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0명으로 집계된 8일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군 장병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4.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0명으로 집계된 8일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군 장병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4.8

휴가 등 방침 그대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군내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다음 달 2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국방부는 정부의 거리두기 방침과 연계해서 전 부대에 적용 중인 군내 거리두기 2단계를 5월 2일까지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휴가는 방역 관리가 가능한 범위 안에서 부대 병력 20% 이내로 허용하는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집단 감염 발생지에 사는 장병의 휴가는 상황에 따라 제한될 수 있다.

외출은 현장 지휘관 판단에 따라 안전지역에서만 시행되고, 외박과 면회는 계속 통제된다.

한편 군에서는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해 군내 누적 확진자는 이날 678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23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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