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 후보가 11일 천지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1.1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 ⓒ천지일보DB

정약용 생가 방문에서 밝혀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3일 남양주 정약용유적지를 방문해 “앞으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학 정신, 민생 위주의 실사구시 정신을 도정에 담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이날 선거캠프 해산식 직후 다산 생가를 방문해 “도민의 민생,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정을 펴겠다는 다짐을 한 번 더 다지기 위해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생가를 찾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당선인은 “다산 선생은 경세유표 서문에 ‘이 나라가 지금 털끝 하나 잘못되지 않은 게 없다. 나라가 망하고 나서야 이걸 고쳐야 하겠냐’ 그런 얘기를 하셨는데 우리 대한민국, 경기도는 정말 많은 것들을 고쳐야 하는 상황에 와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산 선생의 실학 정신은 계파 싸움을 뛰어넘어서 그 당시 백성을 위한 마음으로 정치를 하고 민생을 돌보는 것”이라며 “도정을 살피고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진영 논리를 뛰어넘어서 오로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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