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합의가 이뤄진 가운데 우리 정부는 본격적인 회담 준비에 돌입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역대 다섯 번째 대통령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문재인 정부가 개헌 드라이브를 건 가운데 여야간 대치가 계속되고 있다.

◆[천지일보 시사토론] “강제개종 인권유린 충격적… 특별법 만들어 금지시켜야”☞ (원문보기)
강제개종 장소에서 탈출하려다 질식사에 이른 고(故) 구지인씨 사망사건을 계기로 불법 강제개종의 심각성이 수면위로 떠오르는 가운데 천지일보는 강제개종의 실태와 원인, 대책에 대해 긴급진단 토론회를 진행했다.

◆‘채용청탁 의혹’ 최흥식 금감원장 사임… 수석부원장 대행체제☞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8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8

채용청탁 의혹에 연루된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사임함에 따라 금감원은 수석부원장 대행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0일 최 원장이 2013년 하나금융지주 사장 재직 당시 하나은행에 친구 아들의 채용을 청탁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의혹이 제기된 지 사흘 만에 전격 사퇴하는 것이다.

◆정부 개헌안 발의 임박… 與野 대립 극심화☞
대통령 직속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자문특위)가개헌 초안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한다. 문 대통령에게 보고될 초안에는 대통령 4년 연임제, 수도(首都) 조항, 지방분권 강화가 포함되고 헌법 전문(前文)도 일부 개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정부의 개헌안 내용이 알려지면서 야당에서는 “제왕적 대통령제를 유지하고 국회의 권한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반발하는 반면 여당에서는 “6월 지방선거와 동시투표를 위해서는 받아들여야 한다”는 입장이 부딪치며 여야 대립이 극심해지고 있다.

◆‘피의자’ MB, 검찰 출석 “심려 끼쳐 죄송… 역사에 마지막이 됐으면”☞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마친 후 21시간 만에 귀가했다. 사진은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심경을 밝히고 있는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4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마친 후 21시간 만에 귀가했다. 사진은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심경을 밝히고 있는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4

100억원대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받는 이명박 전(前) 대통령이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이 전 대통령은 검찰 조사를 받는 역대 다섯 번째 대통령으로 기록됐다.

◆청년 일자리 대책 발표… 추가 채용 기업에 1인당 연간 900만원 지원☞
정부가 올해 상반기부터 2021년까지 청년(만15∼34세)을 추가로 채용하는 5인 이상 모든 사업장에 1인당 연간 900만원의 고용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5차 일자리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년 일자리 대책’을 보고 받았다.

◆靑, 남북정상회담 준비委 구성완료… 위원장에 임종석 실장☞
청와대가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준비위는 위원장인 임 실장, 총괄간사에 조명균 통일부 장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등을 위원으로 구성했다.

◆‘성폭행 의혹’ 이윤택 경찰 출석… “기자회견 리허설, 사실 아냐”☞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극단 단원들에게 상습적으로 성폭력을 가한 의혹을 받는 연극연출가 이윤택씨가 17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조사에서 성폭력 피해 상황에 대해 확보한 진술을 토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캐물을 예정이다.이씨는 1999년부터 지난 2016년 6월까지 연극인 16명에게 성폭력을 가한 혐의를 받는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7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극단 단원들에게 상습적으로 성폭력을 가한 의혹을 받는 연극연출가 이윤택씨가 17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조사에서 성폭력 피해 상황에 대해 확보한 진술을 토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캐물을 예정이다.이씨는 1999년부터 지난 2016년 6월까지 연극인 16명에게 성폭력을 가한 혐의를 받는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7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연극연출가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 17일 경찰에 출석했다. 이 전 감독은 지난달 19일 사과 기자회견 후 제기된 ‘기자회견 리허설’ 의혹에 대해서는 “어떤 일을 당했을 때 준비과정이 있지 않느냐.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을 뿐”이라며 표정까지 연습했다는 데에는 “진심으로 말해야 한다는 것이 왜곡됐다”고 부인했다.

◆김윤옥 여사 조사 가능성 커… 이르면 내주 비공개 소환할 듯☞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77)의 부인 김윤옥(71) 여사를 비공개 소환해 조사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불법자금 수수 혐의를 모두 부인하면서 김 여사에 대한 조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검찰은 조사할 경우, 시기와 방식은 어떻게 할지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절대권력’ 시진핑, 만장일치로 국가주석에 재선출☞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이 17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만장일치로 재선출 됐다. 국가부주석으로는 ‘시진핑의 호위무사’로 불리는 왕치산(王岐山) 전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가 선출됐다.

◆[평창패럴림픽] 신의현, 사상 첫 금메달… 크로스컨트리 7.5㎞ 우승☞

(평창=연합뉴스) 17일 오후 강원도 평창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7.5km 좌식 경기에서 한국 신의현이 금메달이 확정되자 태극기를 흔들며 환호하고 있다.
(평창=연합뉴스) 17일 오후 강원도 평창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7.5km 좌식 경기에서 한국 신의현이 금메달이 확정되자 태극기를 흔들며 환호하고 있다.

장애인노르딕스키 국가대표 신의현(37, 창성건설)이 2018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 동계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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