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문학창작촌, 가을축제 ‘2018 연희극장’ 개최[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작가들이 좋아하는 음악은 무엇일까?29일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연희문학창작촌은 다음 달 6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4시간 동안 야외무대 ‘열림’과 마당에서 가을축제 ‘2018 연희극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행사는 음악과 연관 있는 문인들이 출연해 평소 좋아하거나 영감을 받은 음악인들을 초청해 실제 연주하는 음악을 듣는 ‘음악의 맛’, 축제에 참여한 문학 애호가들과 시민들을 위한 부대행사인 ‘연희 킨포크’ 등이 열린다.‘음악의 맛’은 1부 음악 안의
충남·경북 등 전국서 문화행사“문화재 대중화와 보존 등 목적”[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가을이 무르익는 10월,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전국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28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조현중)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에 따르면, 국가무형문화재를 알리는 10월 공개행사가 충남·경북·경남 등 전국에서 열린다.먼저 예능 분야에서는 놀이, 농악, 탈춤에서부터 굿까지 다양한 종목의 공연이 이뤄진다.경북 안동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4호 안동차전놀이’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정월 대보름을 앞뒤로 하여 안동지방에서
제6회 세종영릉 별빛음악회전통·힙합·퓨전음악의 조화[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조선 제4대 왕인 세종과 천문이야기를 음악으로 전통과 퓨전음악으로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27일 여주시와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與民)에 따르면, 제6회 세종영릉 별빛음악회 ‘세종과 천문이야기’ 프로그램 중 ‘제6회 세종영릉 별빛음악회’가 29일 여주 세종대왕릉 내 세종대왕역사문화관 앞 잔디마당에서 진행된다.행사는 과거 백성을 사랑하고 음악을 사랑했던 세종대왕이 꿈꾸는 나라다운 나라는 어떤 것이었는지, 세종과 과학천문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전통음악,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4절기의 하나인 추분(秋分)은 양력 9월 23일 무렵으로, 계절의 전환점이다. 이 날은 낮과 밤이 같은 날이다. 그리고 낮이 길었던 계절이 밤이 긴 계절로 바꾸게 된다. 곧 추분이 지나면 점차 밤이 길어지고,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음을 실감하게 된다.추분을 전후한 시기는 논과 밭의 온갖 곡식을 거두어들이고 목화나 고추를 따서 말리는 등 농사일이 많으며, 오곡백과가 풍성한 시절이다.추분과 춘분은 모두 밤낮의 길이가 같지만 기온을 비교해보면 추분이 약 10도 정도가 높다. 아직 여름의 더위가 남아서였다.추분에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오는 27일 재개봉하는 ‘보디가드’부터 ‘이터널 선샤인’ ‘노트북’ ‘이프 온리’까지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인생 로맨스들이 재개봉한다.영화 ‘보디가드’는 전직 대통령을 경호했던 보디가드와 톱스타 여가수의 사랑을 그린 모두의 인생 로맨스로 그래미상을 6번 수상한 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과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를 동시에 석권한 당대 최고의 배우 케빈 코스트너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특히 톱스타 휘트니 휴스턴이 비행기를 멈추고 보디가드 케빈 코스트너에게 키스를 하는 장면은 로맨틱 영화의 진수로
‘클래식·재즈·포크·락, 뮤지컬’ 등… “여가 실현 기회로”10월 12일~14일 인천아트플랫폼과 신포동에서[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재)인천문화재단이 내달 12~14일 3일간 신포동 일대 문화공간을 중심으로 ‘2018 인천개항장예술축제’를 펼친다.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지역의 다양한 예술단체를 중심으로 구성, 클래식·재즈·포크·락, 합창 등 다양한 음악장르와 무용·뮤지컬·퍼포먼스·전통 등의 공연예술을 골자로 하고 있다.인천개항장예술축제는 지역 예술가들의 최근 활동과 작품 소개 및 예술성, 대중성도 함께 느낄 수 있다.
걸크러쉬 매력으로 뽐내[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개봉을 앞둔 대작들 속에서 걸크러쉬를 유발하는 여배우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우 손예진과 이혜리, 김설현이 그 주인공이다. 세 배우는 기존의 걸그룹, 청순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헝클어진 분장은 물론, 몸을 아끼지 않는 노력으로 이전에 보지 못한 매력을 발산한다해 기대감을 높인다. 지난 12일 개봉한 영화 ‘물괴(감독 허종호)’는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조선, 그리고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담은 영화다.이혜리는
휴무일 없이 무료개방[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나라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궁과 왕릉이 무료 개방한다.14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9월 22~26일)에 4대궁‧종묘, 조선왕릉, 유적관리소(현충사, 칠백의총, 만인의총)를 휴무일 없이 계속 무료개방(창덕궁 후원, 경복궁․창경궁 야간 특별관람 제외)한다.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는 이 기간에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또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추석맞이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경복궁에서는 근정전, 경회루 등 경복궁 일원을 산책하는 왕가
인천관광공사 9~10월 추억쌓기 추천[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관광공사가 9~10월 가을철 축제와 가볼 만 한 곳을 테마별로 추천한다.▶문화축제장은 어디?2013년 독일에서 처음 시작돼 세계 제일의 EDM 페스티벌이 된 '빅시티비츠 월드클럽돔코리아 2018‘이 작년에 이어 오는 14일~15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펼쳐진다.올해 행사는 마틴 개릭스, 디미트리 베가스&라이크 마이크, 아민 반 뷰렌 등 최정상 아티스트들을 포함, 국내외 유명 DJ 120여개 팀이 참가해 역대급 라인업을 자랑한다.공연 종료 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내 클
구글·네이버 트렌드 분석‘책·독서’ 관심도 3, 8월↑9월은 오히려 하향곡선 “정부 독서 장려 캠페인에9월을 독서의 계절로 봐”다양한 행사, 강좌 마련돼[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9월은 독서의 계절로 잘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실제로 시민들은 9월에 책을 많이 읽는 걸까?7일 구글 트렌드 분석 결과에 따르면, ‘독서’ 키워드는 2016년과 2017년 모두 8월에 높게 나타났고 9월은 하향 곡선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2016년 8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독서’는 평균 85의 관심도를 보인 반면, 9월
‘내 사랑’의 모디 루이스부터 ‘타샤 튜더’까지[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시대, 국가에 상관없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체적인 삶을 살았던 예술가들을 다룬 영화가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동화처럼 가슴 따듯해지는 예술가들의 사랑이야기가 올 가을 한국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아티스트 듀오의 환상적 케미와 유쾌발랄 프랑스 로드트립으로 웃음과 감동을 잡은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은 지난 60여년간 다양한 삶의 군상들을 그려낸 아녜스 바르다 감독의 신작이자 아티스트 JR과의 콜라보다. 누벨바그 전성시대를 연 최고의 여성 감독 아녜
9월 한달간 동해, 의왕, 광주 3곳 열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부는 9월 한 달 동안 동해, 의왕, 광주 3곳에서 광대들의 유쾌한 연희한마당이 열린다.9일 ‘연희집단 The 광대’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표 복지 프로그램 ‘신나는 예술여행’ 일반시설 순회사업에 선정된 연희집단 The 광대가 9월 한 달 동안 3회에 걸쳐 신명나는 전통 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올해 6월을 시작으로 전국 방방곡곡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소외 지역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문화에 대한 거리감을 해소한 연희집단 The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극장가에 액션 히어로들이 의 계보가 젊어지고 있다.‘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에서 맹활약 했던 톰 크루즈에 이어 ‘창궐’의 현빈, ‘안시성’의 조인성이 2018년 가을 극장가를 강타할 새로운 액션 히어로의 탄생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킨다.올해 극장가는 다채로운 액션 히어로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였던 인물은 바로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의 톰 크루즈. 명실상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액션 장인으로 자리매김한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에서도 고공 액션, 오토바이 체이싱 액션 등 보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별빛 가득한 가을밤, 경복궁에서 낭만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21일 문화재청(청장 김종진)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에 따르면 하반기 ‘경복궁 별빛야행’이 오는 9월 2일부터 15일, 10월 6일부터 20일(매주 화요일 제외)까지 1일 2회씩 총 50회 진행된다.‘경복궁 별빛야행’은 궁궐 문화콘텐츠 다양화를 목적으로 궁중음식 체험과 전통공연, 경복궁 야간해설 탐방이 결합한 특색 있는 행사로 지난 2016년 첫선을 보인 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행사다.올해 ‘경복궁 별빛야행’은 예년과 달리 경복궁이 담고 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오늘날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이 자리 잡고 있는 옛 동대문운동장 지역은 조선 후기 군사시설이 있던 곳이다. 한양도성 동쪽 지역은 다른 곳에 비해 고도가 낮고 출입이 용이해 방어가 취약한 단점이 있었다. 이를 보완하고 방어를 강화하기 위해 다수의 군사시설을 배치하게 됐다. 조선후기에 가장 중요한 군사시설은 훈련원과 하도감이었다.◆조선의 군인양성소고려 후기부터 군사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 등에 필요성이 제기됐다. 조선 건국 직후인 1392년(태조 1) 훈련관을 설치했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우리에게 ‘세기의 라이벌’로 알려진 모차르트와 살리에리의 오페라를 같은 날, 한 자리에서 관람하기란 해외에서도 손꼽히는 경우에 속한다. 그 특별한 경험을 서울시오페라단(단장 이경재)이 올가을 국내 관객들에게 선사한다.서울시오페라단이 오는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M씨어터에서 ‘모차르트와 살리에리(극장지배인-음악이 먼저, 말은 그다음)’을 개최한다.공연의 역사적인 배경은 300년 전인 18세기 후반 비엔나로 거슬러 올라간다. 황제 요제프 2세는 당시에 문제 많던 오페라 문화계를 풍자하는 작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창덕궁 달빛기행’이 가을의 문턱에 다시 찾아왔다.6일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2018년 하반기 창덕궁 달빛기행이 8월 23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창덕궁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2010년부터 시작된 창덕궁 달빛기행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대표적인 고품격 문화행사다. 고즈넉한 달빛 아래 창덕궁 후원을 거닐며 창덕궁과 조선왕조의 이야기를 전문 해설사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전통예술공연과 그림자극 관람, 달빛 아래 후원의 운치를 만끽하는 산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신과함께-인과 연’서 해원맥 맡아1000년 전 과거 이야기 풀어 자신만의 독보적인 매력과차곡차곡 쌓은 연기력으로스크린 ‘장악’… 올해만 3편 “영화, 스타일 신경 많이 써어느 것 하나 쉬운 것 없어피 토하는 심정으로 만들어”[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가을 햇볕에 탐스럽게 익은 열매처럼 배우 주지훈의 연기에도 물이 올랐다. ‘나는 왕이로소이다(2012)’부터 매년 1편의 영화로 관객을 만났던 그가 올해에 자그마치 3편의 영화를 들고 왔다.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츤데레’ 매력으로 많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던 주지훈이 이제 자신만
‘해원사계부안도(海園四季扶安圖)’ 바다에서 육지 보고 스케치 한 사계절[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변산 앞바다에 해안절경은 물결로 살아났고, 변산의 선은 산맥으로 살아나고 있습니다.”전북 부안 출신의 홍성모(58) 화백은 최근 완성한 ‘해원사계부안도(海園四季扶安圖) 56m’ 대작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이 작품은 계화도에서 새만금 간척지에서부터 시작해 줄포만 생태공원까지 바다에서 육지를 바라보고 스케치해 사계절을 담은 작품이다. 소제목은 ‘계화도에서 줄포만까지’다.홍 화백이 작품을 그리려고 계획한 것은 5년 전이다. “우연히 뜨겁던 여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선미 작가가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H.아트브릿지에서 지난 15일부터 오는 7월 14일까지 ’사군자의 그림자-두 번째 이야기’ 개인전을 열고 있다.22일 선미 작가는 이번 개인전 작품들에 대해 “지난해 가을 ‘사군자의 그림자’를 주제로 한 4점의 대형 작품을 가지고 개인전을 열었다. 이번에는 같은 주제로 ‘사군자 그림자’ 두 번째 이야기 내용을 담았다”라며 “새로운 사군자(四君子) 외에 신사임당의 초충도(草蟲圖) 작품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내년쯤 ‘여인의 그림자’를 재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