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불평등 개선하기 위해 시작된 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청와대가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정규직 전환 논란을 두고 28일 “가짜뉴스로 촉발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최초 SNS에서 보안검색요원이라고 자처하는 분이 마치 아무런 공채 절차 없이 정규직으로 전환하게 됐다면서 5000만원대 연봉을 받게 되었다는 글을 올렸고, 일부 언론이 검증 없이 ‘로또 채용’이라고 보도했다”면서 “이후 언론의 팩트체크를 통해 가짜뉴스성임이 규명됐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관계자는 “비정규직을 정규
김두관 “안철수·하태경·오세훈, 계속 생트집”하태경 “요즘은 김두관 젊을 때와 완전 달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인천국제공항(인국공) 정규직 전환 논란이 여야 정치인들의 설전으로 번지는 가운데 27일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이번 사태를 비판하는 야권 인사들에 대해 “‘로또 취업’이니 불공정이니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을 두고 생트집이 계속되고 있다”며 “하태경 의원이 그렇게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청년들의 바람이 연봉 3500만원 주는 보안검색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통합당 하태경 의원은 “김 의원은 현실을 너무 모른다
“취준생 일자리 빼앗는다는 주장은 거짓”[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불공정 논란에 휩싸인 인국공(인천국제공항공사) 사태에 대해 26일 “조금 더 배우고 필기시험 합격해서 정규직이 됐다고 비정규직보다 2배가량 임금을 더 받는 것이 오히려 불공정”이라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19년 기준 인천공항공사의 정규직 평균 연봉은 9100만원에 달한 반면 이번에 정규직 전환하는 분들의 연봉은 3850만원 수준으로 설계됐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의원은 “아르바이트하다가 정규직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국제공항공사 불공정 채용 사례 등을 소개하고 있다.
“약 65%에 해당하는 2358명이 불공정 채용”[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은 2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의 보안검색 요원 정규직 전환 논란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 때문에 ‘인국공’이 불공정 채용 소굴이 됐다”고 주장했다.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상태에서 청와대가 ‘로또 취업’까지 이번에 계속 밀어붙이면 ‘인국공’은 불공정 대표기업의 불명예를 안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하 의원은 지난해 9월 발표된 감사원 감사 결과를 인용하면서 “인천국제공항공사 협력사가 비정규직으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보안검색 요원들의 정규직 전환 논란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공항에) 다녀가고, 직접 지시했기 때문에 생긴 것”이라고 주장했다.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대통령은 노동시장 이원화 해결에 대한 근본적 대책 없이 단기적인 정치 홍보와 인기 영합용 지시를 했고, 대통령의 말에 충성 경쟁하는 관료들과 기관장에 의해 노동시장의 질서가 흔들리고 혼란에 빠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안 대표는 “그 결과 누구는 횡재하고 누구는 노노 갈등 및 취준생들과의 갈등에 빠질
여야, 상반된 시각으로 접근 양상靑 “채용과정 공정성과 다른 측면”[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면서 여야 정치권도 상반된 시각으로 접근하는 양상이다.여권은 취업 문제에 예민한 청년들의 표심 이탈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며 전전긍긍했다.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25일 비공개 정책조정회의에서 ‘청년의 분노에 대한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명에 나섰다.윤 수석부의장 측은 “사실과 달리 알려진 내용이 많아 팩트체크가 필요하다”면서 “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대해 청년층의 분노와 반발이 하늘을 찌르고 있는 가운데 미래통합당이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며 정부의 비정규직 전환 정책에 비판을 가하고 있다.25일 통합당 배준영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김 위원장은 인국공 사태에 대해 “정규직·비정규직 문제에 대해서 단순히 공기업에만 국한하지 말고 비정규직을 점검해볼 때가 됐다”며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경우 문 대통령 방문 3일만에 약속 지킨다고 이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았나”라고 비판했다.배 대변인은 “비대위 토론
주호영, 25일 국회 전격 복귀볼턴 회고록 질의문 靑에 보내인국공 정규직 전환 문제 제기[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래통합당의 원내사령탑인 주호영 원내대표가 25일 만장일치로 재신임을 받으면서 전격 복귀했다. 원내사령탑이 복귀한 만큼 통합당은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으로부터 촉발된 정의연 사태와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공세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몽니를 부리거나 국회를 방치할 생각이 없다”면서도 상임위원 배정 등 원 구성 협상에는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그는 “
靑일자리수석 “공항공사 정규직 전환, 취준생 자리와 무관”하루아침에 월 180만원대에서 연봉 5000만원 바뀌어공항공사 취준생들, 허탈한 심정 온라인에서 토로·반발[천지일보=손기호 기자] 청와대가 인천공항공사의 비정규직 보안검색요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과 관련해 취업준비생들의 일자리를 뺏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25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보안검색요원 등 비정규직 직원 1902명을 직접 고용해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이처럼 입장을 밝혔다. 취업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인천 미추홀구을에는 남영희(전 청와대 행정관) 후보가, 연수구을은 정일영(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후보가 승리했다.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남영희 전 행정관은 박우섭 전 미추홀구청장에 승리했으며, 정일영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박소영 변호사에 승리해 후보로 선정됐다.민주당 공관위는 인천에서 단수후보 지역으로 연수구갑(박찬대), 남동구갑(맹성규), 남동구을(윤관석), 계양구갑(유동수)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9일 공정경제 회의 후속 조치김상조 “이번 협약식으로 공정거래 확산”조성욱 “공공기관, 공정문화 촉진자 역할”[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공정거래위원회, 7개 공기업이 공정 경제 정착과 확산을 위한 협약식을 26일 진행했다.민주당 민생연석회의와 공정거래위원회, 7개 공기업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7개 공기업 공정경제 정착 및 확산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남인순 박홍근 고용진 우원식 한정애 박정 박재호 의원이 참여했다.정부측에선 조성욱 위원장이, 청와대에선 김 실장이
(영종도=연합뉴스) 18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인천국제공항공사ㆍ한국공항공사ㆍ항공안전기술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감사원, 불공정 채용 의심사례 확인정규직 전환 대상 될수 있어 더 문제‘항공수익보다 면세점 수익 높아’ 비판[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0대 마지막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18일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인천국제공항공사 국정감사에 관심이 쏠린다.국토교통위 국감에서는 인천공항공사 협력사의 불공정채용 의혹 문제가 집중적으로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지난 9월말 감사원이 발표한 ‘비정규직의 채용 및 정규직 전환 등 관리실태’ 감사 결과, 2017년 5월 인천공항공사가 협력사 직원의 정규직 전환 추진을 발표한 이후
언론 하마평에 “너무 단정적… 틀릴 가능성 커”[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정부의 개각 발표가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3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번 주 후반쯤 개각을 예상하고 있다”며 “대사에 대한 발표는 4일에 할 것”이라고 밝혔다.정치권에선 개각 발표 시기는 7일 전후가 될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교체 범위는 장관 7~8명 정도를 교체하는 중폭 개각이 예상된다.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지난 3.1절 기념사를 통해 향후 국정운영의 방향을 밝힌 만큼 지금이 개각의 최적기인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 총선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