등을 논의했다.전남도는 지난 3일 산불 발생이 발생하자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제78회 식목일을 앞두고 31일 교육감을 비롯한 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신도시 내 수변공원과 본청 청사 주변에서 식목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나무 심기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및 미세먼지 저감 실천 의지를 다지는 의미로 추진됐다.오전에는 교육청 본관 경학문 앞 화단에서 부귀를 상징하며 여름과 가을에 걸쳐 아름다운 꽃을 개화하는 배롱나무 기념식수 행사를 진행했다.이어 ‘신도시민과 함께하는 희망의 행복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 주산면 행정복지센터가 30일 개청했다.센터는 ‘새로운 출발, 희망찬 주산’이라는 주제 아래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한 김광수 부안군의회 의장과 의원 그리고 김정기 도의원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와 면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청식이 개최됐다.주산면 청사는 109년전인 지난 1914년 화정마을 대숫물뜸에서 최초로 개소해 1935년 제5대 김선중 면장 재임 시 현 부지로 이전 신축하고 1977년 개축했다. 이로써 46년이 지난 오늘 4번째다.총사업비 63억원으로 국비 14억원, 도비 1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가운데 전국 여기저기서 분홍빛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했다. 나뭇가지에서 분홍빛 꽃잎이 피어나면 어느새 봄이 가까이 왔음을 알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제한들이 사라지고 처음 맞는 올봄은 유독 개화가 일찍 시작됐다. 이렇듯 일찍 시작된 개화기로 인해 멀리 지방까지 가지 않고 수도권에서도 봄꽃을 만날 수 있다.본지는 수원시에서 선정한 봄철 꽃구경하기 좋은 장소를 소개하고자 한다.◆공원 인근서 즐길 수 있는 꽃놀이만석공원은 계절마다 아름다운 정취를 자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가 문화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총 1억 3000만원을 확보해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지역 주민의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에 사용한다.안성시는 지난 15일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을 대상으로 공모한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에 선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경기도 차원에서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이 참여하는 ‘문화자치’ 기반 마련을 위해 2022년부터 제도적 기반 조성, 역량제고, 활동 확산 등 3개 사업을 중심으로 진행해 올해 2년 차를 맞이했다”고 설명했다.또 시 관계자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의회(의장 김진부)가 16일 제12대 경상남도의회 개원 기념식수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진부 의장을 비롯한 확대의장단이 참석했다. 기념식수는 소나무로 상록침엽 교목이며 십장생의 하나로 장수를 뜻하고 유교에서는 절의와 지조의 상징이다.김진부 의장은 “소나무가 사계절 내내 푸른 것처럼 제12대 도의회 의원 모두 뜻을 모아 언제나 도민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며 “오늘 심은 소나무가 경남의 지방자치 발전과 함께 튼튼하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 송동면의 한 야산에서 11일 오후 2시 31분께 불이 났다.해당 화재로 임야 0.3㏊와 소나무 등이 소실됐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산림·소방당국은 헬기 3대와 진화차 2대 등 장비 14대, 인력 68명을 투입해 약 50분 만에 주불을 진화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쓰레기 소각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천지일보 님양주=이성애] 남양주시의 마스코트 크낙새 캐릭터가 새로운 디자인과 이름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남양주시가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1일까지 진행된 마스코트 크낙새 캐릭터 이름에 대한 공모 결과를 10일 발표했다.앞서 시는 지난 1998년부터 ‘맑음이와 푸름이’라는 이름으로 사용되던 크낙새 캐릭터가 시간이 흐르면서 시민들에게 잊힘에 따라 친근한 캐릭터로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하기 위해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리뉴얼 디자인 작업을 진행했다.이번 공모에는 공식 SNS를 통해 총 1473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시는 공모된 명칭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봄꽃과 탁 트인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봄에 걷고 싶은 숲길로 화순 오감 연결길, 해남 흑석산 치유숲길, 여수 하화도 꽃섬길, 목포 입암산 정원숲길, 보성 활성산성 편백 숲길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화순 만연산에 조성된 3㎞의 오감 연결길은 소나무, 참나무, 수국 등이 어우러져 자연의 소리와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숲길을 따라 나오는 피톤치드 향기는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 치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출발점에 만연산 치유센터가 있어 명상, 요가, 족욕 등 다양한 숲 치유 프로그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시 내 곳곳마다 휴식·문화·힐링과 낭만을 한껏 즐길 수 있는 푸른 공간이 즐비하다.김포시가 올해 공원을 활용한 시민 프로그램 운영 등 쾌적하고 건강한 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2023년 푸른공원 녹지환경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시는 공원환경 조성과 함께 빛을 소재로 특색있는 거리 조성 및 금빛수로 라베니체 구간의 보행환경‧야간경관을 새롭게 하는 등 양곡제2근린공원과 모담공원에 보행약자의 안전한 산책을 위한 무장애길도 조성하고 공원물놀이시설‧수경시설을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 감성·휴식·힐링이 있는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경남 시장군수협의회 제88차 정기회의가 24일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협의회장인 박일호 밀양시장 등 14명의 시장·군수가 참석해 시군 협조 및 건의 사항을 심의 의결하고, 지자체별 행사에 대한 홍보가 이뤄졌다.이번 정기회의 개최도시인 진주시는 오는 5월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를 홍보했다.이에 따라 참석자들은 회의 후 K-기업가정신센터 전시관, 부자 소나무, 승산 부자마을 등을 탐방했다. 또 대한민국 대표기업 창업주를 배출한 정신과 남명 조식 선생의 경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경남도가 도민이 체감하는 일 잘하는 도정으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도정의 기준을 도민 삶 목표로 도민생활과 밀접한 문제에 집중하고, 공직자의 역량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도민 중심의 성과 내는 일 잘하는 도정으로 거듭나기 위해 공직자의 일 하는 자세와 시스템을 변화해 나가기로 했다. 성과에 기반한 인사를 운영하고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연공서열에서 탈피해 성과에 기반한 공정한 승진과 근무성적 평정을 위해 도민생활에 보탬이 되는 성과와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올해 18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관광 마케팅을 추진한다. 진주시는 그간 관광캐릭터 ‘하모’ 개발과 다양한 SNS 콘텐츠, 이벤트 추진에 이어 올해도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도시’를 만들고자 고유한 관광상품 개발·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시는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일상의 매 순간이 여행’이라는 국내 여행 추세에 따라 소비자 수요에 맞춰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홍보에 나선다. 관광객을 더 오래 머물도록 하기 위해 최근 옛 지수초등학교에 조성한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가 수청동 지역 소나무에서 재선충병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혹시 모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감염 의심목 제보 등 협조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청동 863-5번지 소나무 1그루가 재선충병에 확진됐다. 이에 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반경 2㎞를 소나무류 반출금지 구역으로 지정하고 정밀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감염목 조기발견과 적기 방제가 소나무 재선충병의 확산방지를 위해 중요한 만큼 시민들에게 ▲위에서 아래로 고사가 진행되거나 ▲솔잎이 아래로 쳐지는 의심목을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한파는 지나갔으나 적당한 추위 속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시기에 맞춰 수원시가 겨울 명소 10곳을 선정했다. 막바지 추위가 끝나기만을 기다리면서도 겨울을 이대로 보내기 아쉽다면 겨울의 풍광을 느끼고 돌아오면 어떨까. ◆겨울만의 정취 보여주는 공원 사계절 내내 수원의 명소에 이름을 올리는 만석공원. 계절을 막론하고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겨울철은 만석거(저수지)를 한층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다. 저수지를 둘러싼 공원이 봄에는 분홍빛으로, 여름엔 초록빛, 가을엔 황금빛으로 화려한 모습을 자랑하지만 겨울에
[지역축제] 강진청자축제 고려청자박물관 일대서 개최 예정 2월 23일부터 3월 1일까지 열려 겨울 계절 낭만 즐기는 체험 행사 축제도시 ‘강진’ 새해 첫 신호탄 비수기 공략 관광객 유입 시도해 전남세계도자기엑스포 포럼 열어 “모두가 상생할 국제축제로 도약”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강진의 대표 축제인 ‘강진청자축제’가 ‘흙, 불 그리고 강진의 겨울이야기’를 ‘불과 빛’으로 풀어내 차별화된 겨울 축제로 선보인다. 그동안 청자축제는 여름방학 특수를 노리고 여름에 개최했다가 본격 행락철인 가을로 옮겨 개최하는 등 시기를 바꿨지만 여
[천지일보 봉화=장덕수 기자] 봉화군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을 예찰하고 봉화군 방제전략 수립 등에 반영하고자 지난 2일 봉화군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 내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을 실시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치료제가 없어 감염되면 100% 소나무를 고사시켜 소나무에이즈라고도 불리며, 최근 연접 시․군으로부터 봉화군으로 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항공예찰은 봉화군 산불진화 임차헬기를 활용해 봉화군청과 영주국유림관리소가 합동으로 진행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봉화군 봉화읍, 물야면, 봉성면, 법전면, 명호면, 상운면 일원을
[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오산시가 오는 4일 오전 11시부터 오산천 일원(오산종합운동장 뒤편)에서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시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 큰잔치’를 개최한다. 오산시가 주최하고 오산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인 ‘입춘’에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투호 놀이, 연날리기, 어린이줄타기, 다도 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 및 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가야금 병창, 부채춤, 경기민요 등 민속공연 관람과 함께 먹거리 장터 및 윷놀이도 참여할 수 있다. 더불어 정월 대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