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24일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열고 5월에 안산에서 열리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어린이날 기념행사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경기도체전 등 4건의 지역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완료했다.ⓒ천지일보 2019.4.24
안산시가 24일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열고 5월에 안산에서 열리는 지역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 2019.4.24

30만명 인파 예상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등 안전대책 꼼꼼히 심의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24일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열고 5월에 안산에서 열리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어린이날 기념행사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경기도체전 등 4건의 지역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완료했다.

지난 23일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 위원 13명과 행사주관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축제의 안전관리 중요성을 인식하고 개·폐회식 안전대책, 임시가설물 설치, 화재, 전기, 질서유지 등 각 분야별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위원회 심의에서 제기된 사항들에 관해서는 축제 개최 전까지 보완하기로 하고, 축제 개최 전 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통해 지적 사항의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3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019년 안산국제거리극 축제(5월 4~6일)’와 3만 2000여명이 참여하는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5월 9~11일)’는 많은 사람이 모이는 만큼 각종 무대시설에 안전관리요원을 집중 배치토록 하고 사고 발생 시에는 안전요원의 지시에 잘 따르도록 안내 교육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인원이 모이는 축제는 사소한 안전 부주의로도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전 심의단계부터 꼼꼼히 챙겨 안전한 지역축제가 되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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