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신체·성폭력 비율 높아대학선수 자율성 거의 없어[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엎드려뻗치기’ ‘강제 성행위’ ‘구타’ 등 대학생 운동선수가 초·중·고 선수보다 2~3배 더 심각한 인권침해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학생 선수 4924명의 조사대상자 중 언어폭력이 1514명(31%), 신체폭력 1613명(33%), 성폭력 473명(9.6%)으로 집계됐다.국가인권위원회 스포츠인권특별조사단(인권위)은 대학교 운동선수의 인권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조사에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회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주말인 15일에도 서로를 향해 ‘독재’라고 퍼부으며 날선 비판을 주고받았다. 청와대가 15일 검찰이 제기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의 감찰 직무유기 의혹과 관련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북한이 일방적으로 설정한 북미 대화 연말시한을 2주정도 앞두고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15~17일 한국을 방문한다. 이외에도 본지는 15일 주요이슈를 모아봤다.◆주말에도 패스트트랙 공방… 민주당 “황교안 독재” vs 한국당 “좌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구자경 LG명예회장이 향년 94세로 14일 오전 10시 별세했다. 장례는 고인과 유족들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또 북한이 “또 다시 ‘중대한 시험’을 했다. 핵 전쟁 억제력을 강화했다”며 14일 밝혔다. 이 밖에도 한국당 장외집회, 일산 여성병원 화재, 블랙 아이스 등 본지는 다양한 이슈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봤다.◆구자경 LG 명예회장 별세… “비공개 가족장으로 치를 것”(종합)☞(원문보기)구자경 LG명예회장이 향년 94세로 14일 오전 10시 별세했다. 장례는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 핫이슈 10[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북한이 또 ‘중대한 시험’을 했다. 구자경 LG 명예회장이 별세했다. 국회 본회의가 무산됐다.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기소됐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내년도 정부 예산은 512조 3000억원이다. 정경심 동양대 교수 사건을 담당한 재판부가 검찰을 지적하며 갈등을 빚고 있다. 국내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 ‘요기요’를 운영하는 독일업체 딜리버리히어로(DH)에 인수된다.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차기 국무총리 카드로 급부상
부산 부시장 시절도 수수 반복“오피스텔 얻어 달라” 요구2억 5000만원 빌려 아파트 구매‘손해본다’ 불평해 일부 빚 면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유재수(55)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2017년 청와대 감찰을 받고 지난해 부시장으로 ‘영전’한 뒤에도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것으로 공소장에 적시했다.14일 국회와 법조계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실은 전날 유 전 부시장의 공소장을 검찰로부터 제출받았다.이 공소장에 따르면 유 전 부시장은 지난해 9월 채권추심업체 회장 A씨에게 “내가 지정하는 사람들에게 내 명의로 추석 선물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북한이 미국과 ‘비핵화’ 대화를 접고 자력노선을 추구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가지야마 히로시 일본 경제산업상이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다시 완화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회동을 소집했지만,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응하지 않아 회동이 무산됐다. 유재수 전(前)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구속기소했다. 삼성에버랜드 노조 와해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강경훈 삼성전자 부사장에게 징역 1년 4개월이 선고됐다. 국내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을 운영하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재오 자유한국당 상임고문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이 상임고문은 “무슨 일로 왔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한편 이날 전 목사는 내란선동과 집시법 위반 등의 혐의로 종로경찰서에 출석, 11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재오 자유한국당 상임고문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이 상임고문은 “무슨 일로 왔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한편 이날 전 목사는 내란선동과 집시법 위반 등의 혐의로 종로경찰서에 출석, 11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이승연 기자] 11일 대한민국은 미세먼지에 갇힌 채 하루를 시작했다. 정부는 50~299인 중소기업에 1년간 주52시간제도 계도기간을 주기로 했다. 사실상 적용을 유보한 것이다. 논문표절과 신성모독 논란에 휩싸인 추미애 법무부장관 후보와 전광훈 목사는 해명에 나섰다. 한국과 미국은 미군기지 4개 즉시반환에 합의했고 조국 전 장관은 세 번째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세금관련 소송 2심에서 사실상 승소 판결을 받아냈다.◆“대한민국이 답답하다”…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정부의 내년도 예산이 512조 3천억원으로 확정됐다. 국회는 10일 본회의를 열고 당초 정부안(513조 5천억)보다 1조 2천억원 삭감된 예산안 수정안을 가결했다. 또 고농도 미세먼지가 수도권과 충북을 중심으로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10일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 이 밖에도 김우중 별세, 물가 상승 반영, 임금협상 잠정 합의, 르노삼성차 노조 등 본지는 다양한 이슈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봤다.◆내년 ‘슈퍼예산’ 512.3조… 복지 1조 줄고
(인천=연합뉴스) 해외에서 변종 대마를 흡연하고 밀반입한 혐의로 기소된 홍정욱 전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 의원의 딸 홍모양이 10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 공판을 마친 뒤 법원 건물을 나오고 있다. 인천지법은 홍모양에게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과 함께 17만8천500원 추징을 명령했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적대적으로 행동하면 사실상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고성 발언에 “망령든 늙다리” “경솔한 트럼프”라고 비난하는 등 강력 반발했다. 자유한국당은 9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신속처리안건으로 본회의에 부의된 패스트트랙 법안 등에 대한 필리버스터 철회 여부를 논의했지만 상당수 의원들이 반발하는 등 진통 끝에 결론을 내지 못했다. 과천 등 경기도 일부 대규모 택지지구의 청약 1순위 의무거주기간을 기존 1년에서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의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국회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선출이 이뤄진다. 북한 국방과학원이 “서해위성발사장(동창리)에서 대단히 중대한 시험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한미 정상이 북미 비핵화 대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기 시작했다. 검찰이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과 관련해 박기성 전 울산시장 비서실장을 이틀 연속 조사했다. 홍공 도심에서 시민들이 대규모 행진을 벌였다.◆예산안·패스트트랙 본회의 상정 하루 앞두고 전운 감도는 국회☞(원문보기)패스트트
[천지일보=이지솔·이수정 기자] “공수처 설치하라!” “계엄령문건 특검 실시하라!“12월 첫째주 토요일인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검찰 개혁을 주장하는 제14차 촛불 집회가 ‘검찰개혁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 주관으로 열렸다.최근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과 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 등으로 인해 청와대와 검찰 간 갈등이 격화된 가운데 이날 오후 5시부터 시작된 집회는 여의대로가 초입부터 끝까지 시민들로 가득 찰 정도로 그 어느 때보다 검찰 개혁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다.계속되는 칼바람에 두꺼운 점퍼와 목도리 등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 핫이슈10[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청으로 정상통화를 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여야 3당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상정을 연기하는 방안을 두고 합의 도출을 시도했지만 무산됐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넉 달 만에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난이도는 국어·수학영역이 어려웠고 영어영역은 작년보다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주 주요 이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여야 합의가 불발되면서 문희상 국회의장이 패스트트랙 법안을 본회의 상정하기로 했다. 올 들어 가장 추운 한파가 들이닥쳤다. 검찰이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비리 의혹 첩보를 제기한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추미애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를 시작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파기환송심에서 충돌했다. 타다 금지법이 국토위를 통과했다. 지하철 2호선에서 탈선사고가 나 혼선을 빚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 노재헌씨가 광주를 찾아 5.18 피해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검찰이 ‘하명수사 의혹’ 사건과 관련해 비리 제보자로 파악된 송병기(57) 울산시 경제부시장의 자택과 시청 집무실에 대해 9시간 넘는 고강도 압수수색을 벌였다. 또한 동시에 송 부시장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8시 50분께 울산시청 본관 8층에 있는 송 부시장 집무실과 자택 등에 검사와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컴퓨터와 각종 서류 등을 압수수색을 했다. 집무실은 오후 6시 30분까지 9시간 넘게 진행됐다.송 부시장은 청와대가 김기현 전
총리실 자체 조사 진행… “첩보 보고지, 하명수사 아냐”김경수 경남지사와 고교동문… 檢수사관 출신 전임 靑근무[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의혹 제보를 받아 청와대 윗선에 보고한 당시 청와대 행정관이 현 국무총리실 소속 문모(52) 사무관인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5일 문 사무관에 대해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4일 총리실 민정민원비서관실은 문 사무관에 대한 자체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5일 총리실 등에 따르면, 문 사무관은 총리실 민정민원비서관실 소속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