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은행이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권광석 행장의 1년 연임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내년 3월 24일에 열리는 주총까지다.
우리은행은 25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주총을 열고 ‘은행장(대표이사) 선임의 건’을 결의했다.
앞서 우리금융지주는 이달 초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권 행장의 1년 연임을 결정했다. 자추위는 권 행장의 취임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 어려운 대내외 금융환경 속에서 조직안정·내실을 기하고 있는 점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점 ▲영업점 간 협업 체계인 VG(같이그룹) 제도 도입으로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는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이날 주총에서는 사내이사에 권 행장을, 임기가 만료된 노성태, 박상용, 박수만 후보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정찬형, 김준호 사외이사 2명은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김누리 기자
cho2yul@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 권광석 우리은행장, 지난해 연봉으로 5억 5300만원 수령
- 우리은행, 손실 미확정 ‘라임’ 본쟁조정안 은행권 첫 수용… 손태승 제재 피할까
- 우리은행, 신입행원 20명 특별 수시채용 실시
- 우리은행, 금소법 대비 전직원 비대면 연수
- [이슈in] 권광석 우리은행장 1년 연임… 실적부진에 과제 산적
- 우리은행 “부정입사자 전원 퇴직… 20명 특채 실시”
- 우리은행, 예비 스타트업 창업자 성장 지원 ‘해커톤 대회’ 개최
- 우리금융, KT·교보생명과 손잡고 카이스트서 임직원 빅데이터·AI 교육
- 윤종규 KB금융 회장 “배당축소 일시적 판단… 배당성향 30% 목표 유지”
- 우리금융, 4조원 배당가능이익 확보… “주주가치 제고”
-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4번째 재신임… 잊지 않은 중간배당으로 ‘주주달래기’ 나서
- 권광석 우리은행장의 연임 첫 행보는?… 마이데이터 개발진·영업점 방문
- 우리은행 “자산관리플랫폼 고도화로 고객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