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인사혁신처 관계자들이 지난 2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년 고위공직자 2037명의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용을 살펴보고 있다. 2023.3.30. (출처: 연합뉴스)
인사혁신처 관계자들이 지난 2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년 고위공직자 2037명의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용을 살펴보고 있다. 2023.3.30.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부 고위공직자 2037명의 지난해 신고재산 평균이 19억 4625만원으로 나타났다. 주요 재산변동 요인은 부동산 공시가 상승분 등이 꼽힌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0일 행정부 소속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국립대학총장, 공직유관단체장,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의원, 시・도 교육감 등 공개대상자 2037명에 대한 재산공개 내역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규범기반 국제질서를 정면으로 부인하는 권위주의 세력들의 진영화에 더해 반지성주의로 대표되는 가짜민주주의가 전 세계적으로 고개를 들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본회의 제1세션 모두 연설에서 민주주의가 직면한 도전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외에도 29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재산공개] 고위공직자 2037명 평균재산 19억원… 윤 대통령 77억원 신고☞(원문보기)

정부 고위공직자 2037명의 지난해 신고재산 평균이 19억 4625만원으로 나타났다. 주요 재산변동 요인은 부동산 공시가 상승분 등이 꼽힌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0일 행정부 소속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국립대학총장, 공직유관단체장,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의원, 시・도 교육감 등 공개대상자 2037명에 대한 재산공개 내역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본회의 제1세션에서 연설하고 있다. (출처: 민주주의정상회의 홈페이지 캡쳐) ⓒ천지일보 2023.03.29.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본회의 제1세션에서 연설하고 있다. (출처: 민주주의정상회의 홈페이지 캡쳐) ⓒ천지일보 2023.03.29.

◆윤 대통령 “가짜민주주의, 전 세계 고개들어… 민주주의 되살려야”☞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규범기반 국제질서를 정면으로 부인하는 권위주의 세력들의 진영화에 더해 반지성주의로 대표되는 가짜민주주의가 전 세계적으로 고개를 들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본회의 제1세션 모두 연설에서 민주주의가 직면한 도전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3여년 코로나19 긴 터널 탈출 로드맵 발표… 5월 초 의무격리 5일로 단축☞

3여년의 긴 코로나19 터널에서 탈출하는 로드맵이 발표됐다. 3단계에 걸쳐 코로나19를 인플루엔자(독감)처럼 여기는 완전한 일상(엔데믹)으로 회복한다는 구상이다. 이르면 5월 초에 위기단계가 경계로 하향되고 의무격리 기간이 기존 7일에서 5일로 전환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전당대회 나흘만에 전광훈 목사가 시무하는 사랑제일교회를 찾아 “전광훈 목사님을 비롯해 자유 우파 동지들과 함께 가겠다”며 연대를 선언했다. 사진은 지난 12일 예배에서 전 목사와 신혜식 신의한수TV 대표와 김 최고위원이 대담을 나누는 모습. (출처:너알아TV 캡처)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전당대회 나흘만에 전광훈 목사가 시무하는 사랑제일교회를 찾아 “전광훈 목사님을 비롯해 자유 우파 동지들과 함께 가겠다”며 연대를 선언했다. 사진은 지난 12일 예배에서 전 목사와 신혜식 신의한수TV 대표와 김 최고위원이 대담을 나누는 모습. (출처:너알아TV 캡처)

◆[종교포커스] 연이은 전광훈 칭송, 김재원 ‘정교유착’ 행보 도마위☞

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를 칭송하는 발언으로 국민의힘 김재원 수석최고위원을 둘러싼 정교유착 비판이 확산하고 있다.  최근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해 구설에 오른 국민의힘 김재원 수석최고위원이 이번에는 미국 출장 중 “전광훈 목사가 보수 진영을 천하 통일했다”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국제in] ‘계획학살’ 20대 美 총격범, 총기 7정 합법 보유… 불붙는 ‘총기규제’ 논란☞

미국 테네시주(州) 내슈빌 초등학교 총기 난사 용의자 20대 여성(트랜스젠더)이 학살을 사전에 계획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용의자가 그간 7정의 총을 사들여 집에 숨겨둔 것으로 확인됐다.

◆[국제in] ‘핵 배치’ 벨라루스·러-서방 갈등 격화… 美 “핵탄두 수 공유 중단”☞

러시아가 전술핵무기를 벨라루스에 배치하기로 한 것을 두고 서방과의 갈등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핵 군축 조약인 신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 뉴스타트) 참여를 중단한 러시아에 대응해 자국의 핵탄두 숫자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프리미엄아울렛에 방문한 외국인. (제공: 현대백화점)
프리미엄아울렛에 방문한 외국인. (제공: 현대백화점)

◆[르포] “하늘길 열렸다”… 늘어난 외국인 관광객에 활기 찾은 유통업계☞

최근 하늘길이 본격적으로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됐던 외국인 관광 수요가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유통업계의 외국인 매출이 증가하는 등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

◆추경호 “내수 활성화 위해 600억 재정지원”☞

정부가 최대 600억원 재정지원을 통해 내수 활성화에 나선다. 숙박비 및 휴가비 지원 등 여행비용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비자제도를 개선하는 방식이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사퇴… “저로 인해 국정에 부담 안 됐으면”☞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29일 전격 사퇴했다. 김성한 실장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저는 오늘부로 국가안보실장 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 “대통령께 양곡관리법 재의 요구 건의”☞

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양곡관리법 재의 요구를 대통령께 건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양곡관리법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실패가 예정된 길로 정부는 차마 갈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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