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국무회의가 열린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국무회의가 열린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100분간 민생경제 등 주제로 대화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6개월을 앞두고 21일 ‘국민과의 대화’에 나선다. 문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에 나선 건 지난 2019년 이후 2년 만이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문 대통령이 21일 오후 7시 10분부터 100분간 KBS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21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코로나 위기 극복 방역과 민생경제를 주제로 국민과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KBS가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연령·성별·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한 국민 3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 KBS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대통령에게 묻고 싶은 질문을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접수받는다.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되는 국민과의 대화는 정세진 KBS 아나운서가 메인MC를 맡고, 김용준 KBS 기자가 보조MC를 맡는다.

국민패널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200여명의 현장 참여자와 백신 미접종자를 포함한 100여명의 화상 참여자로 구성된다. 방역·민생경제 분야 장관도 현장이나 화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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