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당원 80조 개정 시도로 잡음과 논란이 있었던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에는 ‘권리당원 전원투표 우선’을 골자로 하는 당헌 신설로 또 다시 잡음을 일으키고 있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당무위원회는 지난 19일 ‘당의 최고대의기관인 전국대의원대회 의결보다 권리당원 전원 투표를 우선한다’는 조항을 신설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 안건은 오는 24일 중앙위원회에서 최종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만약 이 조항이 신설되면 권리당원 100분의 10이상의 서명으로 당의 합당 및 해산, 특별 당헌·당규 개정에 대한 안건을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19일 ‘국가전략정보센터’를 개관했다. 국가전략정보센터는 국가미래전략 수립에 필요한 국가 어젠다, 국가전략보고서 등 국가전략정보를 제공해 입법 및 연구 활동을 지원한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급변하는 국제사회에서 국익을 수호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미래설계도인 국가전략이 필요하다”며 “국회도서관 국가전략정보센터가 국회의 국가전략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한국의 어젠다를 설정하는 데 많은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센터 개관을 계기로 국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오랜 숙고 끝에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8.28 전당대회(전대)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많은 분이 제 정치적 미래를 우려하며 대표 도전을 말렸고 저도 위험한 선택임을 안다. 하지만 민주당이 국민의 기대와 사랑을 회복하지 못하면, (앞으로의) 총선 지선 대선 승리가 요원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책임은 문제회피가 아니라 문제해결이고 말이 아닌 행동으로 져야 한다”며 “당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민주당을 사랑하는 국
“코로나 피해, 온전한 손실보상 할 것”[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코로나특위) 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손실을 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해 작년 7월 7일 이전의 손실에 대해서도 보상을 하겠다”고 밝혔다.안 위원장은 28일 서울 중구 통의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안 위원장은 손실보상제를 통해 “작년 3분기에는 추정 손실의 80%를 지급했고, 4분기에는 90%, 올해 1분기에는 온전한 손실보상을 하겠다”고 밝혔다. 공
이재명 아들, 여성 비하 논란마사지 업소 방문 후기 남겨이재명 “논란에 사과드린다”“성매매 의혹, 사실 아닐 것”尹, 부인 논란에 빠른 사과장모 의혹은 변수로 남아2030 민심 떠날까 노심초사[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 대선 후보의 ‘가족 리스크’가 내년 대선 정국의 핵심 변수로 급부상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아들의 도박 의혹에 이어 성매매 의혹까지 불거졌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아내 김건희씨의 허위 이력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성매매 논란까지 나온 이재명 아들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후보의 장남
이재명, 아들 도박 논란 발생尹, 장모‧아내 의혹에 곤혹2030 표심 잃을까 노심초사[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 대선 후보의 ‘가족 리스크’가 내년 대선 정국의 핵심 변수로 급부상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아들의 도박 의혹이 불거졌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아내 김건희씨의 허위 이력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후보와 윤 후보 측 모두 관련 의혹에 사과의 메시지를 내놓으며 사태 수습에 나서는 동시에 상대방의 가족 논란에 대해선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이날 조선일보는 이 후보 장남
100분간 민생경제 등 주제로 대화[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6개월을 앞두고 21일 ‘국민과의 대화’에 나선다. 문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에 나선 건 지난 2019년 이후 2년 만이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문 대통령이 21일 오후 7시 10분부터 100분간 KBS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21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코로나 위기 극복 방역과 민생경제를 주제로 국민과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KBS가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연령·성별·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한 국민 300여 명이
세계 한인의날 기념식 축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5일 남북 분단 상황과 관련해 “체제 경쟁이나 국력 비교는 이미 오래 전에 더는 의미가 없어졌다”며 “이제 함께 번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축사에서 “재외동포들 시각에서 보면 남북으로 나눠진 두 개의 코리아는 안타까운 현실일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또 “통일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남과 북이 사이좋게 협력하며 잘 지낼 수 있다”면서 “8천만 남북 겨레와 750만 재외동포 모두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대구·경북(TK)에서의 경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들이 7일 대구에서 진행되는 TV토론에 참여해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추미애, 이재명, 정세균, 이낙연, 박용진, 김두관(기호순)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30분 대구·경북권 방송 3사 주최로 대구 TBC에서 진행되는 7차 TV토론에 참석한다.자가격리했던 정세균 후보는 이날 정오께 격리가 해제됨에 따라 온라인 화상 참여가 아닌 오프라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토론회에선 후보별로 대구·경북권 지역 대표 공약을 소개한 뒤 다른 후보들이 이에 대한 질문을 한다.
적극적인 재정정책 기조청년대책에 20조↑ 투자[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당정이 내년 국가 예산 규모를 올해 지출 규모인 604조 7천억원보다 더 많이 편성하기로 했다. 다만, 여당이 적극적인 재정정책에 비중을 두고 있는 터라, 나라빚이 1천조원까지 늘어날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4일 국회에서 ‘2022년도 예산안 편성 및 추석민생대책’ 당정협의회를 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24일 당정협의 직후 브리핑에서 “코로나19와 방역 조치의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는 현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
내달 10일까지 신청 가능[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사이버작전사령부 주관으로 ‘2021 화이트햇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9회째를 맞은 해킹 방어대회인 화이트햇 콘테스트는 정보보호나 사이버 안보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4명 이하의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기존에 있던 일반부와 청소년부 외에 현역 장병과 군무원도 참가할 수 있는 국방트랙 부문이 신설됐다.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내달 9월 10일까지 홈페이지(www.whitehatcontest.org)를 통해 신청할 수
6기종 공군전투기 모두 투입해 호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봉오동·청산리 대첩의 ‘영웅’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광복절인 15일 고국으로 돌아왔다.문재인 대통령은 제76주년 광복절인 이날 오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나가 카자흐스탄에서 봉환된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직접 맞이했다.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실린 대한민국 군 특별수송기(KC-330)는 이날 오전 묘역이 있는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를 출발, 카자흐스탄 상공을 3회 선회한 뒤 대한민국으로 향했다. 대한민국의 방공식별구역(KADIZ)으로 진입한 후에는 공군 전투기 6대의 호위 비행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장관 지명 이후 있었던 일들에 대해 정리한 회고록 성격의 책이 다음 달 출간하는 가운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가지가지 한다”고 비판했다.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전날(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쓴 책 ‘조국의 시간: 아픔과 진실 말하지 못한 생각’이 다음 달 1일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발매된다고 전했다.그는 “오랜 성찰과 자숙의 시간을 보내며 조심스럽게 책을 준비했다”며 “2019년 8월 9일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후 벌어진 일련의 사태를 정리하고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비대위원장이 “민심 앞에 토 달지 않겠다. 변명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도종환 위원장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첫 비대위 회의에서 “저희 부족함이 국민께 크나큰 분노와 실망을 안겨드렸다”며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충실히 보답하지 못했다. 그 누구의 탓도 아니다. 모든 책임은 오직 저희에게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도 위원장은 “분노와 질책이 이번이 끝이 아닐 수 있음을 잘 안다. 더 꾸짖어 달라. 마음이 풀리실 때까지 반성하고 성찰하겠다”며 “소통과 경청의 폭을 넓히겠다”고 했다.이어
등록 노점상 등에 50만원 지원대학생에 특별 근로 장학금도野 “원칙 없는 포퓰리즘 정책”“국채 부담보다 민생회복 우선”늦어도 이달 말부터 지급 시작[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8일 4차 재난지원금을 약 20조원 규모로 편성하기로 합의했다. 이 중 추경 편성은 15조원 수준으로 하며, 나머지는 기정예산에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향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증액될 가능성도 있다.당정은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제2차 고위 당정 협의를 열고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과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을 논의했
다음달 18일에는 통과될 듯보궐선거 앞두고 지급은 비판[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8일 오후에 진행되는 고위 당정협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본 국민을 지원하기 위한 4차 재난지원금을 최종 결정한다. 이번 지원금은 20조원 규모로 책정될 가능성이 크다.28일 정치권에 따르면 당정은 이날 오후 4시부터 고위 당정협의를 열고 4차 재난지원금에 대한 최종 협상에 돌입한다.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전날(27일) “28일에는 긴급 재난지원금에 관한 당정협의가 마무리 될 것”이라며 “발표가 되면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대담 참석“경남·부산·울산 하나로 엮일 것”[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경남을 찾아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동남권 메가시티 조성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김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경남매일 주관으로 열린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대담’에 참석해 “26일 국회가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통과시켰다”며 “이것을 계기로 부·울·경 메가시티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그는 “경남(창원·김해·양산)과 부산, 울산이 ‘하나의 도시’처럼 엮이게 될 것”이라며 동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정권””국민의힘, 고강도 쇄신하고 있다”[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란은 정부 무능과 늑장대처, 방역의 정치화 등 총체적 관리 부실이 낳은 인재”라며 문재인 정부를 맹폭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신년기자회견에서 “국민의 생명과 인권을 등한시하는 문재인 정부의 민낯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정부·여당은 방역을 더 이상 정치적 홍보 수단으로 변질시키지 말고 실질적인 코로나 대응과 관리를
100분 동안 TV로 생중계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백신접종·남북관계 등도 주목[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연다. 이로써 전직 대통령 사면과 부동산 해법 등에 대한 견해를 내놓을지 주목된다.16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새해 정국구상을 밝힐 계획이다.신년 기자회견은 오전 10시부터 100분 동안 진행되며 TV로 생중계된다.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현장에는 기자 20명만 참석한다. 그 대신 기자 100명이
“공무원 수 늘리는 방법도 가지가지“[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을 경찰로 이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가정보원법 개정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간첩 수사의 수요는 줄어드는데 수사 인력은 두배로 늘리는 개악”이라고 비판했다.국회 정보위원회 간사인 하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의 대남정책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있고, 시대 변화를 생각하면 수사인력은 줄어드는 게 타당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더불어민주당은 대공수사권의 경찰 이관을 말하지만, 실상 국정원에서 경찰로 이관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