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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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고 있다. 이 문자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라고 권 원내대표에게 문자를 보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26.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나누던 문자 메시지가 공개돼 논란이 일자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이유를 막론하고 당원동지들과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정부가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을 위한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2.3%로 또다시 하향 조정했다. 26일 주요이슈들을 모았다.
 

◆권성동 사과에도 “내부총질 당대표” 尹문자 ‘윤심’ 논란 이어지나 ☞(원문보기)

윤석열 대통령과 나누던 문자 메시지가 공개돼 논란이 일자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이유를 막론하고 당원동지들과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의 표현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면서 이준석 대표 징계 등의 과정에 ‘윤심(尹心)’이 반영된 게 아니냔 의심은 이어질 전망이다.


◆IMF,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2.5→2.3% 낮춰… “세계경제 둔화시 수출 중심 韓 타격” ☞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2.3%로 또다시 하향 조정했다.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 또한 3.6%에서 3.2%로 0.4%포인트 추가적으로 낮췄다. 한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2.1%로 0.8%포인트(p)나 낮춰 올해보다 내년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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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브리핑하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

◆이상민, 경찰대까지 손본다… “졸업하면 경위 임관, 불공정” ☞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로 일선 경찰과 대립하고 있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이번에는 경찰대학까지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의 반발을 이끄는 주체 상당수가 경찰대 출신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행안부 경찰국’ 국무회의 초스피드 통과… 여야 극한 대치 ☞

정부가 26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을 위한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 행안부 경찰국 신설안은 다음달 2일부터 공포·시행된다. 여야의 극한 대치는 한동안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유엔사 승인, 판문점 출입 허용일뿐 북송 승인 의미 아냐” ☞

국방부가 26일 탈북어민의 북송 과정에서 ‘유엔사의 승인’이 있었다는 것은 단순히 호송인력의 판문점 통과를 허용했다는 뜻일 뿐 북송 결정 자체를 승인했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밝혔다.

 

◆교사 10명 중 6명 “하루 1번 이상 욕설·방해 받아” ☞

전국의 교사 10명 중 6명이 하루 한 번 이상 욕설이나 수업방해 등 학생의 문제행동에 시달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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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1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이창용 총재와의 양자회담 직후, 20분간 '경제학계와 여성(Women in Economics)'라는 주제로 가진 한국은행 여직원들과의 대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7.19.

◆美연준 기준금리 결정에 촉각, 커지는 ‘S공포’…옐런 재무장관 “침체 징후 없다” 수습 ☞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현지시간으로 하루 앞으로 다가오자 전 세계 금융시장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韓경제 2분기 0.7% 성장, 민간소비 기여… 수출감소 등 하방위험 ☞

2분기(4∼6월) 한국경제가 0.7% 성장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민간 소비 회복에 힘입어 전분기(0.6%) 대비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2년 2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분기 실질 GDP는 전분기 대비 0.7% 성장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2.9%나 성장했다.

 

◆2024년까지 상생임대인 실거주 면제, 종부세 공정비율 60% ☞

전셋값을 직전 계약보다 5%이내로 올린 상생임대인이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한 2년 실거주 요건이 2024년까지 면제된다. 또 1세대 1주택자이면서 공시가 9억원 이하 주택이어야 한다는 조건은 폐지됐다.

 

◆사실상 BA.5 우세종에 코로나 위험도 ‘중간’… “2~3주 증가세 이어질 것” ☞

전파력과 면역 회피성이 강한 BA.5 변이가 사실상 우세종화 됐다. 의료대응체계는 아직 여유가 있지만 위중증 환자는 직전주 대비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났다. 앞으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대응하기 위해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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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25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2.07.25

◆오후 9시까지 전국 9만 7617명 확진… 3개월 만에 10만명 넘나 ☞

코로나19 유행 재확산세가 점점 가속화 되는 분위기다. 26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0만명에 육박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3개월 만에 10만명을 넘을 가능성이 크다.

 

◆코로나19가 직장인들에 미친 영향… ‘정규직 vs 비정규직’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이로 인한 영향이 정규직보다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더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와 공공상생연대기금은 직장인 1000명(정규직 600명·비정규직 4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와 직장생활 변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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