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남아공 더반에서 2018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거두고 돌아온 평창 대표단이 8일 오후 인천공항 비즈니스센터에서 귀국기자회견을 가졌다. 회견장에는 정병국 문화부 장관, 조양호 유치위원장, 전재희 국회 문광위원장, 김진선 특임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윤석용 대한장애인체육회장, 토비 도슨, 전이경 유치위원, 홍보대사 모태범, 최민경, 배우 정준호 등이 참석했다. 앞서 대표단은 공항에 마련된 환영행사에 참석해 김황식 국무총리의 환영을 받기도 했다.
“급하게 투자하기보다 ‘옥석 가리기’ 필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결정되면서 ‘평창 수혜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호텔·리조트 등을 보유한 강원랜드는 접근성 향상 및 영업장 확장에 따라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광현 IBK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강원랜드는 향후 신규 영업장 확장으로 고객이 늘어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정부도 이 지역에 대한 규제를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증권업계는 평창올림픽 유치로 각종 인프라가 개선됨에 따라 발생할 부가가치에도 주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홈플러스그룹이 영국의 소매유통업체인 테스코와 함께 7일 인천 무의도에 ‘테스코·홈플러스 아카데미’를 오픈했다.홈플러스그룹에 따르면 이번 아카데미는 글로벌 기업이 다른 나라에 세우는 이례적인 경우로서 유치를 위해 중국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기도 했지만 우수한 사업성과와 탁월한 리더십을 인정받아 결국 한국에 세워지게 됐다.홈플러스그룹은 이곳을 테스코그룹 14개국의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홈플러스 인재를 유통전문가로 육성시키는 교육의 메카로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그룹 이승한 회장은 “이를 통해 우리나라도
김연아 몸살 증세로 환영행사 참석 못해 (영종도=연합뉴스)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권을 따낸 평창유치위원회 대표단이 8일 오후 대한항공 전세기 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조양호 유치위원장과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진선 특임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으로 이뤄진 대표단은 환한 표정으로 손을 흔들며 입국장에 들어섰다. 1층 입국장에서 김황식 국무총리는 조 위원장 등 유치위원들에게 화환을 걸어주며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것을 축하했다. 유치단은 김황식 총리 등과 함께 1층에 마련된 무대로 이동해 환영 행사에 참석했다.
불교여성개발원, 티베트 여성지도자 ‘린첸칸도’ 총재 초청 특강[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티베트 망명정부의 여성 지도자인 린첸칸도 TNP(Tibetan Nuns Project) 총재가 불교여성개발원의 초청으로 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여성과 수행’의 이야기를 담은 특강의 시간을 가졌다.린첸칸도 총재는 “인생에서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상대편의 입장에서 서보는 것이다. 이것이 상대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라면서 “타인에 대해 이해하려는 노력이 귀중하며 이게 제 작은 수행”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여성은 어머니, 아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한미 FTA 재협상에서 이익의 균형이 훼손된 점은 있지만 거시적인 차원에서 국회가 비준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원목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교 교수는 8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공청회에서 “이익과 손해를 함께 고려할 때 FTA 평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비준 불가피론을 폈다. 최 교수는 이날 “미시적으로 재협상이 이익의 균형을 훼손한 측면이 있지만 거시적인 차원에서 ‘패스파인더’ 역할을 수행한 측면이 있다”며 “미국과 FTA를 체결하지 않고는 해외 시장에서 차별받지 않는다는 보험이 되지 않기에 F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 당 대표실 불법도청 진상조사위원회는 8일 “경찰이 도청 의혹을 받고 있는 KBS 장 아무개 기자의 집을 압수 수색했다”면서 “KBS가 이제 살 길은 진실을 고백하는 길밖에 없다”고 KBS를 압박했다. 조사위는 이날 성명을 내고 “경찰은 이미 KBS 기자의 도청 혐의에 대해 상당한 객관적 근거를 갖고 법관까지 설득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조사위는 “KBS 기자가 불법 도청에 개입했는지, 개입했다면 임원이나 간부가 지시한 바 있는지 밝혀야 한다”고 몰아붙였다. 또 “도청 결과를 KB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을 찾는 관광객뿐 아니라 시민들이 즐겨 찾는 한국은행 앞 분수대 광장 한편에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한국은행 앞 분수대 광장을 찾는 관광객이나 시민들이 무더위를 잠시 식힐 수 있는 쉼터를 조성했다. 한국은행 앞 분수대 광장은 인근 한국화폐박물관과 마징가제트 모양의 서울중앙우체국, 남대문시장 등과 함께 외국 관광객들이 반드시 들리는 여행코스이나 여름철이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1개 노선 239대 운행 중단 [천지일보=김충만 기자]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업체 삼화고속이 8일 오전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총 27개 노선 광역버스 325대 가운데 21개 노선 239대의 운행이 중단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4만여 명이 큰 불편을 겪었다. 민주노총 산하 인천지역 5개 버스업체 노조로 구성된 ‘2011 임단투 승리와 민주노조 사수를 위한 인천지역 버스 투쟁본부’는 “삼화고속 사측의 무성의한 교섭 태도로 임단협(임금과 단체협약)이 결렬돼 파업에 들어가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미공동조사단, 중간 조사 결과 발표[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미군기지의 고엽제 매립의혹을 조사 중인 한미공동조사단이 캠프 캐럴 헬기장 지하를 탐사한 결과 금속성 물체가 묻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공동조사단은 이날 캠프캐럴에서 중간 조사 결과와 함께 향후 조사 계획을 발표했다.공동조사단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지난 6일까지 헬기장 1구역에서 고엽제 드럼통을 찾기 위한 지구물리탐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 징후 지역이 나타났다. 헬기장이 위치한 곳은 퇴역 미군 하우스 씨가 지난 5월 미국 현지 TV 인터뷰를 통해 “헬기장 가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가 성공하면서 국내 기업들이 브랜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2년 월드컵에 이어 세계무대에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유통업계는 벌써 이벤트를 벌이고, 기업들도 대회 스폰서 참여를 검토하는 등 ‘평창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의 주역인 이건희 IOC 위원이 이끄는 삼성전자가 평창 마케팅을 위해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더구나 삼성은 빙상 등 국내 동계스포츠계의 오랜 후원자다. 삼성전자는 먼저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남아공 더반에서 2018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거두고 돌아온 평창 대표단이 8일 오후 인천공항 비즈니스센터에서 귀국기자회견을 가졌다.회견장에는 정병국 문화부 장관, 조양호 유치위원장, 전재희 국회 문광위원장, 김진선 특임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윤석용 대한장애인체육회장, 토비 도슨, 전이경 유치위원, 홍보대사 모태범, 최민경, 배우 정준호 등이 참석했다. 앞서 대표단은 공항에 마련된 환영행사에 참석해 김황식 국무총리의 환영을 받기도 했다.
[천지일보=이길상 기자] 초복을 맞아 철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영규)은 오는 14일 11시, 복지관 2층 강당 및 프로그램실에 지역 내빈 및 어르신 300여 명을 초대해 보양식과 건강덕담을 나누는 초복행사 및 법인 변경보고회를 개최한다. 광명제일라이온스클럽(회장 윤석기)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ㆍ2부로 진행된다. 1부는 철산시니어대학(회장 정태랑) 한국무용동아리 ‘해피플라이’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위탁법인 및 기관소개, 광명시장 및 내빈들의 인사말ㆍ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2부 행사는 지역 어르신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수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하나금융지주와 론스타가 외환은행 지분 매매계약 연장 협상을 타결했다. 하나금융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 측은 최초 론스타의 외환은행 지분 51.02%를 주당 1만 4250원, 총 4조 6888억 원에 매매하기로 한 조건에서 860원 낮춘 주당 1만 3390원, 총 4조 4059억 원으로 변경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 측은 매매가격 산정 시 기존 주당 1만 4250원에서 론스타의 분기배당금인 주당 1510원을 우선 차감했다. 다만 기존 가격이 3월 말 계약완료를 전제로 산정됐다는 점에서 2, 3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이 8일 야권통합 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통합 논의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고 있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야권통합의 전제로 자당의 희생을 앞세웠다. 손학규 대표는 다른 야당 지도자들에게 “안 된다고 생각하지 말고 모든 가능성을 열고 통합을 시작하자고 제의한다”며 “우리 자신이 희생과 헌신의 자세로 통합에 임하겠다. 각 당의 지도부는 대승적 차원에서 결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위 위원장을 맡은 이인영 최고위원 역시 “민주당의 기득권이 있다면 모두 뒤로 놓고, 감당할 수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정부가 금강산지구 내 남측 자산에 대한 북한의 재산권침해에 대해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총회 차원의 대응 촉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 따르면 정부 소식통은 8일 “북측이 금강산지구 내 남측 자산에 대한 동결·몰수에 이어 최근 법적 처분까지 언급하는 상황”이라면서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제19차 UNWTO 총회에서 회원국들을 상대로 북측 조치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UNWTO 총회는 오는 10월 8~14일 경북 경주에서 열리며 154개 회원국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남아공 더반에서 2018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거두고 돌아온 평창 대표단이 8일 오후 2시 40분경 인천공항 입국장으로 빠져나오고 있다.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에 삼성전자 등 14개 한국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전년도에는 한국기업 10개사가 포함됐다. 포춘은 7일(현지시각) 2010년 매출을 기준으로 글로벌 500대 기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포춘에 선정된 14개 한국 기업 중 삼성전자는 22위에 올라 지난해 32위에서 10계단이나 올랐다. 현대자동차도 전년 78위에서 55위로 급상승했고, SK홀딩스가 104위에서 82위로 100위권 내 첫 진입에 성공했다. 포스코는 272위에서 161위로, 현대중공업은 375위에
"글로벌 진출·ICT 융합 모색" (서울=연합뉴스) SK텔레콤[017670]은 하이닉스[000660] 반도체 인수전에 참여하겠다고 8일 공식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 오후 3시께 하이닉스 인수의향서(LOI)를 채권단 측에 제출했다. 이 회사는 "미래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글로벌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하이닉스 인수에 나서기로 했다"며 "하이닉스 반도체의 세계적 영향력과 다양한 사업과의 융합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앞으로 하이닉스의 반도체와 통신분야의 시너지를 이용한 새로운 사업기반을 모색할 계획이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박근혜 대세론’이 탄력을 받고 있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보완재’를 자처했던 홍준표 대표가 지원사격에 본격 나서면서다. 이에 따라 여권의 다른 대권후보들이 차차기 대권을 노려야 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홍준표 대표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공정한 선거 관리가 이뤄지고 방해 공작만 없다면 현재로선 박 전 대표가 대통령 후보가 되는 게 거의 확실하다”고 말했다. 사실상 박근혜 대세론을 인정한 셈이다. 실제로 대선 지지도를 분석한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박 전 대표의 독주는 확고부동하다. 오히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