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진선미 국토위원장이 22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항공안전기술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진영 부대변인이 연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비판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친일파인 춘원 이광수에 비유했다. 이에 진 전 교수는 민주당 이낙연 대표에게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공방이 확산하고 있다.진 전 교수를 삼국지에 나오는 예형에 비유했던 박 부대변인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예전에 친일파 중에도 그런 선배가 있다. 조선 민족은 지저분하고 게으르기에 민족 개조론을 썼던 조선의 촉새 이광수”라며 “겨 묻은 민주진보가 미워서 수구의 스피커가 되겠다는 건가”라고 지적했다.이어 “당신의 성찰을 기대
유경준, 인국공 관련 의혹제기“청와대, 1902명 직고용 지시”홍남기 “기재부 관여권한 없어”[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비정규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한 것에 대해 직고용 결정이 청와대 지시로 이뤄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에 따르면 의원은 지난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직고용 발표 관련해)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내부 문건을 입수했다”고 밝혔다.유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인국공을 다녀간 뒤 지난 3년간 논의됐던 검색요원의 청원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임이자 환노위 간사 등 환노위원들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전 사장의 국정감사 불출석 관련 기자회견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임이자 환노위 간사 등 환노위원들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전 사장의 국정감사 불출석 관련 ‘여당은 인국공 사태 은폐와 국감방해 행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제1회 청년의날 기념사에서 공정을 강조한 것에 대해 “어이가 없고 공정의 의미가 바뀐 것 같다”고 비판했다.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 추미애 사태 이후에 ‘공정’을 말하다니. 어디가 딴 세상에 사시는 듯. 언어가 너무 혼탁해졌다. 그새 공정과 정의가 바뀌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대통령이 말하는 공정이란 이런 겁니다”라며 “아빠 찬스가 있으면, 공평하게 엄마 찬스도 있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앞서 문 대통령은 제1회 청년의날 기념사에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는 ‘공정’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요구를 절감하고 있다”며 이에 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19일 제1회 청년의 날을 맞아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우리 사회의 공정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정부는 청년들과 함께하고자 했고 공정과 정의, 평등한 사회를 위해 한 걸음씩 전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불공정하다는 청년들의 분노를 듣는다”며 “공정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비로소 모습을 드러내는 불공정도 있었다”고 밝혔다.문 대통
복지부, 의협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신고공정위 결론에 따라 5억원 과징금 부과정치권도 의료진 파업두고 엇갈린 반응[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대한의사협회(의협)의 2차 총파업에 대해 원칙적인 법 집행을 통해 강력하게 대처하라고 지시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정거래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보고 조사에 착수했다.27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전날(26일) 청와대 참모들에게 “정부는 비상진료 계획을 실효성 있게 작동해 의료공백이 없도록 하라”면서도 “의료계와의 대화를 통한 설득 노력도 병행하라”고 말했다고 강민석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래통합당은 3일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 일가의 주식 취득 과정과 배임·횡령 의혹, 자녀 편법 증여 논란 등 각종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진상 규명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통합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이상직의원-이스타 비리의혹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발족식을 열었다. TF 위원장은 곽상도 의원이 담당한다.주호영 원내대표는 “설립 당시 자본금은 3000만원에 불과했는데 출처 미상의 자본으로 주식 524만주를 사들여 이스타항공 매각으로 400억원 이익을 남겼다”며 “년도 안 돼 무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이 19일 “민주당에 실망하는 국민은 공정함을 잃은 것에 대한 실망이었고, 내로남불식 태도 때문이었다”며 “다수당이 된 국회에서 민주주의가 꽃피울 것이라는 믿음과 희망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한 번 결정하면 해내고야 마는 이원욱의 힘을 정권 재창출을 위해 쏟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최근 당 지지율 하락 이유에 대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 사태, 정의기억연대 사태 등을 언급하고 “민주당 최고의 가치였던 공정함이 흔들렸다. 민
긍정평가 49.4%, 부정평가 46.1%30대·50대·중도층서 지지율 하락文대통령, 김현미 장관 긴급보고 받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무수행 지지율이 지난 3월 3주 차 조사(49.3%) 이후 15주 만에 40%대로 떨어졌다.이는 부동산 정책과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사태 등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한 데 기인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풀어야 할 각종 현안이 산적하다는 점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6월 29일~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하태경 의원, 인국공에 법률 질의“靑, 노사전 자회사 합의 뒤집어”[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보안검색요원 1902명을 본사 청원경찰로 직고용하기로 한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가 지난 2017년 정부의 정규직 전환 정책 이후 최근까지 청원경찰이 아닌 자회사 정규직 채용을 고려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일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이 인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보안검색 정규직 전환방식 관련 법률 질의’에 따르면, 1기 노사전 협의회는 2017년 전환대상, 전환방식 등 정규직 전환 기본합의 도출하고 보안검색요원(1902명)은 공사 직고용
이낙연, 7일 출마 선언 계획김부겸·홍영표·우원식도 출사표李 맞서 합종연횡 가능성도인국공 사태 등 주요현안 즐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도전자들이 차주부터 출사표를 던지면서 오는 8월 전당대회가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된다.민주당은 오는 22일부터 전대 후보 등록을 받아 8월 29일 전대를 개최한다. 등록 후보가 4명 이상이면 예비 경선을 치러서 본선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한다.우선 이낙연 의원이 오는 7일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지난 1일 기자들과 만나 8월 전대에 대해 “현 상황대로라면 7일쯤
상임위 차원 논의 제안[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정규직 전환 논란을 두고 국회 상임위 차원의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지구촌보건복지포럼 초청 강연에서 “개별 의원이 해법을 제시하기보다 자기 이미지 마케팅을 하는 발언을 쏟아내는 게 해결에 도움이 될까”라며 “그게 국회다운 일일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빨리 환노위, 국토위를 열어 또는 합동회의를 열어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어 “정식 상임위가 아니더라도 민주당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