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비’ 한정판 패키지로 우수디자인 선정

새로. (제공: 롯데칠성음료)
새로. (제공: 롯데칠성음료)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트레비’가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통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이다.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해 상품의 디자인 및 외관, 기능,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굿디자인(Good Design) 마크’가 부여되고 있다.

새로는 브랜드 정체성을 살린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은상을 수상했다. 패키지는 도자기가 모티브로 된 용기에 물방울이 흐르는 듯한 세로형 홈이 적용됐으며 라벨은 새로의 캐릭터인 ‘새로구미(새로+구미호)’ 일러스트가 인쇄돼 한국의 미가 현대적으로 표현된 것이 특징이다.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가 선제적으로 적용되는 등 제품 정보 제공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트레비는 스포츠 브랜드 ‘리복’과 협업한 한정판 패키지로 우수디자인에 선정됐다. 트레비 패키지의 상징인 초록색을 바탕으로 테니스 트랙과 공 디자인을 통해 현장감이 담겼다. 플레인, 레몬, 라임, 복숭아, 자몽 향이 각각 다른 테니스공의 색으로 표현되고 트레비만의 건강한 에너지가 다채롭게 표현됐다.

롯데중앙연구소 디자인센터 관계자는 “다른 소주 제품과 차별화되는 새로의 특징을 디자인에 담아내 새로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디자인을 선보여 업계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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