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미래전략정보 수집‧제공 기대
올 연말 온라인상 포털 구축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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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가운데),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명우 국회도서관 관장 등 참석자들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국가전략정보센터 개관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국회도서관) ⓒ천지일보 2022.08.19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19국가전략정보센터를 개관했다.

국가전략정보센터는 국가미래전략 수립에 필요한 국가 어젠다, 국가전략보고서 등 국가전략정보를 제공해 입법 및 연구 활동을 지원한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급변하는 국제사회에서 국익을 수호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미래설계도인 국가전략이 필요하다 국회도서관 국가전략정보센터가 국회의 국가전략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한국의 어젠다를 설정하는 데 많은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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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이명우 국회도서관 관장이 19일 오전 국가전략정보센터 개관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08.19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센터 개관을 계기로 국회도서관 의정 정보서비스 고도화와 국가전략 수립에 필요한 입법정보 제공의 획기적 발전을 기대한다”며 국회가 국가의 중장기 미래 전략을 설계하고 미래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국가전략정보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이헌승 국방위원장, 조해진 정보위원장,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이종찬 전 국가정보원장 등 국회와 국회도서관 협약기관 주요 인사 2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국내외 국가전략보고서, 래이슈 관련 최신 도서와 정기간행물, 미래전망보고서, 국제기구 자료 등 단행본 약 4000, 정기간행물 약 40종을 제공한다.

국가 미래전략 수립과 정책연구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접근성이 좋아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국회도서관 1층 107호를 새롭게 구성해 오프라인 센터를 마련했다.

입법정책을 세우기 위해 필요한 국가전략정보를 한 자리에 모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올 연말에는 온라인상의 국가전략정보포털을 구축해 오픈할 예정이다.

국가전략정보센터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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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국회도서관 국가전략정보센터는 연면적 391.13㎡(약 148평) 규모로 내부 공간은 소통 공간, 브라우징(자료 검색 등 온오프라인 정보 이용) 공간, 연구 공간 등으로 이용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천지일보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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