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병 정치평론가와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이 28일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여의도 하이킥’에 출현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출처: 천지TV 캡처)
박상병 정치평론가와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이 28일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여의도 하이킥’에 출현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출처: 천지TV 캡처)

■ 방송: 여의도 하이킥 164회

■ 일시: 11월 28일 오후 2시

■ 진행: 박상병 정치평론가

■ 패널: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

▶ 박상병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천지TV가 마련한 여의도 하이킥 시간에 들어왔습니다. 여의도 하이킥 오늘이 164회 164번째 시청자 여러분들을 만나 뵙고 있습니다. 저희 여의도 화이킥 당초 초심에 그 힘을 여전히 저는 신뢰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판단한 기준, 저희들이 가야 할 길 정당했구나 바른 길이었구나 천지TV 만이 할 수 있는 그 어려운 스탠스를 지켜가면서 오늘 164번째 시청자 여러분들을 만나뵙고 있습니다.

단 하루도 흔들림 없이 그 가치를 지키고 있습니다. 오늘도 앞으로도 천지TV는 그대로 갑니다. 우리는 보수 진보 한쪽 편 절대 편들지 않습니다.

여야 편 없습니다. 경상도, 전라도 입 바른 소리 안 합니다. 더 나아가서 보수니 개혁이니 좌파니 우파니 이런 프레임을 박살내고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우리 국민들의 시선으로 여의도에서 하이킥을 날려 보는 이슈와 관련해서 대안도 제시해보고 고민도 해보고 또 때로는 전망도 해보는 그런 여의도 하이킥이 오늘 14번째 시청자 여러분들 오늘도 기쁜 마음으로 만나 뵙고 있습니다.

오늘이 11월 28일 이제 1년도 거의 다 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연말 연초 준비를 잘 하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저희들이 이런 취지에 늘 함께해 주시는 우리 정치평론계의 거장 시대정신연구소 엄경영 소장님 모시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엄경영 : 네 안녕하세요.

▶ 박상병 : 소장님 오늘이 저희가 164회 11월 28일 말일인데요. 이렇게 또 1년이 지나는 것 같습니다.

▷ 엄경영 : 매번 11월이 되면 이제 1년이 다 갔구나. 해놓은 게

▶ 박상병 : 아무것도 없어요. 지금 이제 한달뿐입니다.

▷ 엄경영 : 그렇습니다. 할 수 있는 기간도 딱 한 달이고 매번 그런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도 또 우리가 내년에 더 잘할 수 있다 이런 희망을 늘 갖고

▶ 박상병 : 그렇습니다. 저도 연말쯤 되면 사실 솔직히 말하면 항상 반성 성찰을 합니다. 올 한 해 내가 이뤄왔던 게 뭐가 있는가 시간을 낭비하지는 않았나 또 무슨 오판을 해서 남들에게 상처를 준 것은 없나.

올해도 공부를 좀 많이 했나 책은 좀 많이 봤나 글은 얼마나 썼나 성찰하고도 성찰합니다마는 그러나 참 부끄럽지만은 별볼 일 없는 것 같습니다. 서두 말씀처럼 내년에 2024년에는 정말 잘할 생각을 가지고 오늘도 올 한 해의 아쉬움을 넘어서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저희가 준비한 바로 첫 번째 주제 이겁니다. 주제는 무서운데요. 인요한과 김기환의 샅바싸움 누가 이길까 이런 거는 우리 김영철 PD가 되게 좋아하는 게 보이는데요. 요즘에 정말 이 인요한 혁신이 동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좀 창대하게 시작을 했는데 갈수록 시작은 창대하나 끝은 어떻게 보면 너무도 좀 이렇게 미묘하게 끝난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 좀 뭐가 할 것 같지 않았습니까? 그렇죠 안 되는 게 안 되는 건지 실언을 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지난 5일이었죠. 인요한 위원장이 당 지도부 친윤계 영남 중진 총선 불출마 험지 출마세요 하니까 김기현 대표가 조금 별로 미련 없어요 할 것 같더니 이제는 안 해 울산에 나올 거야 당 대표부터 가 나머지는 당연히 안 하겠죠 같이 울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또 최근에는 김기현 대표가 울산에 가서 직접 지역구민들하고 하면서 울산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는 그런 모양새입니다.

소장님 김기현 집권당 대표가 울산에 가서 자신의 역량이 아니라 윤심을 또 팔고 있어요.

▷ 엄경영 : 네 그렇습니다. 지금이 사실은 의정보고회라고요. 국회 활동 1년간의 결산을 지역구에 가서 주민들한테 보고하는 그런 자리가 의정보고회인데 전국적으로 국회의원들이 의정보고회를 다 열고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내년 4월에는 총선이 있기 때문에 이 총선을 겨냥해서 자신들의 성과 이런 것들을 홍보하고 있는데요. 다만 이제 내년 총선에서 출마하지 않을 현역들은 의정보고회를 간소하게 하거나 아예 안 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대로 김기현 대표는 얼마 전에 영광을 다 누렸다 이런 이제 발언을 통해서 마치 출마하지 않을 것처럼 선언을 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말에 울산에 내려가서 의정보고회를 개최 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언급을 했어요. 전화통화 밤 9시 10시에도 하고

▶ 박상병 : 하루에도 몇 번씩 한다고

▷ 엄경영 :네 네 그렇습니다. 하루에도 서너 번씩 하고 또 어떨 때는 서너 시간씩 얘기를 그래서 이제 윤석열 대통령을 충분히 팔면서 김기현 당 대표에 대해서 여러 가지 지금 압박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죠. 이런 것들에 대해서 즉각 우회적으로 반박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 박상병 : 김기현 대표의 거취가 사실 지금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 민심에 상당히 영향을 미치겠죠. 강서구청장 참패의 핵심 당사자 아닙니까? 책임 안 지고 혁신위원회한테 넘겨놨더니 혁신위원테 전권을 들었습니다.혁신위원회가 당신 험지 출마해야 하니까 그거는 노 노 안 돼 지역구에 가가지고 오히려 윤 대통령은 또 이야기 했습니다. 이게 도대체 한번 봅시다.

25일날 자신이 이제 지역 울산 남구에서 의정보고회를 했는데 거기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김기현 대표입니다. 내 지역구가 울산이고 내 고향도 울산이고 지역구로 가는데 왜 시비입니까? 인요한 위원장을 향한 불만이죠. 그 밑에 저는 윤 대통령과 자주 만나 3시간씩 이야기도 합니다. 하루에 세 번 네 번씩 전화도 합니다. 다시 말하면 윤 대통령과 친하다는 얘기죠. 윤심 팔이를 하고 있는 거죠. 당 대표가 혹시 이런 당 대표 보셨습니까?

얼마 전에 인요한 위원장도 윤심 얘기하니까 오히려 비판을 했었죠. 그러면 안 된다고 본인은 또 되고 윤심 뭐 하자는 건지 이해가 안 됩니다.

오늘 주제가 임요환 김기현 누가 이길까인데 소장님 이영환 위원장의 혁신위가 조기에 종료한다는 얘기도 있고요. 말만 나옵니다마는 또는 김기현 대표 체제가 무너지고 비대위를 갖고 싶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양쪽의 팽팽한 싸움인데 결국은 누가 이길까요?

▷ 엄경영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결국 이유환 혁신위원장이 승리하지 않을까 그렇게 보는데요. 이유환 혁신위의 임기는 12월 말까지입니다. 대략 한 달 정도 남았는데요. 사실 정치에서는 명분이 이깁니다. 대체로 그리고 지금 여권은 총선 승리에 대한 절박감이 굉장하거든요.

왜냐하면 이제 현재 임기가 1년 6개월 지났고요. 총선 기준으로 보면 대략 2년이 지났는데 윤석열 정부는 반쪽으로 출범한 거나 마찬가지 왜냐하면 이제 국회 권력을 민주당이 쥐고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내년 총선에서 만약에 패배한다면 윤석열 대통령은 사실상 탄핵받은 거나 마찬가지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이제 패배하면 안 된다 끝장이다 이런 위기감이 있기 때문에 결국은 임의환 혁신위가 내놓은 안대로 가는 것이 거의 유일한 방법 외길이다 이렇게 볼 수 있거든요.

그런 면에서 김기현 당대표를 비롯한 기득권의 저항이 드세긴 하지만 결국은 인요한 혁신위가 이길 수밖에 없다. 저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 박상병 : 이거 저희 지금 방송에서 이 주제를 가지고 바로 직격을 했는데 우리 또 소장님도 바로 인요환 혁신위원장이 이긴다 이렇게 했습니다.

그러면 소장님 이유환 혁신위원장이 이긴다고 하면은 김기현 대표가 진다는 얘기인데 그냥 순순히 내 저 출마 그냥 안 할게요. 이렇게 할까요?

▷ 엄경영 : 물론 이제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친윤 영남 중진 다 저항을 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시기적으로 윤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중재하기는 조금 빠른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지금 여러 가지 복잡한 상황도 많고 그러니까 연말 연초에 온갖 현안들이 이제 큰 쟁점들이 다 몰려 있거든요. 말씀하신 대로 예산안이 이제 12월 2일날 처리돼야 되는가 그러니까 d-4일이거든요. 그런데 12월 1일 처리할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현재로서 현재 이제 예산 소소위에 넘어가서 여야 기재부가 힘을 모아서 이렇게 이제 심사를 하고 있는데요. 쉽게 예산 정리가 안 되고 있고요. 그리고 정기국회 처리 시한이 9일이거든요. 다음 주 토요일입니다. 그런데 이때까지도 처리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결국은 임시국회를 소집을 해야 되는데 또 여기에 이제 방통위원장 탄핵이라든지 쌍특검 이런 문제들이 걸려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12월 20일 넘어서 성탄절 전후 이렇게 처리되지 않을까 싶어요.

근데 이제 문제는 예산이 이때 처리된다고 해서 다 끝나는 게 아닙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개각 시기를 이제 고민하고 있는데요. 예산 국회가 끝나면 개각하고 대통령실 개편을 해야 되거든요. 현재 개각 쪽에서는 장관 한 10명 정도 이름이 나오고 있고요. 대통령실에서는 수석이 5명 정도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게 비대위 전환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비대위로 전환하면 비대위를 구성한 다음에 이 사람들에 대해서 검증도 해야 되고 또 각종 절차를 밟아야 되기 때문에 거의 한 달 정도 걸리거든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비대위로 전환하기보다는 다른 방법을 하나 강구하지 않을까

▶ 박상병 : 어떤 예를 들면

▷ 엄경영 : 그러니까 김기현 체제는 지난번에 우리가 행정 사무대표 말씀드린 적이 있네. 그래서 인요한 혁신위가 사실상 당대표 대행 역할을 하 해왔고 이렇게 볼 수 있는데 이를테면 이렇게 하는 거죠. 인요한 혁신위가 12월 말에 임기가 끝나는데 내년 1월에 공천관리위원회 즉 공관위를 구성을 하는 거죠.

공천관리위는 공천과 관련된 디테일을 처리해야 되기 때문에 힘이 실릴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다가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공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방안이 있죠.

▶ 박상병 :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혁신위의 임기를 마치고 난 다음에 또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들어간다.

▷ 엄경영 : 네 그렇습니다. 본래 공천관리위원장으로는 김병준 노무현 청와대 정책수석이 유일하게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이분은 사실 정치는 잘 모릅니다. 정책통이죠. 그리고 국민적인 인기나 인지도도 부족합니다. 그렇죠 그런데 인요환 혁신위원장은 혁신위 안들이 지금 관찰이 되고 있지는 않지만 대단히 국민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파란 눈에 미국계 있잖아요. 또

▶ 박상병 : 젠틀맨이잖아요. 막말은 했지만 그냥

▷ 엄경영 : 일부 막말도 했지만 아무튼 대한민국 국민이 보기에는 저런 사람이 국민의힘에 중책을 맡고 있는 것이 굉장히 이제 새롭게 다가오기도 하고 또 이제 미국인들이 굉장히 수평적이고 중립적으로 일을 처리한다는 그런 이제 우리 미신이 있습니다.

그게 맞는지 틀린지 잘 모르겠지만 이번에 막말 보면 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아요. 그 어쨌든 간에 이런 이제 국민적인 인기도 있고 또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잘한다 이런 평가가 굉장히 많아요.

그러니까 김기현 당대표나 이재명 당대표보다 훨씬 더 점수가 높고요. 심지어 윤석열 대통령보다도 더 나은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제 생각에는 공관위원장으로 임명이 될 가능성이 크다.

만약에 이분이 공관위원장으로 임명이 되면 지금까지 논란이 되는 모든 것들을 한꺼번에 다 정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친문이나 영남 중진의 험지 출마 불출마 이게 지금 김기현 대표나 최고위에 박혀 있는 거 아닙니까? 근데 이 공관위는 힘을 갖기 때문에 그렇죠. 그리고 또 이게 대통령의 뜻이다 왜냐면 공관위원장을 당에서 임명하기는 하지만 사실상 오너는 대통령 거잖아요.

그런 상황이라서 저는 윤 대통령이 묘수로 인요한 공관위원장 카드를 들고 나올 가능성이 크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고요. 아마 1월 초쯤에 이게 가시화되지 않을까 이렇게 전망합니다. 근데 이 얘기는 제가 어디에서도 한 적이 없고요. 여기 처음 하는 겁니까? 천지 tv에서 처음 합니다.

▶ 박상병 : 역시 감사합니다. 물론 이거는 전망입니다. 어떤 소스를 가지고 이런 전망 이렇게 정치인은 사실 이 길을 찾아나가는 과정이거든요. 가다 보면 전망이 딱 맞을 수도 있고 또 어떤 경우에는 잘 안 맞을 수도 있고 우리 소장님이 맞는 경우도 많지만 그렇게 전망을 하고 충분히 그럴 가능성도 있다.

윤 대통령이 당과 관련해서 어떤 세팅을 리세팅을 할 경우에 이영환 위원장을 사실 혁신위에서 나름대로 성과를 만들어내고 난 다음에 그 성과에 지금 김기현한테 막혀 있습니다마는 국민적인 지지율은 좀 좋지 않습니까? 인요한 위원장 잘한다고

그런데 공천관리위원회로 가버리면 인요한 위원장이 이제 공천 관리 작업을 완전히 주도를 할 테니까 영남 3선 이상 중진들 공천 배제 이거는 내년 총선에 상당한 바람이 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김기현 아웃 마치 지난 총선 때 민주당의 이해찬 아웃 그런 거죠. 아웃 또 누구누구 아웃 아웃 그런 범위 좁혀서 아주 열광적인 지지를 하겠죠.

이런 수준으로 갈 가능성도 있고 만약에 인요한 위원장이 아니면 그거에 준하는 그런 사람으로 들어가서 내년에 총선을 하겠다. 결국은 그래서 오늘 저희 주제가 삼았던 이슈 인요환과 김기현의 샅바싸움은 누가 이길까 인요한 위임장 위원장이 이길 수밖에 없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인요한 위원장한테 제가 이제 힘을 실어주고 사실은 맞는 얘기를 하니까요. 우리 저희들이 인요한 위원장하고 개인적으로 아는 거 한 번도 본 적 없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잖아요. 저희들은 불편두당 쪽으로 치지 않는다.

근데 잘하고 있지 않습니까? 국민을 위해서 누가 이런 목소리를 냈습니까? 지금까지 다만 김기현 지금 막혀 있기 때문에 진도가 못 나가고 있는데 아무튼 인요한 위원장이 좀 답답했던 모양이에요.

최근에 이준석 전 대표를 향해서 도덕성이 부족하다 이거는 밥상머리 교육을 강조한 한국의 관점에서 볼 때 이게 부모 잘못이 크다 이런 얘기를 했어요. 한국에서는 웬만큼 해서 부모 얘기는 안 하거든요.

설사 그 말이 맞다고 하더라도 잘 안 하는데 소장님 이준석 전 대표도 아주 강하게 불쾌감을 드러내기는 했는데 결국은 인요한 위원장이 사과는 했습니다.

▷ 엄경영 : 사과는 했는데요. 이준석 대표가 전화를 안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사실 인요한 위원장이 그러니까 여러 차례에 걸쳐서 찾아가기도 했고 전화도 했고 여러 차례 이제 이게 만남을 시도를 했는데 사실 이준석 전 대표가 수용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아마도 상당히 이제 그런 억하심정이 좀 쌓여 있었던 것 같고요. 그런데 이준석 대표가 패드립이라고 받았죠. 그래서 패륜 애드립 말도 잘 만들어요. 이준석 대표 그리고 이제 이준석 전 대표가 뭐라고 했냐면 40대 당 대표한테 어디서 배워먹은 버릇이냐 이렇게 이제 직격을 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다운 그런 직격인데요. 사실 우리나라 국민 정서에서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발언이 꼭 틀린 건 아니죠. 다만 이제 40대라 하더라도 당대표를 했고 또 이제 전직 당대표로서 예우를 해줘야 되는 거는 마땅한 처사인 거죠. 그런 면에서는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크게 실수를 한 건데 전에도 한 번 했죠. 대통령께서 소신껏 하라는 신호가 왔다 이렇게 발언을 해서 윤석열 대통령의 당무 개입 논란을 불러일으켰는데요. 사실 신호가 왔다라는 것은 직접 얘기가 들었다는 건 아니겠죠.

▶ 박상병 : 주변에서 그냥 대통령 걱정하지 마시고 소신껏 하십시오. 파이팅 이 얘기를 윤 대통령이 나한테 힘을 실어줄 걸 마음대로 하라 이렇게 오해했을 수도 있어요.

▷ 엄경영 : 그렇습니다. 어쨌든 용산 참모들이라든지 주변에서 이제 이런 말을 했겠죠.

그런데 어쨌든 이것을 이제 공개적으로 이제 밝히는 바람에 여러 가지 논란을 불러일으킨 거죠. 그래서 이 두 번째 실수도 했는데요.

마침 또 혁신위가 조기 해산 이런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또 일부 언론에서는 이르면 금주 해산한다 이런 이제 보도도 나오고 있고요. 그리고 원래 내일 모레 그러니까 30일이죠. 내일 모레 그동안 혁신위 논의 사항을 총정리해서 최고위에 보고를 하고 이제 최후 압박, 최후 통첩하는 지금 일정이 남아 있습니다.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이런 말실수 논란이 불거지면서 인요환 혁신위원장의 리더쉽이 훼손이 됐고 또 조기 해산이라는 어떤 압박 기득권으로부터 압박도 강화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 박상병 : 최근에 인요한 위원장이 했던 발언들을 한번 짚어볼까요? 아주 우리한테는 고마운 가문의 가문의 후손인데 대한민국에 대한 사랑이 우리 한국 국민 못지 않는 그런 분인데 최근에 실수를 했습니다.

26일날 인요한 위원장이 맨 위에 있죠. 국민의힘의 청년 및 당원 혁신 트레이닝 행사 충남 태안에서 열렸다고 그러는데 거기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 이렇게 말하지 않고 준석이는 도덕이 없어 그거는 준석이 잘못이 아니고 부모 잘못이 큰 것 같아 이걸 공개적으로 얘기한 겁니다. 이 얘기를 듣고 밑에 이준석 전 대표 소위 젊은 사람들이 패드립이라고 하는데 패륜 애드립 그죠? 패드랩이 혁신입니까?

나의 사신 보고서 당대표를 지냈던 정치인한테 준석이라고 당 행사에 가서 지칭하는 것 자체가 어디서 배워먹은 건지 모르겠다. 정치를 12년 동안 하면서 풍을 끌어들여 남 욕하는 것은 본 적이 없어요. 이렇게 했습니다. 는 전화도 안 받았어요. 이준석 전 대표 화날 만하죠.

제가 볼 때 이영환 위원장 당초 우려도 좀 있는 것 같아요. 이게 좀 이게 뭔가 좀 정서를 잘 모르고 있는 것 같고 처음에 우유 얘기할 때부터 그냥 마실래 맞고 마실래 그것도 사실 한국의 정서에 맞지 않아요.

한국 사람들은 우유, 어른들 우유 먹습니까? 아기들 먹는 거라 생각하지 그걸 가지고 애들한테 맞고 먹을래 국회의원들은 애들처럼 이렇게 말하는 표현도 적지 않고 이게 뭔가 이게 표현이 이런 거는 참 이준석 전 대표가 잘하거든요.

딱 맞게 딱 와닿게 그다음에 들으면 딱 알 수 있게 뭔가 인요환 위원장은 이게 맞지가 않아요. 물론 저는 이해를 합니다.

우리 정서를 잘 모르니까 그렇겠죠. 그러면은 그냥 좀 신중하게 발언을 해야 될 텐데 분위기를 타서 그러는지 막 여기저기 가서 얘기하다 보니까 실수가 나온 것 같습니다.

그러자 이준석 전 대표에게 강한 반발이 있으니까 인요한 위원장도 사과를 했습니다. 부모 얘기까지 꺼낸 것은 잘못한 것이다. 그러면서 이준석 전 대표와 그 부모님께 과한 표현을 파괴된 것 같아요. 이준석 전 대표와 그 부모님께 심심한 사과의 뜻을 전합니다. 이렇게 사과를 했습니다.

아직까지 우리 마인드가 달라요. 이런 거는 이건 이환 위원장이 어떤 경우에도 대한민국에서 이런 박수를 받을 수 있는 그런 일이 아닙니다. 아닙니다. 아닙니다.

사과는 한 걸로 일단 넘어가겠습니다. 그러나 사과했는데 이준석 전 대표는 안 그렇습니다. 만약에 소장님 그럼 인요한 위원장이 공천관리위원장으로 가버리면 진짜 이준석 전 대표는 진짜 끝이네요. 당에서는?

▷ 엄경영 : 이준석 전 대표는 이제 사실상 이게 이제 좀 강을 건넌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이제 이준석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한테 여러 가지 조건을 걸고 혁신할 거냐 말 거냐 이렇게 제 요구를 하고 있는데요.

사실 또 구체적으로 어떤 혁신인지 그게 좀 불명확한 부분도 좀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말에 일요일이죠. 대구에서 이제 천하 용인과 함께 토크쇼를 했거든요. 토크쇼를 했는데 여기서 그러니까 신당 창당의 의지를 다시 한 번 피력을 했고요. 만약에 신당을 창당하게 되면 대구에서 출마하겠다 다시 한 번 또 얘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금지선을 레드라인을 넘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다만 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이 성공할 거냐 말 거냐는 아직은 좀 의문점이다. 그리고 이제 당내에서도 지금 이준석 전 대표의 원군이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태경 의원 정도 이 정도가 이제 여전히 포용하고 가야 된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고요.

물론 이제 천하용인 내부는 마찬가지고 그리고 인요한 혁신위원장도 레토릭 수사로는 계속 함께 가자 이렇게 얘기를 하는 것 같은데요. 그것이 진짜 진실인지 진정성 있는 건지 아니면 그냥 수사 차원인지는 잘 모르겠어.

▶ 박상병 : 예 그냥 정치적인 우리가 수사 레트로이라고 얘기를 하죠. 정치적인 레트로 수사로 이준석 전 대표 같이 가야 됩니다 입니다마는 속으로는 아웃시켜야 돼 안 돼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죠.

그래서 이준서 전 대표는 항상 소장님도 이제 인정을 하시는 게 신당 창당이라고 하는 그 강을 완전히 건넌 것 같다. 국민의힘과 함께하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고 만약에 인요한 위원장이 혁신위원장이 공천 관리 가버리면 더더욱 이거는 완전히 끝나는 이런 방식이 될 것 같은데

국민의힘의 인요한 위원장은 아직 살아있다 이런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조금 적절치 않은 발언을 해서 사과는 했습니다마는 아직 살아있다 이렇게 정리를 하겠습니다.

여의도 하이킥. ⓒ천지일보DB
여의도 하이킥. ⓒ천지일보DB

이외에도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종로 출사표 ▲민주 ‘대의원 권한 축소’ 당무위 의결 ▲부산엑스포 등에 대해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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