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제약공학과 재학생 5명이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주최로 열린 ‘제1회 전국대학생 개량신학 디테일 콘테스트’에서 우수상과 장학금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MR(전문의약품 분야) 직무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 및 직무 간접경험을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 부여를 목적으로 전국 대학교 제약공학과 및 관련 학과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했다.수상자는 제약공학과 4학년 이대영, 이다린, 윤하은, 박태정, 정윤성 학생이고, 시상식은 지난 23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서 진행됐다.이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석사학위 졸업자 박은혜씨가 재학 중 벤처프런티어 인재양성 시스템으로 특허 10건을 출원해 주목받고 있다.박은혜씨는 40대 중반 2022년 호서대 대학원 생명공학과에 진학해 석사학위에 도전을 시작했다. 이후 2년 동안 특허출원, 기술이전, 국제저명학술지 Animal Bioscience에 단독 1저자로 논문을 게재해 지난 16일 학위수여식에서 최우수졸업논문상을 수상했다.박은혜씨는 “앞으로 본교 박사과정에 진학해 창업하고 코스닥 상장의 꿈에 도전하겠다”며 “도전에 대한 회의감과 상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과학기술원(SAIST)이 지난 12월 21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첨단신약개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박영민 세종대 스마트생명산업융합과 교수는 ‘미토콘드리아 대사조절을 통한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박 교수는 “급속한 노령화와 맞물려 난치성 질환, 그중에서도 암 및 알츠하이머 치매를 포함한 퇴행성 신경질환을 앓는 환자의 수가 급격한 증가세에 있다”며 “난치성 질환을 극복하기 위한 기초연구와 신약 개발이 보건학적 및 산업적 관점에서 전세계적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수험생들은 앞으로 2주도 채 남지 않은 정시 모집을 준비해야 한다. 정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정시모집요강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첫 번째다. 2024학년도 정시를 대비해 지난주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에 이어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의 모집요강을 살펴본다.◆동국대2024학년도 동국대 정시 모집에서는 총 1124명을 선발한다. 전년 대비 가군에서 23명이 늘고, 나군에서 5명이 줄었다.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에서만 17명이 증가했고,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자연) 5명, 전자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성신여자대학교가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 사파이어홀에서 고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대학 입학 전략과 정보를 제공하는 ‘고교생 학부모 솔루션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2023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2024~2025학년도 성신여대 입학전형 및 입시 결과 안내 ▲공교육 입시 전문가인 교육연구정보원 이은미 연구사의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지원전략 특강 ▲성신여대 학과 교수가 직접 소개하는 첨단학과(부) 특장점, 교육과정, 졸업 후 진로 등 안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성신여자대학교는 2024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총 1464명 모집(정원외 포함)에 총 1만 8888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 12.90대 1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의 정원 내 모든 전형 경쟁률이 상승해 고교교육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정원 내 학생부종합전형은 718명 모집에 7388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0.29대 1로 전년(8.42대 1) 대비 대폭 상승했다. 지원 또한 정원 외 전형인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도, 모집인원 확대(60명→ 올해 85명)와 더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호서대학교는 제약공학과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핵산치료제연구센터가 ‘mRNA 치료제 분야 협력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mRNA 치료제 개발분야에서 새로운 mRNA 유도체를 합성하고 약효를 평가해 우수한 치료효과를 가지는 후보물질을 발굴하기로 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핵산치료제연구센터는 헥산의 치료제 개발을 위해 3건의 국가연구과제 수행하고 있다. 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1개 바이오기업과 MOU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지난달 17일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송암 박두성 기념관에서 손자 박현재씨를 만나 박두성의 생전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송암 박두성은 1926년 11월 4일 한글점자를 반포했습니다. 그는 시각장애인에게 세종대왕과 같은 존재입니다. 그가 개발한 한글점자는 ‘훈맹정음’이라 불립니다. 시각장애인을 사랑하는 박두성의 마음이 훈맹정음에 담겨있습니다.송암 박두성은 1888년 4월 26일 인천 강화군 교동면에서 6남 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박두성은 독립운동가 이동휘의 권유로 14세에 한성사범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큐라티스가 보건복지부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 2023년 제1차 신규지원 대상과제인 ‘미래성장 고부가가치 백신개발의 미충족 수요백신’ 과제에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과제는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개발을 위한 제2b상 임상연구’이다.이번 과제 선정으로 큐라티스는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신약 QTP101의 2b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 면역원성, 유효성을 평가하고 3상 임상시험 진입을 위한 중간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9개월 동안 총 38억원의 연구개발비 중 28억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삼성물산이 엘리엇에 비밀 합의에 따른 724억원을 추가로 지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삼성전자 측이 재판에서 “엘리엇에 특혜를 준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 지귀연 박정길)는 지난 7일 이재용 회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재판을 심리했다. 검찰은 최근 정부와 엘리엇의 국제투자분쟁(ISDS) 사건과 관련한 실명이 적힌 중재판정문 등 사건 관련 자료들에 대한 사실조회를 신청했다.앞서 최근 삼성물산이 엘리엇에 비밀 합의에 따른 724억원을 추가로 지급했다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몸속 면역을 담당하는 T세포로 인해 원형탈모증이 생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원형탈모증은 모낭을 침범하는 염증성 질환인데 그간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던 발병 기전이 이번에 처음으로 발표됐다.4일 의학계에 따르면 KAIST는 박수형·신의철 의과학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석준 중앙대병원 교수와 공동으로 원형탈모증의 발병 기전을 규명하고, 새로운 치료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 내용은 최근 국제학술지 ‘네이처 면역학(Nature Immunology)’에 게재됐다.연구팀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와 세종연구원이 공동으로 지난 8일 장기호 이뮤노포지 공동대표를 초청해 ‘글로벌 제약시장과 신약 개발 현황’이라는 제목으로 세종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강연에서 장 대표는 “전세계 의약품 시장 규모는 1930조원”이라며 “북미 시장이 전세계 시장의 50% 육박하고, 중국 시장이 유럽 전체 시장에 근접했다. 한국 의약품 시장은 전세계 시장의 1.3% 정도이며, 일본 시장은 한국시장의 약 5배 정도”라고 말했다.그는 “2026년에는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가 글로벌 전체 의약품 시장의 35%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현재까지 팬데믹을 초래한 바이러스는 호흡기 바이러스이면서 끝없는 변이를 일으키는 RNA 바이러스입니다. RNA 바이러스의 속성상 개별 바이러스마다 해당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은 불가능한데, 제프티는 하나의 약물로 여러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을 치료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을 제시했습니다.”우흥정 한림대 의대 교수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감염 및 미생물 학술대회인 미국 미생물학회(American Society for Microbiology) 2023 미생물 연차 총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스핀라자) 약값이 비싼데 효과가 못 미치니 가성비가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고요? 저는 그런 사람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자식의 목숨 앞에서 가성비를 운운하는게 맞는 지를요.”최근 희귀질환인 척수성 근위축증(SMA)의 치료제인 스핀라자의 심의 탈락이 이어지고 있다고 호소하는 SMA 환자와 가족·지인들이 “고가의 치료제이다 보니 합의가 필요한 점을 이해하지만 환자와 가족에게 있어 치료효과는 경제적인 가치로 환산할 수 없다”며 “다양한 평가 기준 적용을 통해 보다 넓은 범위의 효과를 인정해 모든 환자들이 치료 받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이만열 교수 연구팀이 ‘2023년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줄기세포 ATLAS 기반 난치성 질환 치료기술개발’ 분야 주관 연구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은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와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신약, 줄기세포 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차세대 바이오 ▲미래감염병 기술개발 ▲첨단 GW 바이오 ▲미래의료혁신 대응기술개발 ▲줄기세포 ATLAS 기반 난치성 질환 치료기술개발 ▲차세대 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독일 제약사 머크의 벨렌 가리호 총괄 CEO는 “한국 내 제약 및 바이오 역량 강화를 위해 다방면의 산업 협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가리호 총괄 CEO는 전날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가진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과 머크 그룹 주요 임원진들과의 면담에서 “한국의 제약바이오 산업은 반도체, 미래차와 함께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3대 신성장 동력으로 부상 중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번 면담은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개최된 ‘2022 세계 바이오서밋’ 이후 머크 그룹 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2027년까지 ▲블록버스터급(연매출 1조원 이상) 2개 신약 창출 ▲글로벌 50대 제약사 3개 ▲의약품 수출 2배(160억 달러) 달성 ▲양질의 제약바이오 산업 일자리 누적 15만개 창출 ▲임상시험 글로벌 3위 달성 등의 목표 두고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는 2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를 개최하고,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2023~2027년)’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제약바이오산업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바이오백신 펀드를 올 상반기 5000억원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1조원을 조성한다. 또 복지부-산업부-식약처-협회-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바이오헬스 수출지원 협의체’ 운영을 통해 수출 확대 도모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2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활성화 전략방안’을 발표했다. 바이오산업 수출 활성화를 통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의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이번 전략방안은 지난 2월 공개된 ‘제4차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바이오산업 수출 활성화를 통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의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으로 우수한 혁신 신약 창출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24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활성화 전략방안’에 따르면 혁신 신약 창출을 위해 2030년까지 2조 2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가신약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또 혁신형 제약기업 중심 바이오벤처, 해외 제약사 등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지원한다.아울러 국산 신약의 글로벌 허가(美 FDA 등) 및 본격적인 시장 발매를 지원해 글로벌 혁신 신약 수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는 음악과 김나영 교수가 피아노 독주회 ‘내 마음의 보석상자 XII’ 를 오는 3월 25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내 마음의 보석상자’는 김나영 교수가 2008년부터 기획한 피아노 독주회 시리즈로, 올해 12회를 맞았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베토벤의 32개의 소나타 중 마지막 세 개의 피아노 소나타 30번 Op.109, 31번 Op.110, 32번 Op.111을 연주한다.올해 초 한국피아노학회 부회장으로 선임된 김 교수는 “‘내 마음의 보석상자’ 독주회 시리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