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이른바 ‘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이 30일 국회를 통과했다. K칩스법은 기업이 반도체 등 국가전략산업에 설비투자를 하게 되면 세액 공제 비율을 확대해주는 내용이 골자다.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내로남불’ 비판에 직면하게 됐다. 무기명 투표라 정확한 찬반 명단은 파악할 수 없으나 여야 당론 등을 통해 추정해보면 민주당에서 적어도 49명의 찬성이 나왔다는 점에서다. 민주당은 앞서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에는 ‘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부 고위공직자 2037명의 지난해 신고재산 평균이 19억 4625만원으로 나타났다. 주요 재산변동 요인은 부동산 공시가 상승분 등이 꼽힌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0일 행정부 소속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국립대학총장, 공직유관단체장,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의원, 시・도 교육감 등 공개대상자 2037명에 대한 재산공개 내역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규범기반 국제질서를 정면으로 부인하는 권위주의 세력들의 진영화에 더해 반지성주의로 대표되는 가짜민주주의가 전 세계적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청년들의 통일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갈수록 적어지는 가운데 민족통일협의회(민통) 청년위원회(위원장 박훈)가 출범 2주년을 맞아 개최한 통일심포지엄에서는 ICT(정보통신기술)와 미디어 채널을 활용해 남북통일의 공감대를 확산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북한과 인공지능(AI), 메타버스, IOT(사물인터넷) 미래기술 등의 과학 분야에서 협력하고 교류를 펼치는 것이 통일의 한 대안으로 제시됐다.민통 청년위는 지난 2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청년이 바라는 평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민주노총 전·현직 간부들이 해외에서 북한 공작원들을 접촉한 혐의로 구속됐다.28일 수원지법에 따르면 차진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민주노총 조직쟁의국장 A씨 등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범죄의 중대성 인정과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인정된다는 판단이다.A씨는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국 광저우과, 캄보디아 프놈펜, 베트남 하노이 등지에서 북한 대남 공작기구 소속 공작원을 세 차례 만나고, 100여 차례에 걸쳐 대남 지령문 등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민족통일협의회(민통) 청년위원회(위원장 박훈)가 출범 2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청년이 바라는 평화 그리고 통일-청년세대,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한 제언’의 통일심포지엄을 개최했다.민통이 주최, 청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박훈 청년위원장, 관현근 민통 의장을 비롯해 김홍걸 국회의원, 이명수 국회의원, 김기웅 통일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이 움직여야 통일이 온다’는 슬로건 아래 통일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이 강조됐다.박훈 청년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분단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회선플위원회(공동위원장 김태호, 윤관석, 홍익표, 이채익 국회의원)와 선플재단(이사장 민병철 중앙대 석좌교수)은 ‘다문화가족과 재한외국인을 존중합시다’ 캠페인 출범식’을 27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이번 출범식에서는 다문화 가정과 재한 외국인들이 대한민국 사회에서 겪는 차별과 어려움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사회 갈등 해소를 위한 캠페인 취지의 발표와 각국 대사들과 청소년 대표들이 상호존중 선언식을 갖고, 국민적 참여를 요청했다. 이를 통해 단체들은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진 사람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노동계와 보수·진보 단체들의 대규모 집회가 25일 광화문·종로 등 서울 도심에 예고된 가운데 교통 혼잡이 전망된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대학로 인근에서 ‘민주노총 3.25 투쟁 선포식’을 연다. 민주노총은 이날 대학로에서 종각, 을지로입구역 등을 거쳐 행진한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예상 1만 3000여명 규모의 인파가 참석한다.전국민중행동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서울 광장에서 약 2만여명 규모로 ‘3.25 행동의 날’ 집회를 연다. 집회는 전국노동자대회 참석자들도 일부 합류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사단법인 충무공김시민장군기념사업회(회장 김법혜)가 국회의원 이명수 의원과 공동 주최로 오는 31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영의정·충무공 김시민 장군 사당인 충렬사 건립을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사단법인 민족통일불교중앙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학술세미나에는 회원과 학계,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진표 국회의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상돈 천안시장의 축사도 예정돼 있다.기조 강연자로 김경수 청운대 교수가 서며, 제1주제 발표자로 엄기표 단국대 교수(문화재 전문위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검찰이 해외에서 북한 공작원을 접촉한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전·현직 간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수원지검 공공수사부(정원두 부장검사)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국가정보원과 국가수사본부가 민주노총 조직쟁의국장 A씨 등 4명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23일 밝혔다.A씨 등은 2017~2022년 중국 광저우와 캄보디아 프놈펜, 베트남 하노이 등에서 북한 노동당 산하 대남 공작기구 소속 공작원을 3차례 만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또 수년간 북측과 통신으로 연락하면서 대북 보고문과 대남 지령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민족통일협의회(민통) 청년위원회(위원장 박훈)가 출범 2주년을 맞아 오는 24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청년이 바라는 평화 그리고 통일-청년세대,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한 제언’의 통일심포지엄을 개최한다.민통이 주최, 청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박훈 청년위원장의 개회사와 곽현근 민통 의장의 격려사, 내빈 축사와 패널들의 발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일 정상회담 결과를 놓고 여야가 국회에서 날 선 공방을 펼쳤다. 야당은 대통령 탄핵 사유라고까지 말하며 비난 수위를 높였다. 이른바 ‘주 69시간 노동’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 고용노동부가 조금씩 다른 발언을 내놓으면서 노동시간 개편에 대해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에서 모형 마카롱을 줘 만 3세의 A양이 먹고 병원에 간 사건이 발생했다. 한국의 행복지수가 전세계 137개국 중 57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외에도 본지는 21일 주요 이슈를 모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른바 ‘창원 간첩단 의혹’에 연루된 혐의로 구속된 ‘자주통일 민중전위(자통)’ 관계자 4명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는 자통 총책 황모(60)씨 등 4명을 국가보안법 위반(특수잠입·탈출, 회합·통신 등), 범죄단체활동죄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북한 대남공작사업 총괄 기구인 문화교류국 공작원을 만나 지령을 받고 국내정세를 수집해 북한에 보고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들이 김정은 조선노동당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국가정보원과 경찰청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민주노총 사무실과 관계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는 과정에서 다수의 북한 지령문과 충성맹세문을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13일 문화일보 보도에 따르면 국정원과 경찰청은 지난 1월 중순과 2월 중순 사이에 이뤄진 민노총 사무실과 산하 노조 사무실, 관계자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 후 분석과정에서 북한이 민노총 관계자들에게 보낸 지령문을 다수 확보했다.지령문에는 민노총이 각종 시민단체와 연대해 윤석열 정권 퇴진과 대통령에 대한 탄핵 분위기를 조성하라는 등 반정부 투쟁
[천지일보=이솜 기자] 국제 금융시장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발생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붕괴 사태로 패닉에 빠졌다. 정부가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하는 방안을 이번주 발표하기로 한 가운데 남은 의무 방역 조치인 7일 격리 의무 해제 시점에 관심이 모아진다. 최근까지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을 두고 1조원대 ‘쩐의 전쟁’을 벌여온 카카오와 하이브가 12일 합의했다. 월요일인 13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꽃샘추위를 보이겠다.◆서울 지하철·버스 요금 300원 오를 전망… 하반기부터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유엔 인권이사회(UNHRC)에 제출할 예정인 보고서에서 북한의 여성과 소녀들에 대한 인권유린이 심각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고 미 자유아시아방송(RFA)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살몬 보고관은 보고서의 절반 넘게 여성 인권에 대한 내용으로 다뤘다.그는 보고서에서 “탈북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국가가 여성들의 외모, 옷, 미용, 화장 방식을 통제한다. (중략) 여성에 대한 폭력은 심각한 범죄로 취급되지 않으며, 성폭력과 성추행으로 인한 피해자들은 오히려 낙인이 찍히게 된다”고 지적했다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북한인권법이 제정된 지 7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법에서 정하고 있는 북한인권재단이 출범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3일 국회의장에게 ‘북한인권재단이사’ 추천을 조속히 완료할 것을 촉구했다.3일 인권위에 따르면 북한인권법은 지난 2016년 3월 3일 제정돼 같은 해 9월 4일부터 시행되고 있다.북한인권재단은 설립을 규정하고 있는 북한인권법 제10조 내용과 달리 여태껏 출범하지 못한 상태다. 제12조 제1항에 따라 국회에서 추천하게 돼 있는 북한인권재단 이사가 아직 추천되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우리 방산 업체와 미국 국방부 간 탄약 수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8일 국가수사본부(국수본) 본부장에 임명됐던 정순신 변호사가 아들 학교폭력 논란으로 낙마한 것과 관련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책임론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문재인정부의 고위급 인사 4명을 재판에 넘겼다. 이외에도 본지는 2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정치in] ‘탄약 수출협상 중’인 한미,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문재인정부의 고위급 인사 4명을 재판에 넘겼다.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선 추가 수사 필요성은 없다고 판단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이준범 부장검사)는 국가정보원법상 직권남용 등 혐의로 정 전 실장과 노 전 실장을 비롯해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 등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이들은 지난 2019년 11월 7일 16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탈북선원 2명을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국가인권위원회가 초등학생 대상 ‘윤석열 대통령 부부·법무부 장관 얼굴 사진 활쏘기’ 사안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28일 확인됐다.인권위 관계자는 이날 본지에 “관계기관에 자료를 요구하는 등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권위는 조사 후 인권침해 상황이 확인되면 그에 따른 조치를 내린다는 방침이다.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지난 20일 한 시민단체가 대통령 내외와 법무부 장관의 얼굴 사진을 표적으로 만들어 어린아이에게 활을 쏘게 한 행위에 대해 인권위 진정을 제기한 바 있다.이 의원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이 오는 3월 1일 ‘제104주년 삼일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온 국민이 참여하고 기념하는 삼일절’을 테마로 진행하는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사전 모집한 100가족이 참석하는 독립기념관 삼일절 기념식을 시작으로 ▲대국민 신청을 통해 모인 명예 독립운동가 1919명이 참여하는 ‘3.1만세운동 재현행사’가 겨레의큰마당에서 12시부터 펼쳐진다. 이어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 공연 ▲유튜브채널 ‘웃는아이’팀의 합창·뮤지컬 ▲육군 의장대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아울러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