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강동완 광주광역시교육감 예비후보가 2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 룸에서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5.3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강동완 광주광역시교육감 예비후보가 2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 룸에서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5.3

5.18 정신 접목, 창의적 협업 과제 추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청소년·청년은행 창업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강 예비후보가 2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티브잡스형 청소년·청년 프로젝트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70여년간의 아날로그 경제사회로부터 다가오는 디지털 경제사회로의 전환에 5.18 정신을 접목하는 사회 문제해결형 교육모델을 제안했다.

강 예비후보에 따르면 통합적 연대적 교육생태계는 가정과 교실, 청년 대학 사회가 연대해 교육의 자존감을 키우는 학습 방법으로 청소년의 다양한 잠재력을 깨우치는 청서년 다빈치-다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자 한다.

이어 “1년에 300개의 광주·대한민국·세계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청소년-청년)협업 과제의 추진에 30억 예산을 투입하겠다”며 “대한민국이 살아야 지구촌이 산다는 통합적 연대적 교육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육성되는 청소년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와 관련 “광주정신으로 문화예술, AI과학기술, 환경, 스포츠, 복지, 의료 등의 분야에서 발생하는 사회문제와 거버넌스를 다르게 생각해 협업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멘토-멘티 매칭 교육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특히 디지털 문명사회에 발맞춘 ‘행동하는 365플랜’정책과 스티브잡스의 정신을 롤모델 삼아 정치, 경제, 교육, 과학, 사회, 문화, 의료, 스포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문제 해결형 인재상의 육성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청소년과 청년의 협업을 통한 멘토-멘티 프로젝트교육, 03(꿈삶)마일리지 경제통장으로 시작해 청년의 13(일삶) 통장(기 실시 중)으로 완성되는 청소년-청년 은행 시스템 기반 구축, 광주와 대한민국 및 인류사회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에 년간 1000만원씩 30억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날 문명사회를 이끄는 축은 과학과 예술이 통섭하는 Art-Science Axis다. 코로나 펜데믹은 언택트 디지털 문예부흥을 앞당기면서 제2의 르네상스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고 했다.

강도완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조선시대의 다산 정약용 선생 또한 다빈치와 버금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실사구시’적 사상과 자산을 남긴 인물로 이들의 정신과 광주정신을 융복합시키는 것이 광주를 창의도시로 만들어 가는 에너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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