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사흘째 최고치를 찍으며 누적 환자가 250만 명을 넘었다고 CNN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8일(한국시간) 오후 1시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59만 6,537명이며 사망자는 12만 8,152명으로 집계됐다.CNN은 최근 미국의 하루 신규 환자가 4만 5,000명을 넘어섰다며 사흘 연속 최고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특히 2030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플로리다, 조지아, 네바다, 애리조나 등 5개 주에서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코로나19 확산에 시달리는 인도에서 지난달 인도 서부를 강타한 엄청난 규모의 메뚜기떼가 수도 뉴델리 근처까지 엄습해 피해를 주고 있다.28일(현지시간) BBC는 인도의 수도 뉴델리의 위성도시인 북부 하리아나주 구루그람 시에 메뚜기 떼가 발생해 농작물 등의 피해는 물론 항공기 이착륙 등에 심각한 지장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그러면서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있는 구루그람 시가 메뚜기 공격을 받는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BBC가 공개한 소셜 미디어의 영상에선 메뚜기떼가 하늘을 뒤덮고 건물 위를 날고 지붕에 상륙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코로나19 쇼크, 경기침체, 흑인 사망사건, 인종차별, 존 볼턴 회고록 파문 등 잇따른 악재로 트럼프의 지지율이 곤두박질치고 있다.27일(현지시간) CNN은 2016년 트럼프 대통령이 이겼던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같은 주들이 민주당으로 기울 가능성이 크고 텍사스, 애리조나, 노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 같은 공화당 텃밭도 바이든 전 부통령으로 기울고 있다고 분석했다.미국 대선 격전지인 6개 경합주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크게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인기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The Simpsons) 제작진은 유색인종 캐릭터의 목소리 연기를 백인 성우에게 맡기지 않겠다고 밝혔다.27일(현지시간) BBC는 ‘심슨 가족’(The Simpsons) 제작진이 ‘심슨 가족’에서 더는 백인 성우가 비(非) 백인 역할의 목소리를 맡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폭스의 유명 TV 프로그램 ‘심슨 가족’에서 백인 배우 행크 아자리아가 인도계 미국인 캐릭터 ‘아푸’의 목소리에 대한 수년간 연기하면서 비난에 직면해 있다고 BBC는 전했다.아자리아는 인도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뉴욕시의 브랜드인 ‘아이러브 뉴욕’을 디자인한 밀턴 글레이저가 사망했다.BBC는 27일(현지시간) 뉴욕 출신의 전설적인 그래픽 디자이너인 글레이저가 91세 생일인 이날 뇌졸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아이러브 뉴욕(I♥NY)' '이라는 로고는 1977년 당시 '세계의 범죄 수도'라는 오명과 함께 파산 직전에 시달리던 뉴욕시의 의뢰로 탄생했다.1977년 관광 캠페인을 위해 만들어진 이 로고는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인정을 받았으며 역사상 가장 많이 모방됐다.글레이저는 사망 전 로고 디자인에 대해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호주를 대표하는 항공사인 콴타스항공이 큰 타격을 입고 직원 6000명을 감원한다.25일(현지시간) BBC는 콴타스항공은 코로나19로 발생한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최소 20%의 인력을 감축하고 최대 19억 달러의 자본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콴타스항공은 6000명 감원과 1만 5000명 일시 해고 기간 연장 계획을 발표했으며 보유 항공기 중 100대에 대해 1년 이상 운행을 중단하고 보잉747기 6대는 즉각 폐기키로 했다.직원 600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경제활동을 재개한 미국에서 남부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27일(현지시간) BBC는 전체 50개주 중 19개주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남부인 텍사스, 플로리다, 애리조나주에 거주하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이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이와 관련,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경제 재개가 너무 빨랐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일부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일본 도쿄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7명이 발생했다고 NHK 방송이 27일 보도했다.이는 지난달 5일 이후 53일 만에 하루 최다 확진자 수다. 도쿄의 총 확진자는 6,054명이다.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7일(한국시간) 오후 9시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8,197명이며 사망자는 969명으로 집계됐다.앞서 도쿄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지난 19일 휴업 요청을 전면 해제했고 클럽과 음식점, 술집 등이 영업을 재개했다.NHK는 일본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30년 이상 장기집권이 가능케 할 개헌안에 대한 국민투표가 시작됐다.25일(현지시간) BBC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30년 이상 장기집권의 길을 열어줄 헌법 개정 국민투표가 시작됐다며 러시아 중앙선관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을 이유로 7월 1일, 본 투표에 앞서 6일간 사전투표를 진행한다고 보도했다.BBC는 푸틴 대통령이 7월 1일 개헌안 국민투표를 앞두고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운 가정들을 지원하기 위해 16세 이하의 아동에게 1인당 1만 루블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코로나19 방역실패, 경기침체, 도쿄올림픽 연기, 측근 불법 선거운동 혐의 체포 등 올해 상반기에 겪었던 악재들이 연이어 터져 나오면서 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취임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이중 일본이 현 상황에까지 이르게 하고 일본 국민의 호된 질타를 받는 근본적인 원인은 일단 코로나19 방역 실패가 주된 계기로 지목되고 있다.BBC는 23일(현지시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대만과 한국과 비교해 왜 그리 늦게 코로나19에 대해 위기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뒷북 대응을 했는지 여전히 의문이라고 전했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리던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33·세르비아)가 결국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조코비치는 코로나19 때문에 투어 대회가 중단되자 미니 투어 성격의 ‘아드리아 투어’ 대회를 기획했다.그 후 조코비치는 22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2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조코비치는 무증상인 상태로 테니스 선수들과 트레이너, 대회를 지원했던 어린이들과 함께 오랜 시간동안 코트에 있었다며 사회적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6개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이 멈추지 않고 있다.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3일(한국시간) 오후 9시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921만 8501명이며, 사망자는 47만 4961명으로 집계됐다.전 세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배경에는 6월 들어 러시아의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러시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60만명에 근접했으며 일주일 째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7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23일(현지시간) CN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최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의 대남 비난 담화와 남북공동연락소가 파괴된 이후 얼어붙은 남북 관계에 대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까지도 침묵을 지키고 있다.평소 같았으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소신 발언을 했던 트럼프 대통령이지만 미국을 향해서도 비꼬는 발언을 이어간 북한에 대해 우회적인 비판마저 삼간 채 ‘눈치보기 작전’에 들어갔다.지난 4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이 크게 불거졌을 때 트럼프 대통령은 공식행사에서 최소 6차례 이상 언급하고, “김정은은 내 친구”라며 친분을 강조했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정부 기관들과 기업들이 국가 차원의 악의적인 사이버 공격의 표적이 되고 있다며 이번 사이버 테러 공격은 민간이 아닌 국가 차원의 주체가 행한 것임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BBC는 19일(현지시간) 모리슨 총리가 기자회견을 열고 호주 정부와 기관들이 지속적으로 정교한 국가 기반 사이버 테러를 받았다고 밝혔다며 사이버 전문가들이 파악한 타겟팅의 규모와 해킹의 수준이 국가 해킹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다.이날 모리슨 총리는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호주 내 여러 기관과 산업·교육·보건 및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지난 1년간 송환법으로 몸살을 앓았던 홍콩이 이제는 중국의 강압 속에서 추진되고 있는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으로 제2의 위기를 맞고 있다.중국이 홍콩보안법 제정에 빠르게 속도를 내면서 한달 사이에 법이 시행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면서 홍콩 시민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1년 전 수십만명의 홍콩 시민들은 중국 정부의 송환법 개정에 반대하며 거대한 중국을 상대로 민주주의를 외치며 연일 시위를 이어갔다. 중국이 ‘일국양제(一國兩制)’를 훼손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자 젊은 홍콩 시민들은 거리로 뛰쳐나와 중국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캐나다가 글로벌 스타 셀린 디옹까지 동원하며 174만달러(약 21억원)를 쓰고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투표에서 탈락했다.18일(현지시간) BBC는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캐나다는 투표한 총 192개국 중 108개국의 지지를 받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투표에서 탈락했다.이와 달리 인도, 아일랜드, 노르웨이, 멕시코는 임기 2년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에 선출됐다.유엔은 이날 제75차 유엔총회 의장으로 유럽연합(EU) 주재 대사와 담당 장관을 지낸 터키의 볼칸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할리우드 배우 대니 마스터슨이 여성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으나 330만 달러(40억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LA지방검찰청은 17일(현지시간) 대니 마스터슨이 2001년부터 2003년 사이 3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18일(현지시간) BBC는 마스터슨이 2000년대 초 3명의 20대 여성을 강간한 혐의로 기소됐다며 2001년 1월부터 12월 사이 23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2003년 28세 여성을 성폭행하고 자신의 할리우드 힐즈 자택에서 또 다른 23세 여성을 성폭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아마존 열대 우림의 가장 유명한 원주민 추장 중 한명인 폴린호 파이아칸 아마존 추장이 최근 코로나19에 걸려 사망했다고 BBC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65세인 파이아칸 추장은 카야포족의 수장이었다. 파이아칸 추장은 10여년 전 찬반논란에 휩싸였던 벨로 몬테 수력발전 댐의 브라질 정부 승인에 맞서 싸우며 전 세계로부터 주목받았다. 이 댐은 브라질 알라고아스주의 아마존 열대우림 한복판에 건설됐다.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8일(한국시간) 오후 7시 브라질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00만명에 육박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코로나19 확진자 445명, 사망자 7명에 그친 대만이 오는 22일부터 15개 국가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를 완화한다.17일 대만 연합보에 따르면 대만 정부는 오는 22일부터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태국, 피지, 브루나이, 몽골 등 11개국의 상용목적 입국자를 받아들이기로 했으며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4개국의 비즈니스맨 입국도 허용한다.대만은 전 세계에서 베트남, 뉴질랜드와 함께 성공적인 방역국가로 손꼽히고 있다. 최근 대만에서는 8주 연속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현재 치료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최근 CNN 자체 여론조사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을 14%나 앞섰던 민주당 대선후보 바이든 전 부통령이 여론조사기관 스콧 라스무센 여론조사에서도 지지율 48%를 얻어 36%로 나타난 트럼프 대통령을 두 자릿수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대선이 눈앞에 다가온 시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40%에 못 미친다면 올해 대선에서 승리하기엔 어려울 수 있다고 전했다.이에 앞서, 바이든 전 부통령은 6일(현지시간) “지금은 미국 역사상 가장 어려운 시기이며 트럼프의 분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