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광주가 침략전쟁의 부역자 정율성을 기리는 성지로 탈바꿈되고 있다. 이에 정치권의 핫이슈로 등장하며 대다수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광주시민들조차 잘 모르고 있던 이 문제가 수면 위로 부상한 것은 작년 10월 언론 보도를 통해 사회문제로 급물살을 탔다. 문제가 불거진 배경은 광주시에서 정율성이란 사람을 추앙키 위한 사업을 도모하는데 공적은 최대한 부풀리는 데 반해서 치명적인 과는 의도적으로 은폐했다는 사실이다.이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또 항일운동에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서 관련 기사와 영상을 찾아보곤 깜짝 놀랐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생물학적 성과 성 정체성이 일치하지 않는 트렌스젠더도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세례성사를 받을 수 있다는 가톨릭의 교리 해석이 나왔다.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가톨릭 신앙을 수호하는 역할을 하는 교황청 신앙 교리부는 이 같은 지침을 공개했다.가톨릭에서 세례는 신자를 신앙생활에 온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끄는 성사로 하느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를 지닌다.다만 트렌스젠더가 다른 신자들과 같은 조건으로 세례를 받을 수 있지만 공적인 파문이나 혼란을 일으킬 위험이 없는 상황이어야 할 수 있다는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방시대위원회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지역 발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이제는 지방시대’를 주제로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이후 처음 열렸으며, 정부의 지방자치·균형발전의 비전과 정책, 성공사례 등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국내 최대 지역박람회다.이번 박람회에서 예천군은 지역 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지방시대의 모범으로 거듭난 지역발전 우수사례로 아산, 순천과 함께 전국 3개 시군에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독 청소년들 신앙 의식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코로나19로 인한 기독 청소년의 신앙 수준 변화를 살펴보면 ‘코로나 이전과 비슷하다’는 44%, ‘신앙이 약해진 것 같다’는 40%, ‘오히려 신앙이 깊어진 것 같다’는 16%로 신앙 약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한국교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다음 세대(부모 세대의 신앙을 이어받을 교회학교 학생)’의 교회 이탈 현상을 막기 위해 교회는 무엇을 염두에 두고 고민해야 할까.목회데이터연구소(목데연)가 기독교 여론조사기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이마트를 대표하는 PL 노브랜드가 오직 식물성 재료로만 만든 피자, 만두, 아이스크림을 출시하고 최근 판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노브랜드가 미래 먹거리로 불리는 식물성 식품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최강 가성비’를 갖춘 필수상품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한 노브랜드가 실험적인 먹거리 상품까지 영역을 확장한 것은 국내 PL 시장이 계속 진화 중임을 상징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유통의 미래로 여겨지는 PL의 대표주자인 노브랜드는 이마트 내에서는 물론 유통업계 전체에서도 PL의 발전을 선도할 것으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오는 10일 북구평생학습관 야외 일원에서 ‘2023년도 북평데이(북구평생학습데이)’ 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북평데이 행사는 북구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주민과 평생학습 관계기관 종사자·활동가 등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모두의 북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무릎학교’ ‘월데이클래스’ ‘동네교실’ 등 북구 평생학습 프로그램 관계자, 도시재생 마을 활동가 등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식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트레비’가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굿디자인 어워드는 산통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이다.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해 상품의 디자인 및 외관, 기능,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굿디자인(Good Design) 마크’가 부여되고 있다.새로는 브랜드 정체성을 살린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은상을 수상했다. 패키지는 도자기가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는 6일 대구대학교 성산홀에서 도내 대학 글로벌 인재 유치 담당자와 외국인유학생 유치지원 업무간담회를 개최했다.경북도는 외국인유학생 1만명 유치를 위해 ‘Come to Korea, Study in Gyeongbuk’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이에 대한 도의 신규정책과 외국인 비자 정책 등을 안내했다.또 대학에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직접 뛰고 있는 대학 담당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 사항 등을 청취했다.경북도는 우수 해외인재 유치를 위해서는 관계기관이 협업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식하고, 도-지역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경기 화성시가 오는 11일 ‘제4회 정조대왕능행차 학술세미나’를 한신대학교에서 개최한다.‘정조대왕능행차’는 정조대왕이 재위기간 동안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찾아 13번의 원행을 했던 것을 기리는 행사이다.지난 1960년대 처음 화성시 지역 축제의 핵심 콘텐츠로 활용된 이후, 현재는 화성시를 비롯해 경기도, 서울시, 수원시가 함께 능행차 전 구간을 공동 재현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큰 광역 축제로 부상하고 있다.이번 세미나는 정조대왕이 남긴 정조대왕능행차라는 화성시 무형문화유산의 미래적 비전과 광역지자체로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최근 서울 김포 편입 추진 방안이 대두되며 인근 도시들까지도 통합 여론이 불거져 나오는 가운데,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메가시티 서울과 함께 충청, 호남, PK, TK도 통합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3일 밝혔다.6년 만에 개최한 한일지사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 중인 이철우 도지사는 페이스북에 지방 균형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같이 언급했다.이 지사는 “대구 경북은 2019년 통합 추진위를 만들어 공론화 과정을 거쳤으나 당시 21대 총선을 의식해 확정하지 못한 아쉬움을 갖고 있다”며 “수도권 빨대 현상을 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체제로의 전환 가속화를 위해 국내 소프트웨어 우수 인력 육성과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현대차그룹은 이달 1~13일 역량 있는 신입 소프트웨어 인재를 직접 양성하고 우수 교육생을 조기 확보하는 채용연계형 교육과정 ‘소프티어 부트캠프 3기’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소프티어는 소프트웨어(Software)와 엔지니어(Engineer)의 합성어로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척자(Frontier)라는 현대차그룹 개발자의 정체성을 담은 브랜드다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남원시 보절면에서 농촌의 비닐하우스와 비어 있는 농협창고를 이용한 이색 미술 전시회가 열린다.오는 3~12일 남원시 보절면 황벌리 은천마을과 면 소재지 일원에서 전라북도와 남원시, 전라북도교육청이 후원하고 ‘작가의 창작 숲’과 보절아트페스타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사라질 위기 속에 농촌, 예술과 지역 콘텐츠의 융합으로 꽃피우자. 지역 콘텐츠는 씨앗이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보절아트페스타-제2회 하우스미술관은 농촌재생의 길을 모색하고자 지역에 내재한 다양한 가치를 예술과 융합하고 문화향
편집자 주미국이 최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회원국 중 일부 국가들과 군사안보 협력 활동을 강화하면서 아세안과 아세안+3 등 기존 결속체들에 균열이 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런 와중에 러시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APR)의 관심 국가들과 장비공급과 합동훈련을 포함한 군사협력 및 군사기술협력(MTC)을 지속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어, 아세안 국가들의 군사안보를 둘러싼 방정식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 아세안 국가들은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나름 합리적인 균형을 유지하려 안간힘이다. 경제는 중국에 안보는 미국에 의지하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농심 ‘신라면 더 레드’ 정식 출시… 80일 만에 1500만봉 판매 돌파“깊은 맛을 내면서 맛있게 맵다” “지금까지 먹은 매운 라면을 모두 잊게 하는 중독적인 매운맛”농심이 지난 8월 14일 한정판 제품으로 출시한 ‘신라면 더 레드’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농심은 신라면 더 레드를 오는 20일부로 정식 출시한다.농심 신라면 더 레드는 출시 80일 만에 1500만봉 판매를 넘어섰다. 이는 올해 출시된 라면 신제품 중 가장 우수한 성적표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카드가 자사 후원 핸드볼 통합리그 공식 명칭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신한카드는 지난 7월 한국핸드볼연맹과 함께 새롭게 출범하는 핸드볼 통합리그의 첫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리그 타이틀 명칭 사용권 등 다양한 스폰서십 권리를 가졌다.핸드볼 리그 개막에 앞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대회 명칭에는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디지털 브랜드 통합에 발맞춰 신한카드가 새롭게 선보일 ‘신한 SOL페이’가 담겼다.신한 SOL페이는 기존 생활금융플랫폼으로 진화한 ‘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타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하반기 비교견학을 실시했다.이날 비교견학에는 소남영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강정구·김산수·김영주·이윤하 위원, 집행부 공무원 등 15명이 함께했다.이번 비교견학은 자전거도로 조성과 인프라 구축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세미원·두물머리·간현관광지 등 경관 자원을 활용한 여가 공간 조성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1일차인 지난달 30일 비교견학은 양평군 세미원과 남한강 자전거길, 그리고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올해 3분기 9633억원의 매출과 28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7% 하락했으며 영업이익은 12.7% 감소했다.올해 3분기는 미주, EMEA(유럽, 중동 등), 일본과 같은 다양한 해외시장에서 매출이 성장하는 성과를 보였다. 다만 면세, 글로벌 e커머스, 중국 시장 등에서 매출이 하락하며 그룹 전체 매출이 감소했다.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중에서는 라네즈, 헤라, 에스트라, 프리메라, 일리윤, 라보에이치 등이 선전했다. 자회사 중에서는 에뛰드가 높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가 올해로 73주년을 맞은 가운데 지난 상반기까지의 누적 판매량이 250㎖캔 환산 기준으로 360억캔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 캔당 높이가 13.3㎝인 점을 고려했을 때 360억캔을 연결한 길이는 지구 둘레(4만㎞) 120바퀴, 지구와 달 사이(38만㎞) 6회 왕복, 롯데월드타워(555m) 880만채를 쌓았을 때의 높이와 같다.29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칠성사이다가 처음 출시된 것은 1950년 5월 9일이다. 1949년 12월 15일 7명의 실향민이 합심해서 세운 ‘동방청량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숭의학원이 오는 30일 오후 3시부터 남산 숭의여대 마펫기념 숭의음악당에서 창립 120주년 기념식을 거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숭의학원에 따르면 1903년 마펫 선교사(Samuel Austin Moffett, 1864~1939)가 평양에 설립한 숭의여학교는 ‘하나님의 의(義)를 높인다’는 건학 정신 아래 여성교육의 불모지에서 수많은 인재들을 길러낸 관서 지방 최고의 명문학교였다.숭의여학교는 학교 이름대로 의를 실천한 수많은 사람을 배출했다. 1913년 숭의의 기숙사에서 은밀히 조직된 송죽결사대원들은 조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국학원(원장 권나은)이 오는 11월 5일 오후 2시에 온가족이 함께 하는 ‘해피로드 맨발걷기 축제’를 개최한다.60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최근 뜨거운 관심이 불고 있는 맨발걷기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몸과 마음의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브레인파워를 높여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고, 온가족이 함께 하는 국민 대화합의 장으로 기획했다.이번 행사는 국학원이 주최하고 대한국학기공협회, 지구시민연합,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국학원이 공동 주관한다.권나은 국학원장은 “맨발걷기는 K힐링 최고의 건강법으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