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수영대회 30일 남겨두고 대회 준비 공개
이용섭, 광주수영대회 30일 남겨두고 대회 준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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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광주= 이미애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이 12일 오전 11시 5층 브리핑룸에서 광주수영대회 관련 특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6.12
[천지일보 광주= 이미애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이 12일 오전 11시 5층 브리핑룸에서 광주수영대회 관련 특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6.12

12일 이 시장, 수영대회 특별 기자회견 열어

“광주수영대회 슬로건, 평화의 물결속으로”

대회, 7월 12~28일, 개회식 12일 오후 8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광주수영대회 개막 30일 남겨두고 대회준비상황과 향후 일정을 발표했다.

다음 달 12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광주여대 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리는 ‘세계수영대회’는 현재 196개국 6285명이 참가 의사를 밝히고 등록을 마친 상태다. 마스터즈 대회는 74개국 3871명이 참가 신청, 지난 2015년 러시아 카잔 대회 참가국 수와 참가인원을 이미 넘어섰다.

이용섭(광주수영대회조직위원장) 광주시장은 12일 오전 11시 5층 브리핑룸에서 수영대회 특별 기자회견을 통해 “대회 성공의 또 하나의 필수 조건은 국민적 관심”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광주수영대회가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일본, 이탈리아, 독일에 이어 세계 4번째로 5대 메가 스포츠대회를 개최한 국가가 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역대 어느 대회보다 가장 많은 국가와 선수들이 참여한다”며 “기록이 풍성하고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수영대회를 계기로 온 국민과 남북이 하나 돼 대한민국의 위상, 한반도의 평화, 광주의 세계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언론의 적극적인 홍보”도 당부했다.

북한 참가와 관련해서 “아직 등록하지 않았으나, 7월 3일 경기엔트리 마감까지 신청하면 참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등록 마감일(광주수영대회)인 오는 24일, 참가 인원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정부, 국제수영연맹(FINA) 등을 비롯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참가를 제안해 왔다.

북측은 FINA대회에 계속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둬 왔다. 오는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권이 43%가 배정돼 있어 참가 가능성이 큰 만큼 FINA에서는 북측 선수 참가비와 방송권료 지원을 예정하고 있다.

‘평화의 물결 속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광주수영대회는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12일 오전 시청 문화광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손님맞이 범시민 실천대회’에 참석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19.6.12
이용섭 광주시장이 12일 오전 시청 문화광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손님맞이 범시민 실천대회’에 참석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19.6.12

이용섭 시장은 “북한이 이번 수영대회를 통해 정치와 이념의 장벽을 뛰어넘어 교류와 소통이 곧 평화라는 사실을 전 세계에 보여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수영대회 경기시설 건립은 염주체육관 아티스틱 경기장, 조선대 하이다이빙 경기장, 여수 오픈워터수영경기장은 오는 14일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15일까지 환경장식물 설치와 기능실 등을 조성한다. 남부대 주 경기장과 축구장에 조성하는 수구경기장은 오는 19일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선수촌은 3월 외관 공사를 완료했다. 현재는 은행·식당·보안검색대 등 부대공사까지 마무리한 상태로, 선수촌장과 직원들이 현장에 상주하며 실전 체제로 접어들었다. 이달 말까지 내부 청소와 비품 비치 등을 거쳐 다음달 2일 언론에 사전공개하고 5일 정식 개촌 행사를 열고, 각국 선수단을 맞이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대회 기간 가장 중요한 대회 안전에 대해 대테러, 경기장 질서유지 등을 위해 경찰, 소방, 군, 민간 요원 등 1일 최대 4000여명을 투입한다. 선수촌과 경기장 주변 8개 지역 324개소에 CCTV 626대를 설치해 24시간 집중 관제를 시행한다. 폭염을 대비해 무더위 쉼터 1500개소, 그늘막 150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차양, 쿨링 포그(물안개) 설치와 더불어 폭염 환자에 대한 119구급대 신속 조치 등 다방면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외에도 감염병 예방 모니터망 604개소를 운영, 주요 음식점 800개소의 식중독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12일 오전 시청 문화광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손님맞이 범시민 실천대회’에 참석해 장재성 광주시의회 부의장, 5개 부구청장, 자원봉사자, 시민서포터즈, 시민 등 2500여명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다짐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19.6.12
이용섭 광주시장이 12일 오전 시청 문화광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손님맞이 범시민 실천대회’에 참석해 장재성 광주시의회 부의장, 5개 부구청장, 자원봉사자, 시민서포터즈, 시민 등 2500여명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다짐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19.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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