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 무소속 이성만 의원이 13시간 반 가까운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의원은 19일 오전 9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에 출석해 오후 10시 22분께 조사를 끝내고 청사에서 나왔다. 이 의원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성실히 조사에 임했고, 사실에 근거해서 제 결백함을 주장했다”고 밝혔다.이어 “제 피의사실은 (경선) 캠프가 구성되기 전 초창기 1천만원을 자원봉사자들 밥값이나 생활 경비로 제가 전달했느냐는 것”이라며 “돈봉투는 저와
[천지일보=이재빈, 홍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이성만 의원이 19일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출석에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는 검찰이 해당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진행한 지 37일 만에 현역의원을 대상으로 한 첫 소환조사에 나선 것이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이날 오전 9시 이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 의원에게 돈 봉투 살포 과정, 자금 출처, 구체적인 수수자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또 검찰은 이 의원 조사를 시작으로 의혹의 핵심 인물들에 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현역 의원을 포함한 돈봉투 수수자 상당수를 특정했다.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18일 “돈봉투 수수자를 상대로 수사가 진행 중이고, 상당 부분 실체가 드러났다고 본다”며 “현역 의원들의 경우도 수수자 특정을 포함해 상당 부분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9400만원의 돈봉투가 현역의원, 지역본부장, 지역상황실장 등 3개 그룹으로 나뉘어 전달된 것으로 보고 압수물 분석, 관련자 조사를 토대로 그룹별 수수자를
이종철 정치학 박사ㆍ고려대 강사김남국 의원의 코인 거래·보유 의혹 충격파가 계속 이어진다. ‘제2의 조국 사태’라고도 한다. 조국 사태의 핵심은 ‘위선’에 있다. 자신들이 가장 깨끗하고 가장 정의로운 척했지만 그게 아니었다는 것이, 자신들이 더 부패하고 더 부정직하다는 것이 드러났다는 사실에 있다. 끝까지 부인과 정당화로 일관하며, 자신의 잘못을 조금이라도 인정하거나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국민들이 너무나도 극명하게 실망한 것이다.조국 사태 때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김남국 의원 사태에서 나타나는 모습도 완전히 똑같다. 더불어민주
[천지일보=방은 기자]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는 3000억원 상당의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매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100년 전에 제작된 히브리어 성경책이 3810만 달러(약 510억원)에 팔렸다. 9년 전 발생한 시민운동가 납치 살해 사건으로 기소된 멕시코의 한 전직 시장이 법원에서 90년 넘는 징역형을 받았다. 영국 해리 왕자 부부와 장모가 미국 뉴욕에서 파파라치들로부터 위험한 자동차 추격을 당했다. 영국과 독일은 F-16 전투기의 우크라이나 공급 결정은 최종적으로 백악관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발칸반도 국가 세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문재인 정부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했던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되면서 구청장도 퇴직하게 됐다.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18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구청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에 대한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한 원심판결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하여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공무상비밀누설죄의 ‘법령에 의한 직무상 비밀’의 해석과 정당행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외곽 후원조직으로 알려진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먹사연)’ 회계 담당 직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한 것으로 파악됐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최근 먹사연 회계 담당자 박모씨를 증거인멸 혐의로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전환했다.박씨는 돈 봉투 의혹 수사가 개시되기 직전인 지난 3월 말~4월 초 파리를 방문해 송 전 대표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박씨가 송 전 대표를
[천지일=유영선 기자]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씨가 경찰에 출석해 오늘(17일) 오전까지 21시간여의 밤샘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16일 오전 9시 5분께 출석한 유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지난 3월 27일 첫 번째 소환 조사를 받은 이후 두번째 출석이다. 당초 두 번째 소환조사는 지난 11일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유아인은 서울청 마포청사까지 왔다가 기자들이 많다라는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유씨는 오전 4시 40분까지 피의자 신문을 받고 2시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의 측근 이모씨를 소환했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지난주 송 전 대표의 전 비서관인 이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이씨는 송 전 대표가 인천시장 시절에도 함께 근무했고 외곽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연구소(먹사연)’에도 몸담았던 인물이다.검찰은 후원금 등 먹사연 자금이 전당대회 당시 불법 정치자금으로 흘러갔을 가능성도 의심하고 있다. 이에 이씨를 불러 먹사연 재직 당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의 허위 서명 강요 의혹과 관련해 16일 경기 과천시 국군방첩사령부(전 국군기무사령부, 방첩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16일 공수처는 경기도 과천시 방첩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 12일 국방부와 송 전 장관, 정채일 예비역 육군 소장, 최현수 당시 국방부 대변인의 자택·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지 나흘 만이다.송 전 장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기무사가 생산한 계엄 검토 문건이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폭락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관련 핵심 인물로 지목된 투자컨설팅업체 H사 라덕연(42) 대표를 체포하기 전 이미 한국거래소를 압수수색해 주가조작 혐의를 뒷받침할 거래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지난달 28일 금융당국과 합동수사팀을 구성한 직후부터 이달 초 사이 한국거래소·금융감독원에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라 대표 일당이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주식거래 내역과 기존 금융당국의 조사 기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수사팀은 경찰이 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00억원대 사기 대출 의혹를 받는 한의원·한방병원 프랜차이즈 회사의 대표이사 A씨에 대해 검찰이 구속심사가 15일 열렸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40분부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를 받는 한의원·한방병원 프랜차이즈 기업 광덕안정 대표이사 A씨와 등기이사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A씨는 현직 더불어민주당 의원 아들로 알려졌다. 구속 여부는 이날 밤 또는 내일 새벽 결정될 전망이다.해당 회사는 지난 2017년부터 전국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100억원대 가상화폐 이상 거래 의혹’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14일 탈당을 선언했다. 김 의원의 탈당에 국민의힘은 “꼼수 탈당”이라고 비판했으며, 민주당에선 그의 탈당이 당에 대한 민심을 악화시킨다는 의견이 나왔다.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진 탈당을 선언했다. 그는 당원들에게 감사와 사과를 전한 반면, 자신에 대한 의혹에 대해 “무소속 의원으로서 부당한 정치 공세에 끝까지 맞서 진실을 밝혀내겠다”며 ‘정치 수사’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김 의원의 탈당 이유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00억원대 사기 대출 의혹를 받는 한의원·한방병원 프랜차이즈 A회사의 대표이사 B씨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부장검사 조광환)는 지난 1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B씨와 부하 직원 C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A사는 지난 2017년부터 전국에 42곳의 가맹 한의원·한방병원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B씨 등은프랜차이즈 산하에서 개원을 희망하는 한의사들 30여명이 신용보증기금에서 거액의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허위 잔액증명서를
[천지일보=방은 기자]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현황에 관해 설명하겠다면서도 오염수 해양 방류는 올여름 계획대로 시작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엠폭스(MPOX, 옛 명칭 원숭이두창)에 대해 내려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선언을 해제하기로 했다. 몬테네그로에서 위조 여권을 사용한 혐의로 체포돼 기소된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현지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다. 프랑스 파리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교육 제도에 불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의 추억명소 ‘발산 뽕뽕다리’가 48년 만에 다시 개통됐다. 서구는 이날 오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송갑석 국회의원, 김이강 서구청장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3동 발산마을 앞에서 뽕뽕다리 개통식을 개최했다.1960년대 방직산업이 호황을 이루던 당시 발산마을과 북구 임동 방직공장을 잇던 뽕뽕다리는 공사장 안전발판을 엮어서 만든 임시 교량으로 여성 노동자들이 출퇴근길로 자주 이용했다. 이후 1975년 폭우에 교량이 떠내려가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가 201
이종철 정치학 박사ㆍ고려대 강사문재인 전 대통령은 2020년 신년기자회견에서 “대통령 업무에 전력을 다하고, 끝나면 잊힌 사람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임기를 마치면 잊힌 사람이 되겠다는 것이었다. 임기 말인 2022년 3월 30일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추대 법회에 참석해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고, 자연으로 돌아가서 잊혀진 삶, 자유로운 삶을 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문 전 대통령의 잊힌 사람이 되겠다는 말은 최근 그의 행보가 부각되면서 다시 회자된다. 우선 ‘문재인입니다’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공개했다. 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11일 피의자 신분으로 2차 소환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취재진이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11일 연예계 및 법조계 등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유씨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소재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마수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유씨는 변호인과 함께 조사 예정 시각에 앞서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앞까지 왔지만 “취재진이 많아 출석하지 못하겠다”는 취지의 의사를 경찰에 전달하고 돌아간 것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가 전일빌딩245 시민문화체험특화프로그램 ‘아트 오아시스’가 오는 13일부터 11월까지 전일빌딩245 일원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시민문화체험특화프로그램은 지난해 매주 토요일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광주 대표 문화예술 랜드마크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올해 ‘아트 오아시스’는 시민복합문화공간인 전일빌딩245를 거점으로 공연·전시·플리마켓·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5.18의 아픈 역사 공간을 넘어 민주·인권·평화정신을 문화로 꽃피우는 역사 문화 체험의 공간이자 문화예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이 10일 “무차별적 피의사실 공표가 검찰 관계자에 의해 자행되고 있다”고 비판하며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다.송 전 대표는 이날 변호인 선종문 변호사를 통해 낸 입장문에서 “검찰이 일부 언론에 없는 사실을 흘려 취재가 진행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송 전 대표는 “수사 과정에서 획득한 단편적인 것들을 가지고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되게 하는 것은 피의사실공표 범죄임을 명백히 하고자 한다”며 “같은 상황이 계속 반복된다면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