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지난달 2일부터 ‘섬길 위의 아름다운 기행’을 주제로 독서아카데미를 개최한 가운데 김준 교수가 “섬의 지속성을 위해 섬을 팔지 말고 섬의 가치를 찾아야 한다”고 말해 주목된다. 김 교수는 1부 강의를 맡아 ‘지구별 섬마을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5개 과정을 섬살이와 섬의 가치, 생물다양성과 문화다양성, 지속 가능한 섬을 위하여, 해양 생태계 복원을 통한 섬 생태관광 활성화, 일본의 세토우치 트리엔날레로 구성했다. 김 교수는 “섬의 가치와 지속성을 위해서는 주민동원이 아니라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31일 강진군 도민과의 대화에서 군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울 것을 피력했다.김 지사는 강진군에 대해 “강진만 생태공원과 가우도, 다산초당, 영랑생가, 병영성 등 좋은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청자축제와 하맥축제, 갈대축제 등 사시사철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는 풍부한 여건을 갖췄다”며 “전남이 주도하는 남해안 글로벌 관광벨트 사업의 중심지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도민과의 대화는 강진군 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도민과의 대화에는 김영록 지사와 강진원 강진군수, 김보미 강진군의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전라남도 주관 ‘제5회 다산안전대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다산안전대상은 지난 2018년도부터 시작된 평가로 다산 정약용 선생이 강조한 재난 예방과 대응,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개인, 단체, 시·군 등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행사이다.보성군은 재난 관리 평가, 안전 문화 운동 평가, 재해 예방 사업 평가, 안전 한국 훈련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군은 찾아가는 안전 취약계층 안전 교육, 어르신 남도 안전학당, 안심 쉼터 활성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설을 맞아 전남을 찾는 관광객이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설 연휴 남도여행지’로 정원카페 4개소와 일출·일몰 명소 5곳을 추천했다. 가볼 만한 정원 카페는 강진 백운차실, 나주 39-17 마중, 해남 문가든, 구례 천개의 향나무 숲이다. 강진 남월리 월출산 남쪽은 온통 차밭이다. 국내 최대 야생차 군락지로 명차 재배지의 지리적 특성을 고루 갖추고 있다. 차밭 아래 있는 ‘이한영차문화원’은 다산 정약용이 유배를 마치고 남양주로 돌아갈 당시 1년간 재배한 차와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오는 22일 오후 2시 강진아트홀에서 ‘강진 용혈암지 보존과 활용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군은 강진 용혈암지(강진군 향토문화유산 제47호)를 도지정문화재로 지정받기 위해 다양한 오력을 기울이고 있다. 용혈암지는 백련결사로 널리 알려진 만덕사(현 백련사)의 8국사 가운데 제2세 정명국사, 제4세 진정국사, 제7세 진감국사가 수행한 유서 깊은 수행 공간이자 고려 불교의 한 성지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용혈암지를 보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진 용
[지역명소] 강진 전라병영성 하멜기념관 증축 마치고 지난달 17일 대중 공개 상설 전시장, 4D영상관, 수장고 등 전시장, 전라병영성·하멜·병영문화 3가지 테마, 17~18세기 사회상 見 마천목 장군이 축성한 전라병영성 치성·해자·함마갱, 외부 침입 막아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한국을 서양에 최초로 알린 ‘하멜보고서’의 저자 핸드릭 하멜(Hendric Hamel). 네덜란드가 고향인 하멜은 1653년 무역을 하러 나섰다가 풍랑을 만나 조선에 약 14년 동안 억류돼 있었다. 이 중 7년을 강진에서 있었던 그는 고향으로 돌아가기
[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의왕시의회 서창수 의원이 지난달 30일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제4회 다산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정치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서 의원은 지난 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의정활동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으며, 동료의원들의 두터운 신임으로 제9대 의왕시의회 초대 행정사무감사 위원장을 맡았다. 의왕시 행정의 추진과정과 그 성과를 살펴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과 올바른 대안 제시하는 등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공을 인정받았다. 서 의원은 “이런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황대호 수석대변인이 지난 달 30일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열린 ‘제4회 다산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다산의정대상은 중부일보가 경‧인 지역의 광역·기초의원 중에서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위민정치 정신을 실천하는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황대호 대변인은 제11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라는 중책을 맡아 그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과 운영위원회 위원으로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 대변인은 ‘경기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경기도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경기 다독다독 축제’로 남양주시 정약용유적지와 실학박물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경기 다독다독 축제는 슬로건 ‘마주보다, 책 보다’는 독서에 대한 흥미와 독서율 제고를 위해 열리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책 축제로 2016년부터 시작해 7회를 맞이한다. 올해는 ‘실학의 현대적 해석’ 주제로 다산 정약용의 삶과 저술을 통해 실학을 체험할 수 있는 강연, 무대행사, 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무대 행사는 책을 소재로 한 마술공연과 클래식 음악공연, 여유당 토크 콘서트로 관객들에게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지역과 주민, 문화·예술과 일상을 잇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상상 더 이상의 문화도시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최근 본지와 서면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주 시장은 “편리한 교통과 좋은 일자리, 최고 수준의 문화와 생활 편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 자녀 돌봄 걱정 없는 교육 등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발굴할 것”이라고 민선 8기 취임 100일의 소회를 밝혔다. 다음은 주광덕 시장과의 일문일답. - 시정 슬로건의 의미는. 민선 8기 남양주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강진문화원에서 운영하는 ‘폼生폼士 강진향교’가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강진군과 인근 지역에서 호평받고 있다. 인근의 곡성군, 함평군, 나주시 지역아동센터에 이어 지난 18일에는 영암군의 ‘삼호읍 청소년문화의 집’ 학생들 및 인솔 교사 40명이 강진향교를 방문해 ‘강진에는 고려청자가 있어요’와 ‘달려라 하마비까지~ 런닝 말!’ 체험행사에 참여했다. 현재 ‘폼生폼士 강진향교’의 대표 프로그램은 ‘다산인(人·in) 강진향교’이다. 다산 정약용 선생과 강진의 특산품을 교육과 체험활동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 강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강진원 강진군수가 지난 11일 전라남도교육청을 방문해 김대중 교육감을 면담하고 지역 교육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교육청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강진군 학생 기본수당 지원(전라남도 학생 기본수당 시범 운영) ▲다산 학생 아카데미(가칭) 건립 ▲강진군 카페식 공공도서관 건립 등 교육 관련 핵심사업 추진의 필요성에 관해 설명했다. 전라남도 교육감의 공약사업이기도 한 ‘학생 기본수당 지원’ 사업은 전라남도에 주민등록을 둔 학생에게 월 20만원을 현금이나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내용이다.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마음을 잇는 ‘진심소통 1박 2일’ 프로젝트를 추진 시민시장시대를 열었다. 지난 2일 열린 ‘진심소통 1박 2일’ 프로젝트는 주민들과 현장에서 지역 현안 및 건의 사항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1박 2일을 함께 지내며 소통하는 일이다. 주 시장은 지난 6월 27일 당선인 신분으로 수동면을 방문한 것에 이어 시장 취임 후 처음으로 조안면을 방문했다. 이날 주 시장은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제2외곽순환도로 조안-양평 구간의 시작점인 조안IC 건설 현장을 방문해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로부터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전국 공직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2022년 다산청렴교육 상반기 교육과정을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다산청렴교육은 강진군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청렴과 애민 사상으로 청렴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언제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다산청렴교육은 올해 3월부터 시작해 4개 과정을 26회 운영했으며 935명의 전국 공직자가 참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0% 증가한 수치다. 특히 연령별 특화과정 중 5060 사색의 길 청렴교육은 애초 모집인원이 40명이었으나 206명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대중 제19대(주민직선 4기) 전라남도교육감이 지난 1일 오후 취임 첫 현장 행보로 강진고등학교와 다산박물관을 찾아 당면 현안인 교육력 제고방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전남교육 대전환’의 각오를 다졌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김대중 교육감이 첫 현장 방문지로 전남 농어촌 거점고인 강진고를 선택한 것은 주민직선 4기 전남교육의 핵심정책으로 천명한 ‘공부하는 학교’와 ‘교육력 향상’ 실현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또 농어촌 학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전남 학생들이 전남에서 공부해 전남의 인재로
정약용 생가 방문에서 밝혀[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3일 남양주 정약용유적지를 방문해 “앞으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학 정신, 민생 위주의 실사구시 정신을 도정에 담겠다”고 밝혔다.김 당선인은 이날 선거캠프 해산식 직후 다산 생가를 방문해 “도민의 민생,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정을 펴겠다는 다짐을 한 번 더 다지기 위해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생가를 찾았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당선인은 “다산 선생은 경세유표 서문에 ‘이 나라가 지금 털끝 하나 잘못되지 않은 게 없다. 나라가 망하고 나서야 이걸
5.18 정신 접목, 창의적 협업 과제 추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청소년·청년은행 창업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강 예비후보가 2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티브잡스형 청소년·청년 프로젝트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70여년간의 아날로그 경제사회로부터 다가오는 디지털 경제사회로의 전환에 5.18 정신을 접목하는 사회 문제해결형 교육모델을 제안했다. 강 예비후보에 따르면 통합적 연대적 교육생태계는 가정과 교실, 청년 대학 사회가 연대해 교육의 자존감을 키우는 학습 방법으로 청소년의 다양한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산림청이 주관하는 목재친화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목재친화도시 공모사업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도시 생활환경을 목재로 전환해 목재 문화를 증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목재친화거리와 목재체험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국에서 강진군 외에 강원 춘천, 경북 봉화, 대전 유성, 전북 무주 등 5개소가 선정됐다.군은 강진읍 동성리 일원에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목재친화
공공부문에 최초로 군부대도 수상받아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전라남도 주관 제4회 다산안전대상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다산안전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목민심서에서 강조한 재난예방과 대응, 사람 중심의 애민정신을 되새기고 군민이 안심하고 사는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기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2018년부터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수상은 재난관리, 안전문화운동, 안전한국훈련, 재해예방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 위기대응 능력을 갖추고 군민 안전행정을 펼쳐온 해남군의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 백운동 원림이 ‘2022년 강소형(작지만 강한)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7일 군에 따르면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해 전국에서 성장 가능성이 큰 잠재적 관광지를 발굴하고, 여행코스 개발과 상품화 등 체계적인 홍보 마케팅을 하는 사업이다. 한국관광공사 홍보비 1억 5000만원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백운동 원림은 담양 소쇄원, 완도 보길도의 세연정 등과 함께 호남의 3대 정원으로 불리고 있다. 조선 선비들의 은거 문화를 알려주는 중요한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