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영광=이미애 기자] 영광군(군수 강종만)이 2024년 영광군 유해야생동물 기동구제단(구제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인명·가축 및 농작물 피해의 예방 및 적극적인 구제를 위해 최종 선발된 모범 수렵인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번 간담회에서는 2024년 구제단 운영방침 및 포획허가사항에 대해 안내하고 최근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총기사고와 관련, 안전한 구제활동을 위한 주의사항 및 수렵관리시스템 사용법에 대해 교육했다.구제단의 주요임무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발생 시 구제활동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가 고라니, 조류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철망울타리, 폴리에틸렌 울타리, 방조망 등 야생동물 피해 예방을 위한 시설물을 설치하려는 농업인·임업인에 대해 자부담 40%를 제외한 설치비용의 60%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신청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로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할 수 있다.지원 대상은 ▲매년 피해가 반복해서 발생 지역 여부 ▲피해 예방을 위해 자구노력이 있는 지역 여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시민 안전과 안정적인 농업을 돕기 위해 유해 야생동물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더욱 강화된 유해 야생동물 피해 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먼저 철새,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농작물이 피해를 봤을 때 농가당 피해액의 80%(최대 500만원)을 보상한다. 뱀, 멧돼지 등 야생동물에 의해 인명피해를 입었을 때는 치료비 최대 500만원과 장례비용 최대 1000만원을 보상한다.시는 농작물·인명피해 보상금으로 1억 65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여러 농민이 보상받도록 했다. 이와 함께 매년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인명피해 및 농작물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기동포획단을 내년 3월 14일까지 본격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부안군 유해야생동물 기동포획단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옮길 멧돼지·고라니·멧비둘기·까치의 집중적인 포획 활동으로 개체수를 줄임으로써 양돈 농가를 보호하고 농작물 및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운영된다.멧돼지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이 민가나 농작물 경작지에 출몰 시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신고하면 기동포획단이 출동해 포획한다. 기동포획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2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한라수목원 숲에 고라니가 노닐고 호수 속 거북이는 바위 위에 올라 앉아 있다. 한라수목원은 제주자생식물 유전자원의 수집·종식·보존·관리·전시 및 자원화를 위한 학술적·산업적 연구, 도·시민에게 휴식 공간제공과 관광자원 활용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독자 제공)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첫 환자가 보고된 이래 수백명의 목숨을 앗아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증 등의 매개체인 진드기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부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감시체계를 강화한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6월 중순부터 국립공원 탐방객이 진드기에 물려 병원체에 감염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감시체계(모니터링)’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진드기는 고라니 등 다양한 동물을 흡혈하면서 SFTS 바이러스 등에 감염될 수 있다. 감염된 진드기가 사람을 물면 SFTS, 쯔쯔가무시증 등 치
[천지일보 봉화=장덕수 기자] 봉화군은 유해야생조수 사체의 원활한 처리를 위한 ‘랜더링 처리’ 방식을 5월부터 도입했다고 밝혔다.랜더링 처리는 사체를 물리·화학적으로 분쇄한 후 130℃ 고온·고압에서 멸균 처리한 다음, 기름과 고형분으로 분리 후 추출 성분을 모두 퇴비와 사료용 유지 등 재활용 가능한 제품으로 처리하는 친환경적인 처리기술이다.기존에는 매립장에 사체를 매립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왔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남하와 고라니 등의 기타 유해야생조수 사체 증가에 따라 매몰지 사후 관리의 어려움 및 환경 오염 문제를 방지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야생동물의 활동량이 증가하는 5~6월을 맞아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동물찻길사고 주의를 당부했다.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발생한 고속도로 동물 찻길 사고는 총 6729건으로 월별로는 5~6월(2620건, 39%), 하루 중에는 자정부터 오전 8시(3845건, 57%)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동물찻길사고 야생동물은 고라니(85%), 멧돼지(6%), 너구리(5%) 순이다. 고라니가 대부분인 이유는 상위 포식동물 부재로 인한 개체 수 증가와 고속도로 주변 야산에 주로 서식하기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무주군이 5월부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28일 무주군에 따르면 멧돼지와 고라니, 조류 등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로 인한 농민들의 손실 최소화를 위해 추진된다.상반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모두 26명으로 편성됐으며 안전을 위해 조끼, 모자 등 식별하기 쉬운 의복을 착용하고 포획 활동에 나서게 된다.이들은 각 읍·면에서 유해야생동물 출몰 또는 피해신고 시 즉시 출동하고 포획 기간 내에 멧돼지 폐사체 수색도 실시하게 된다. 포획목표는 570마리다.또한 이들은 축사 주변에서 예찰 활동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의성군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방지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차단을 위해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운영한다.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해 멧돼지 1363마리, 고라니 1387마리를 포획했으며, 농작물 피해 농가 신고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번 동절기 피해방지단은 관내 모범 수렵인 30명으로 구성하며, 21∼22일까지 의성군청(환경과)에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계획 인원을 초과하는 경우 오는 23일 15시에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제빵공장 사망사건’으로 도마에 오른 SPC그룹이 ‘대국민 사과’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건 발생 8일 만에 또 다른 계열사 ‘샤니’ 공장에서 일하던 근로자의 손가락 절단 사고가 발생해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SPC 본사에서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직접 나서 대국민 사과와 함께 이러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허 회장은 총 1000억원을 투자해 그룹 전반의 안전 경영시스템을 대폭 강화하고 뼈를 깎는 노력으로 안전관리 강화를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정부가 로드킬(동물 찻길 사고) 방지를 위해 80구간을 선정, 250㎞에 달하는 울타리를 설치하고 네비게이션 업체에 주의구간을 표시하도록 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로드킬 저감대책’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로드킬을 사전에 방지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8년 관련 지침을 제정하고 2020년 처음으로 로드킬 다발 상위 50구간을 선정해 저감대책을 추진한 바 있다. 정부는 국립생태원의 사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지난 30년 동안 수도권매립지에서 일한 직원과 주민들의 이야기를 묶은 책을 발간했다. 공사는 21일 10시 30분, 인천 서구 백석동에 위치한 공사 홍보관에서 ‘서른 살 매립지 이야기’ 출판 기념회를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1992년 2월 매립을 시작한 수도권매립지는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의 자치단체 조합 형태로 관리하다가, 2000년 7월 22일 환경공단 수도권매립사업본부를 공사로 승격시켜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공사가 이번에 발간한 ‘서른 살 매립지 이야기'는 지난 30년 동안
AI기반 관제시스템 개발 예정새벽시간대 충돌 사고 주의[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야생동물의 활동량이 증가하는 5~6월을 맞아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동물찻길사고 주의를 당부했다.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년) 발생한 고속도로 동물찻길사고는 총 7476건으로 월별로는 5~6월(3055건, 41%), 하루 중에는 오전 0시~8시(4382건, 59%)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동물찻길사고 야생동물은 고라니(86%), 멧돼지(6%), 너구리(4%) 순이다. 고라니가 많은 이유는 포식동물 부재로 인한 개체수 증가와
충북 미동산 수목원 웰니스 관광 장소로도 제격숲 명상 교실 등 클래스 운영숲과 나무 쉽게 배울 수 있어산림과학박물관, VR 체험 전시유료 전환 후 새 방향 모색도[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옷차림이 점점 가벼워지는 날씨다. 충북 청주시 미원면 미동산 수목원에도 초여름맞이가 한창이다. 해발 557m 수목원 내 1500여종 31만 그루 식물이 이루는 연둣빛 잎사귀 물결은 이즈음만 누릴 수 있는 호사다.최근 미동산 수목원은 웰니스 관광을 통해 ‘치유의 숲’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각광받는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 장신상)이 영농철을 맞아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하고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보상금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모범 엽사 28명으로 구성됐으며,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 포획 허가(의뢰) 건에 대해 현장에 출동해 총기 또는 포획 트랩을 이용한 포획 활동에 나선다.지난해 수확기 피해방지단은 포획의뢰 건에 대하여 2281회 출동해 멧돼지 593마리, 고라니 1700마리 등을 포획했다.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해동물 피해방지단 모집[천지일보 하동=최혜인 기자] 경남 하동군에서 유해야생동물로 분류된 멧돼지와 고라니 1800여마리가 피해신고를 통해 포획된 것으로 나타났다.하동군은 지난해 1022건의 유해야생동물 피해신고를 접수해 포획활동을 펼친 결과 멧돼지 517마리, 고라니 1268마리를 포획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대한 포상금으로는 1억 1500만원을 지급했다.군은 포획활동에 대해 수렵보험과 탄알 일부 등을 지원하고 마리당 멧돼지 10만원, 고라니 5만원의 포획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올해도 인명·농작물 피해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야생동물 피해 민원 적극적 규제 추진[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옹진군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군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꿩, 까마귀 등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농작물의 안정적인 수확을 도모하기 위해 야생생물관리협회 소속 엽사를 추천받아 25명 내외로 피해방지단을 운영하기로 했다.올해 봄철(1~4월, 파종기)에는 피해방지단을 운영해 고라니 27마리와 유해야생동물 총291마리를 포획했다.향후 염소,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추석 명절과 가을철 농작물 수확기를 앞두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진드기는 야산, 등산로 등 풀숲이 있는 모든 곳에서 서식할 수 있으며, 고라니와 멧돼지 등 야생동물이 먹이를 찾아 경작지까지 내려올 경우 주변에 진드기를 퍼트릴 가능성이 높아 진드기 활동이 끝나는 동절기까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이에 따라 명절을 맞아 벌초를 하거나 등산, 밤 줍기와 농작
수상한 조문박인애도마뱀이 하늘 향해 누웠다타이어 자국이 선명하다명백한 죽음의 직인비명은 땅에 박혀 침묵하고개미의 행렬은 끝이 없다남은 것은 무리의 몫죽어서도 빼앗기는 수모그 무리를 닮았다한 생이 앙상하다 [시평]가끔 길거리에서 자동차에 치여 죽은 짐승들을 볼 수 있다. 지방 국도를 가다 보면 가장 많은 로드킬의 희생자는 고양이들이다. 가끔은 고라니가 죽어 있는 모습도 볼 수가 있다. 짐승이라는 자연과 자동차라는 인공의 부조화로 인해 일어나는 사고, 처참한 비극이 아닐 수 없다.지금은 우리나라에서 대부분 사라진 것이지만, 우리의 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