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中·러 군용기, KADIZ 침범 등 동해까지 훈련 확대美, 中·러에 강력 경고 의미 발신한 듯[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미국 공군의 전략폭격기 B-52이 최근 동해 상공에서 작전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알려졌다.27일 해외 군용기 추적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Aircraft Spots)’에서는 B-52H 스트래토포트리스 전략폭격기 2대가 지난 25일 공중급유기 KC-135R 3대와 함께 대한해협과 동해 등 상공에서 작전을 수행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해당 폭격기들은 괌 엔더슨 공군기지에서 떠서 동해로 향했다.특히 B-52는 대륙간탄
검정고시생 수학 지도 시작해 교육 봉사 20년째사회복지시설 태권도 지도… 장애인 태권도 대회 석권남수단 파견 때에도 한국 태권도 알려[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육군 소령이 20년째 소외된 학생들을 가르치며 교육 봉사활동을 펼쳐온 것으로 전해졌다.27일 육군에 따르면, 육군항공학교에서 헬기 조종사를 양성하고 있는 김성수(43) 소령은 2000년 소위로 임관해 경기 양주에서 군 생활을 시작하면서,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시청 공익요원들에게 수학을 가르친 것을 시작으로 20년째 소외계층 교육 봉사를 해오고 있다.특히 그는 충남 조치원, 강원도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안중근 의사 의거 110주년 기념식이 지난 26일 서울 남산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거행됐다.보훈처 등에 따르면, 기념식은 사단법인 안중근의사숭모회(이사장 김황식) 주관으로 열려, 이병구 보훈처 차장, 안중근 의사의 증손자 토니 안, 외손녀 황은주,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과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해군의 3번째 1800t급 잠수함 ‘안중근함’의 홍승택(대령) 함장과 승조원도 기념식에 참석해 안 의사의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침은 군인의 본분’이라는 ‘위국헌신 군인본분(爲國獻身軍人本分)’ 정신을 되새기는
NHK 보도… 日 방문 중 밝혀스틸웰 “美, 중재역 안 맡아… 한일이 해결”[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미국 국무부의 데이비드 스틸웰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일본을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할 예정이라고 일본 NHK 등이 26일 전했다.NHK에 따르면, 이날 방일 중인 스틸웰 차관보는 “미국은 중재역할을 맡지 않겠다”면서 “한일이 창조적인 해결책을 찾기를 강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스틸웰 차관보는 지소미아가 한미일 3개국에게 있어 유익하고 효력이 상실되기
조세영 “日, 징용해법 없이 정상회담 어렵다는 입장”“아베, 정상회담 관련 답 안 해… 실무조율도 없어”日매체 “日정부, 한일정상회담 적극성 없어” 지적전문가 “소통 모멘텀, 긍정… 협상안 만들어 내야”[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와 아베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회담이 지난 24일 마무리 된 가운데 한일 간 공식적인 외교적 소통의 길은 확보했지만 ‘정상회담’ 개최까지는 여전히 난제가 남았다는 평가가 나온다.이낙연 국무총리의 방일을 수행한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은 25일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일본 정부는 강제동원
“3차 작전 계획… 도로방역 등 대민지원 실시”[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최전방 접경지역 야생멧돼지에 대한 2차 민관군 합동포획을 실시해 132마리를 사살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국방부는 “오늘 방역지원은 46개 부대 1955명, 제독차 81대를 지원해 도로방역, 이동통제초소 운영 등 대민지원을 할 것”이라며 이처럼 전했다.민관군은 앞서 지난 22일부터 48시간 동안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이북 접경지역에서 2차 합동 포획을 실시했다. 포획 지역은 강원도 철원과 화천
이틀간 치열한 수싸움… 3차 회의, 내달 서울 개최美, 폼페이오 국무·에스퍼 국방 장관, 방위비 간접 압박내달 스틸웰 동아태 차관보 방한… 지소미아·방위비 논의[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내년 이후 적용될 ‘제11차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협상을 위해 하와이에서 이틀간 열린 2차 회의가 24일(현지시간) 마쳤다. 트럼프 행정부의 방위비 인상 압박이 실무협상에서도 이어졌다. 한국 협상팀은 한미 양측이 수용할 수 있는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외교부에 따르면, 경제관료로서 첫 협상에 나선 정은보 한미방위비분담협상 대사와
미군,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등 훈련 참관 공개[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이 한국군 포병부대 실사격훈련을 참관한 사실이 미군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이례적으로 공개됐다.주한미군사령부는 페이스북 등에 “한미연합사령관 로버트 에이브럼스 대장은 최병혁 한미연합사 부사령관과 함께 지난 23일 로드리게즈 사격장에서 실시된 대한민국 제5포병여단의 실사격 훈련을 참관했다”며 사진과 함께 공개했다.국방부 등에 따르면, 훈련은 한국군 제5포병여단이 주관해 경기 포천시에 있는 미8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국과 미국이 24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내년 이후 적용할 ‘제11차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협상 2차 회의를 이틀째 진행하고 있다.이날 오전 10시부터 이번에 처음 협상에 나선 경제관료 출신의 한국 측 수석대표 정은보 한미방위비분담협상 대사는 미국 측 수석대표인 제임스 드하트 방위비협상대표와 방위비 분담금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이들은 전날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 회의를 진행했다. 구체적인 협의 내용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국의 대폭 인상 요구로 접점을 찾기가
李총리 “외교당국 대화 공식화”아베 “한일관계 중요…방치 안 돼”징용판결 후 1년만 최고위 대화외교적 소통 공감…文친서 전달[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일본 도쿄(東京) 총리 관저에서 아베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면담한 후 “이제까지 간헐적으로 이어진 외교당국 간 비공개 대화가 이제 공식화됐다고 받아들인다”고 밝혔다.이날 양측은 지난해 10월 한국 대법원의 일본기업 강제동원 배상판결 이후 처음으로 성사된 최고위급 대화를 가졌다. 면담은 이날 오전 11시 10분경 시작해 11시 30분까지 21분간 진행됐
내신 기자간담회… “美, 방위비 협상 높은 수준 요구해”[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4일 강제동원 판결 관련 한일 갈등에 대해 “서로 입장에 대한 이해는 한층 깊어졌다고 생각하고 간극이 좀 좁아진 면도 있지만, 아직도 간극이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내신 기자간담회에서 강 장관은 “외교 당국 간 각 레벨에서의 협의를 통해서 ‘1+1 방안’을 포함한 여러 가지 다른 요소들을 감안해서 협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1+1 방안은 강제동원 관련 한일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
北 김계관 담화 관련 “정상 간 신뢰 표명에 긍정적 평가”북미 실무협상, “대화 모멘텀 유지 위해 美와 긴밀 공조”[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4일 김계관 북한 외무성 고문이 발표한 담화와 관련해 “정상 간 신뢰 표명 있었다는 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내신 기자간담회에서 강 장관은 “관계부처와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면서 이처럼 평가했다.강 장관은 북미 비핵화 협상에 대해선 “대화 모멘텀이 유지돼서 실질적인 진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미국과 긴밀히 공조하겠다”고 강조
청와대-외교부 갈등설엔 “인식 차 있을 수 있어”외교부 패싱론에는 “주요 현안에 주도적 역할 담당”[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내년 총선 출마설과 관련해 “생각이 전혀 없다”고 24일 밝혔다.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올린 기자간담회에서 강 장관은 총선출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제 거취에 대해 여러 소문이 있지만 제가 정식으로 들은 바는 한 번도 없고, 저도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강 장관은 또 청와대와 외교부간, 최근 강 장관과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간 갈등설 등이 있었던 데 대해 “모든 현안에
징용배상 판결 후 1년여만 최고위 대화… 면담 결과 곧 발표[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일본 도쿄(東京) 총리 관저에서 아베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면담했다. 양측은 지난해 10월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 이후 처음으로 성사된 최고위급 대화다.총리실과 외교부 등에 따르면, 면담은 이날 오전 11시 10분경 시작해 11시 30분까지 약 20분간 진행됐다. 당초 예정됐던 10여분에서 2배가량 이뤄졌다.이 총리는 아베 총리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면담에 참여한 정부 인사는
경제관료 출신 정은보 첫 협상드하트와 하와이서 내일까지 회의美, 대폭인상 요구하며 압박 가할듯[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미가 내년부터 적용될 ‘제11차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2차 회의를 23일 오전 10시(현지시간, 한국시간 24일 오전 5시)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개시했다.한국 측에서는 경제관료 출신인 수석대표인 정은보 한미방위비분담협상 대사가 첫 협상에 나선다. 미국 측 수석대표는 제임스 드하트 방위비협상대표이며, 이날부터 양측은 이틀간 방위비 분담금을 놓고 치열한 줄다리기를 벌인다.양 대표는 전날
[속보] 北김계관 “김정은·트럼프 친분관계 굳건… 신뢰심 여전 유지”
文대통령 친서 전달할 예정李 “돌파구 만들어질 수도”[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와 아베 신조(安倍 晋三) 일본 총리 간의 면담이 24일 오전 11시로 확정됐다. 1년 가까이 경색된 한일관계 개선의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번 면담은 일본 총리관저에서 10여분간 진행될 예정이라고 국무총리실이 23일 밝혔다. 면담 자리에는 이 총리를 포함해 한국 측 인사 5~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 총리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아베 총리에게 보내는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친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일 대화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와 아베 신조(安倍 晋三) 일본 총리 간의 면담이 24일 오전 11시로 확정됐다.이번 면담은 일본 총리관저에서 10여분간 진행될 예정이라고 국무총리실이 23일 밝혔다.이 총리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아베 총리에게 보내는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친서에는 일왕과 일본 국민에 대한 축하 인사와 함께 한일 대화·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포함됐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이 총리는 “양측이 지혜를 짜내기 시작하면 하나씩 하나씩 풀어갈 수 있는 돌파구가 만들어질 수도 있겠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해슈테트 특사 “북미대화 위해 남북한·미국과 소통”김연철 통일부 장관 예방, 24일엔 강경화 장관 면담[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3일 한국을 방문한 켄트 해슈테트 스웨덴 한반도특사와 만나 북미협상 등을 논의했다.외교부에 따르면, 한국 북핵협상 수석대표인 이 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외교부청사에서 해슈테트 특사와 만나 “중요한 것은 지금의 북미 대화 동력을 어떻게 유지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을 가져올 것이냐는 것”이라고 말했다.이 본부장은 스웨덴 특사와 대화가 지속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李총리, 면담 전망에 “대화 촉진 분위기 만들기가 목표”전날 궁정연회서 아베에 “모레 보자·잘 부탁한다” 말해일왕엔 물포럼 인연 얘기하며 “다시 뵙기 바란다” 인사아베 양국 대화 나선 이유론 “日 수출보복, 자국경제 영향 지적 일어”[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는 24일 아베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면담을 앞두고 “최대한 대화가 촉진되도록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대화를 좀 세게 하자 정도까지는 진도가 나가지 않을까 싶다”라고 23일 밝혔다.이 총리는 전날 저녁 일왕 거처 고쿄(皇居)에서 열린 궁정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