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순휘 정치학박사/ 한국문화안보연구원 부원장과거 2020년 10월 23일 중국 시진핑의 6.25 전쟁 관련 망언이 있었다.시진핑이 ‘항미원조(抗美援朝) 전쟁’ 참전 70주년 기념식에서 “미국의 제국주의 침략에 맞선 전쟁”이라고 지칭하며, “중국인민지원군(The Chinese People’s Volunteers)이 북조선의 요청을 받고 참전해 승리를 거뒀다”고 억지 주장했다. 당시 강경화 외교장관은 문재인 정권의 무대응(無對應)을 항의하는 질의에 “제반 사항을 고려한 판단”이라는 국격 없는 발언으로 어영부영 넘어간 적이 있었다.문재인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충북 음성군 감곡초등학교에서 지난 11일 개교 10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은 감곡초교 총동문회(회장 강대식)가 주최하고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주관으로 학교 교정에서 개최됐다.조병옥 음성군수, 이남덕 음성교육장, 이혜숙 교장, 감곡초등학교 6학년 재학 중인 장원규 학생회장과 강대식 총동문회장, 오서진 기념사업추진위원장, 경두수 편찬위원, 김순건 회장 등 동문과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김현경 교통방송 아나운서의 사회로 행사가 진행됐다.음성군 감곡초등학교는 1923년 6월 12일 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찰이 지난달 1박2일 집회를 벌였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건설노조) 집행부에 대해 오늘 22일까지 출석을 요구했다.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달 서울 도심에서 열린 1박 2일 집회와 관련해 수사를 받고 있는 장옥기 건설노조 위원장과 쟁의실장에 대해 “출석 기한이 오는 22일까지인 5차 출석 요구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건설노조는 전날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분신해 숨진 민주노총 건설노조 고(故) 양회동씨의 장례를 오는 17~21일 노동시민사회장으로 치른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에 대한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됐다. 이로써 민주당은 노웅래 의원과 이재명 대표에 이어 민주당 출신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4번 부결시켰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18일 “더불어방탄당”이라며 맹비난한 반면, 민주당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원인이라는 입장이다.이번 표결에 대한 여야의 주요 쟁점은 일각에서 돈 봉투 의혹에 20여명의 민주당 의원이 연루됐다는 설이 제기된 부분과 표결 당시 한 장관이 체포동의안 요지 설명 중 의혹에 연루된 의원들
[천지일보=방은 기자] 뉴욕유가는 중국의 지표 부진에 따른 수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배럴당 7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남미 칠레에서 한 응급환자가 과체중을 이유로 헬기 이송을 받지 못해 결국 숨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 기대에 뉴욕증시가 1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마감했다. 대학 졸업을 앞둔 14세 천재 소년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에 입사했다. 법적 허용 기간이 지난 후에 약을 먹고 낙태를 시도한 영국 여성에게 2년 4개월 형이 선고돼 논란이 일고 있다. 조 바이든 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30)가 1년 만에 필로폰 투약 혐의와 관련해 사과했다.서민재는 12일 인스타그램에 “먼저, 나로 인해 피해 보고 상처 받은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과분하게도, 내 곁에는 나를 믿고 응원하고 사랑해준 분들과 한때 나를 통해 공감과 용기를 얻었다는 분들이 있었다. 나에게 그 모든 것들은 큰 힘이 됐고, 위로가 됐다. 부족한 점도 많은 내가 이렇게 사랑 받고, 누군가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축복이라고 느꼈다”고 썼다.이어 “난 그런 고마운 분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 정부의 대미 밀착 기조를 겨냥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베팅’ 발언을 외교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중국 관영매체가 싱 대사의 발언에 대해 “맞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11일 ‘한국이 점점 중국 견제를 위한 미국의 전략적 함정에 빠져들고 있다’는 제목의 칼럼에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만나 ‘중국의 패배에 베팅하는 이들은 나중에 반드시 후회할 것’이라는 등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주장했다.또 “이는 사실과 논리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은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이 11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향해 “사과를 거부할 경우 지체없이 ‘페르소나 논 그라타(기피인물)’를 지정해서 추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신원식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정부는 싱 대사에게 우리 국민 앞에서 진심 어린 공개 사과를 하라는 최후 통첩하라”며 이같이 밝혔다.신원식 의원은 “정부는 더 이상 좌고우면 말고 한중관계 발전의 촉매제가 아닌 커다란 걸림돌에 불과한 싱 대사를 단호하게 기피인물로 지정하라”고 촉구했다.신원식 의원은 “이런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6.10 민주항쟁 36주년을 맞아 정치권이 민주항쟁의 뜻을 계승하겠다면서도 서로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며 공방전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의 쇄신이 좀처럼 진척을 보이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재명 사퇴론’이 거론되면서 당의 내홍은 더 깊어지고 일본 오염수 등 여당과의 마찰도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최근 20대 또래 여성을 살해·유기한 정유정 사건을 발단으로 ‘범죄자 머그샷 공개법’ 추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다. 경찰이 공개한 사진이 실제 모습과 다를 수 있다는 지적에서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국가정보원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지난달 24일 서 전 실장의 자택과 국가정보원 내 비서실장실, 기획조정실을 압수수색한 지 17일 만이다.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직권남용 및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서 전 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서 전 실장은 조사를 마치고 오후 6시쯤 귀가했다.서 전 실장은 국정원장으로 재임하던 지난 2017년 8월 내부 규정까지 바꿔가며 채용기준에 미달하는 조모씨를 국가안보전략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서울 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된다.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8일 “유아인을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한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졸피뎀 등 마약류 5종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유아인이 2020년부터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상습 투약했다고 보고 있다.경찰은 유아인이 2021년 프로포폴을 과다처방 받았다는 식품의약안전처 조사 결과를 지난해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유아인의 지인인 작가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가상화폐 이상 거래 의혹’을 받는 무소속 김남국 의원 징계 논의를 위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 회의가 8일부터 개의한다.이날 자문위는 국회에서 여야에게 제출받은 김 의원 징계안에 대한 향후 절차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국회법에 따르면 자문위는 30일 이내로 의견 제출 기간을 정한다. 단, 자문위 요청 시 윤리특위원장이 여야 간사와 협의해 기간을 최장 60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여야는 지난달 30일 윤리특위 전체회의에서 자문위 활동 기한을 1달로 합의했었다. 이에 따라 별도의 요청이 없는 한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을 받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7일 검찰에 두 번째 자진 출석을 강행했다. 다만 검찰은 이전 출석 때와 동일하게 송 전 대표를 돌려보냈다. 정치권 안팎에선 송 전 대표의 출석 의도를 두고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다. 당초 검찰은 송 전 대표의 자진 출석을 받지 않을 방침이기 때문이다.송 전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23분쯤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후 검찰청 안으로 들어가다가 출입증 교부를 거부당하자 2분 만에 청사 밖으로 나왔다. 출입증 교부를 거부당한 송 전 대표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정점으로 꼽히는 송영길 전 대표가 7일 오전 다시 검찰에 자진 출두했지만, 검사와의 면담이 또 불발됐다. 검찰은 이번에도 수사 단계상 송 전 대표를 조사할 시점이 아니고 사전 조율도 되지 않았다며 송 전 대표를 돌려보냈다.검찰은 다른 관련자 조사를 마무리한 후 최종 수혜자로 지목된 송 전 대표를 소환하겠다는 입장이다. 검찰이 현재 돈 봉투 수수자로 분류된 현역의원들을 상당 부분 특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송 전 대표의 수사가 어느 시점에 이뤄질지 주목된다.송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7일 두 번째 자진 출두를 시도했지만, 검찰 거부로 또 헛걸음했다.송 전 대표는 이날 오전 9시23분께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곧장 청사 안으로 들어가 수사팀에 면담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프랑스에 체류하던 송 전 대표는 돈 봉투 의혹이 불거지던 지난 4월 24일 귀국했다. 그는 귀국 8일째인 지난달 2일에도 “주위 사람을 괴롭히지 말고 저 송영길을 구속시켜주기 바란다”며 자진 출석했지만, 검찰이 조사와 면담을 거절하면서 10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한달여만인 7일 검찰에 2차 셀프출석한다. 송 전 대표에 대한 조사는 검찰과 사전 협의가 되지 않은 만큼 이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는 해당 출석이 불발될 경우 1인 시위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송 전 대표는 지난달 2일 1차 셀프출석 조사가 무산된 이후 약 한달만인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다시 출석한다. 그는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여러 의원에게 총 9400만원의 불법 정치 자금을 건넨 의혹을 받고 있다.송 전 대표 측 선종문 변호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현역 국회의원을 포함해 29개 의원실에 국회 출입 기록 자료를 요청하며 의원 특정 작업을 본격화했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전날 국회 사무처에서 임의제출 받은 국회 본청·의원회관 출입 기록을 분석하고 있다.전날 검찰은 국회 사무처에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했고, 국회 사무처가 임의제출 형식으로 응했다. 애초 검찰은 국회 사무처에 임의제출을 요청했으나, 사무처가 지난 1일 거부한 바 있다. 검찰이 요청한 의원실 기록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7일 검찰에 두 번째 자진 출두를 시도한다. 송 전 대표는 검찰 측과의 면담이 불발될 경우 기자회견을 열고 1인 시위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송영길 전 대표는 6일 변호인을 통해 “내일 오전 9시 30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자진 출두해 면담을 시도하고, 만일 불발되면 즉석에서 기자회견과 1인 시위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 전 대표는 최근 SNS를 통해 “귀국한 지 한 달 반이 되어 가는데도 검찰은 소환도 하지 않고 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기 부천시 부천역 인근에서 인터넷 생방송 도중 동료 유튜버의 얼굴을 향해 포크를 휘둘러 다치게 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6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20대 유튜버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전날 자정 무렵 부천시 부천역 인근 길거리에서 동료 유튜버인 30대 여성 B씨를 향해 포크를 휘둘러 얼굴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여기에 그치지 않고 B씨에게 머리카락을 잡아끌기도 하고 발길질하며 폭행을 이어간 것으로 파악됐다.당시 범행 장면은 A·B씨와 현장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송영길 전 대표가 자신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다. 송 전 대표는 3일 페이스북 계정 프로필 사진을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으로 바꾼 뒤 “파리에서 귀국한 지 한 달 반이 돼 가는데 검찰은 소환도 하지 않아서”라며 “동해선을 따라 원산, 청진을 지나 블라디보스토크로 달리고 싶은 염원을 담아”라고 적었다. 송 전 대표는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캠프 관계자들이 의원과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등에게 돈 봉투를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