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 요구[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에 이어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임명까지 더해지면서 문재인 정부를 향한 자유한국당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한국당은 국회 일정을 전면 거부하고 ‘릴레이 단식 투쟁’에 나선 데 이어 27일에는 오후 3시 30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공세를 이어간다.윤영석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제1야당으로서 문재인 정권의 잘못을 바로잡고 국가를 바로 세우기 위해 ‘좌파독재 저지 및 초권력 비리 규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그는
5시간 30분씩 돌아가며 농성·단식[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25일 자유한국당의 국회 보이콧에 이은 릴레이 단식에 풍자 섞인 비판을 쏟아냈다.노 의원은 이날 5시간 30분씩 교대로 하는 자유한국당의 릴레이 단식에 대해 페이스북에서 “제 눈에는 ‘릴레이 단식’이 아니라 ‘릴레이 다이어트’로 보인다”고 지적했다.이어 “놀면서 세금으로 월급타고, 웰빙을 위한 간헐적 단식으로 건강까지 챙기겠다는 심보인가”라며 “목숨을 걸었던 숱한 단식농성 정신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판했다.그는 “한국당의 릴레이단식 계획이 나왔다.
지방서 근무한 김상환 ‘주소지 서울’ 확인“부동산투기·자녀교육을 위한 전입 의심”[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이 25일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의 5차례에 걸친 위장전입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국회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청문특위) 간사인 김 의원은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살펴본 뒤 “부동산 투기와 자녀 교육 목적으로 이뤄진 위장전입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자료에 따르면 1994년 3월 부산지방법원 판사로 임명돼 근무를 시작한 김 후보자는 당시 서울 노원구 상계동 모 아파트에 김 후보자와 배우자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국회일정 보이콧을 “판 깨기”라며 국민의 소리를 들을 것을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원내대변인은 16일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두 보수 야당의 국회 판 깨기가 또 시작됐다”며 이같이 밝혔다.강 대변인은 “특히 한국당의 판깨기는 문재인 정부 들어 10번째이며, 문재인 대통령의 헌법상 권한인 인사권에 반발한 판 깨기는 이번이 3번째”라고 비판했다.이어 “두 보수야당이 자신의 뜻이 관철되지 않을 때마다 합의된 국회일정을 우선 파기하고 본다”며 “이러한 ‘판 깨기 버릇’
“文 대통령, 앞에선 협치… 뒤에선 통치”[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15일 청와대를 향해 “기득권 청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날 김 원내대표는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문재인 정부가 적폐정권이라 부르는 박근혜 정권의 비리 중 하나가 특활비 사용”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청와대가 기득권을 그대로 놓아둔 채 무슨 적폐청산이 되겠나”라며 “청와대는 물론 정부부처 특활비를 면밀히 들여다보고 과감한 폐지나 삭감을 검토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정치권 기득권 중 하
野는 ‘검증’-與는 ‘보호’정권 바뀌면 역할만 바뀌어朴시절에도 91명 중 10명[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여야가 2019년도 예산안 법정기일을 19일을 남겨놓고 문재인 정부의 인사 감행을 문제 삼으며 충돌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금요일 조명래 환경부 장관 임명을 강행하면서다.야당은 국회에서 진행한 인사청문회에서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에도 문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하는 모습에 말뿐인 협치이며 인사청문회는 요식행위·국회 무시라고 주장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야당 시절 ‘송곳 검증’을 주장하면서 박근혜 정부가 당시 청문
“文 정부 7대 원칙 위배되는 사람이 더 많아”[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14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향해 “자신의 임무를 인사 검증이 아니라 SNS 활동으로 알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이날 김 원내대표는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바른미래당은 전날 조명래 환경부 장관 임명강행, 돌려막기 인사, 공공기관 고용 세습 진상규명 국정조사 답 없는 여당의 사과, 인사 검증 책임자 조 수석의 해임을 촉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조 수석의 인사 검증 실패는 지난 1년 6개월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불법업로드 조직을 운영하고, 임직원 명의를 이용해 차명계좌를 만들어 비자금을 조성했다고 폭로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13일 조명래 환경부 장관 임명강행 등에 반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13일 출국했다. 14일은 수능 예비소집이다. 대기업 부럽지 않은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 복지, 성장 가능성을 있는 중소기업들의 명단이
조 장관 임명강행은 여야정 합의문 불이행조국 수석 해임·채용 비리 국정조사 촉구“민주, 대통령 인사권 침해하는 행태”[천지일보=이지예 기자] 국회 예산안 처리 시한(12월 2일)을 앞두고 여야 간 신경전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13일 조명래 환경부 장관 임명강행 등에 반발하며 정부·여당을 향해 돌연 공세를 강화해 정국이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다.이에 따라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주요 법안 논의에 있어 여야 간 타협에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이날 경제팀 개편과 환경부장관 임명 강행을 이유로
내년도 예산안이 법정시한(12월 2일) 내에 처리될 수 있을까? 심사의결권을 가진 국회뿐만 아니라 정부와 정치권을 비롯해 일반국민의 관심사다.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던 국회의 2018예산안 심사가 처리시한 보름 정도를 남겨둔 막바지에 장애물이 생겼다. 예산을 총괄 지휘하던 경제수장의 교체다. 통상적으로는 예산국회가 끝난 12월 중순 이후에 부분 개각을 했던 전례와는 달리 문재인 대통령은 예산심사가 한창 진행 중이던 지난 9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전격적으로 교체했다. 후임인 홍남기 부총리 후보자가 아직 인사청문회를
조명래 임명 강행에 국회 보이콧 ‘으름장’[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보수야당이 13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해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조명래 환경부 장관에 대한 인사 검증 책임을 물어 조국 수석의 해임을 공식 요구했다. 이와 함께 두 정당은 공공기관 고용세습 의혹 관련 국회 국정조사를 수용하라고 여권을 압박했다. 양당은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향후 국회 일정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당은 민생
내용을 입력하세요.[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13일 “대통령과 청와대, 더불어민주당은 해도 해도 너무하다. 야당 시절 투쟁하고 반대했던 것들 여당 되더니 박근혜 정부와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이날 김 원내대표는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금요일 문재인 대통령이 조명래 환경부 장관에 대한 임명을 감행했다. 바른미래당이 누차 임명철회를 요구했지만, 문 대통령은 7번째 임명 강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박근혜 정부가 장관급 인사 9번의 임명강행을 할 때마다 당시 야당이던 민주당이 보여준
“실력있는 기업인 장관 될 수 없는 제도”“文 정부가 코드인사 하려니 힘든 것”[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여야는 12일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조명래 환경부장관 임명까지 총 7번째 임명강행을 한 데 대해 여권은 ‘인사청문제도개선’을 제기했고 야권은 ‘인사 독주’라고 비판하며 충돌했다.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국회의장 원내대표 회동에서 문 정부의 조 장관의 임명강행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이 자리에서 취임 6개월을 맞은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장관 등 고위공직자 ‘백지신탁’ 문제 등을 거론하며 ‘인사청문제도개선’의 필요성을 집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이 12일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인 이른바 윤창호법을 정기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국회 정례회동에서 이 같은 내용을 합의했다.김성태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윤창호법을 빨리 처리하기로 했다”면서도 “이외에는 별로 합의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회동의 모두발언에서 야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조명래 환경부 장관 임명 강행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경질을 비판했다.김관영
[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3개월짜리 ‘연정부지사’ 임명 강행 철회를 촉구했다.경기도는 강득구 연정부지사의 사퇴 이후 공석으로 남은 부지사 자리에 장경순 전 자유한국당 안양만안당협위원장을 연정부지사로 임명하기로 해 도의회 민주당이 반발했다.윤재우 대표의원 직무대행은 9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정부지사 임명 강행은 연정합의문과 연정조례를 무시하는 것이고 연정에 대해 남 지사의 자기 부정”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남 지사가 정무부지사를 임명하려면 ‘경기도 행정기구와 정원조례’를 개정해야 하므
정우택 “부동산 절세 기술자라는 말 나올 정도”김동철 “철저한 국회무시 노골적 협치 포기선언”[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 강행하면서 문재인 정부 첫 내각을 완성했다.이날 오전 문 대통령은 홍 후보자를 장관으로 임명장을 수여한 뒤 청와대 본관에서 열리는 국무회의에 함께 참석한다.홍 장관의 임명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 195일 만에 첫 내각 조각이 완료됐다.다만 야당에선 홍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불발됐음에도 임명이 진행되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
“추경 처리 무기한 연장되는 상황 막고자”[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송영무 국방 장관 후보자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와대의 임명을 보류해 달라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청와대의 송영무·조대엽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강행 결정 날짜가 이날로 다가옴에 따라 전날, “국회에서 추경 처리 등 국회 정상화를 위한 마지막 노력을 다 할 수 있도록 대통령께 며칠간의 시간을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고 전했다.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한국당, 임명강행 시 7월 국회 협조 없다”바른정당도 보이콧… 국민의당 ‘악화일로’與일각 상황부담, “임명시기 늦추자” 의견[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의 귀국과 함께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임명 문제가 정국 최대뇌관으로 부상할 전망이다.문 대통령이 기한으로 정한 두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시한이 귀국날짜와 같은 10일로 다가옴과 동시에 청문보고서 채택 시한 이후인 11일 문 대통령의 두 후보자 임명 여부가 결정나기 때문이다. 이
한국당·바른정당 국민의당 보이콧 ‘단일대오’[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송영무(국방부)·조대엽(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두고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야 3당은 8일 임명강행 시 국회 일정을 계속 거부하겠다고 정부·여당에 대한 압박을 이어갔다.7월 임시국회가 추경 처리 등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내주 초 귀국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강행 여부는 향후 정국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애초부터 강경했던 자유한국당 뿐 아니라 바른정당과 국민의당도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
與, 추경 해법 마련에 부심… 예결위 단독 상정 카드도2野 “‘3인 후보’ 임명강행하면 추경 협조 어려워져”[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여야의 인사청문회 대치 정국에서 문재인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열차도 야권의 반대에 부딪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더해 추경 심사 착수에 긍정적이었던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추경과 인사청문 정국을 연계할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여권은 돌파구를 찾기에 부심하고 있다.지난주 민주당 요청으로 열린 정무위 미방위 회의가 야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무산된 일을 지켜봤던 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이 위원장을 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