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단풍 시즌이 다가오면서 전국 단풍 명산 주변 상권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KB국민카드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전국 단풍 명산 주변 상권 단풍 절정기 신용 및 체크카드 매출액과 이용 회원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KB국민카드는 전국 국립공원 중 16개 산 입구 상권에 위치한 음식점, 카페 및 편의점 업종을 방문한 국민카드 회원 매출액 및 이용 데이터를 단풍 절정일 전후 1주일을 단풍 절정기(2주간)로 단풍 절정기 이전 2주간과 비교했다.지난해 단풍 절정기 16개 주요 산의 상권 매출액은 단풍 절정
[천지일보=류지민 기자] 계속되는 폭염으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휴가철을 맞은 지난 주말 전국 해수욕장과 축제장에 피서객들이 북적였다.일반적으로 해수욕장은 휴가철인 7월말~8월초 주말 이용객이 가장 많다. 주로 가족 단위의 피서객이나 친구, 연인 등 많은 사람이 물놀이 시설이나 해수욕장을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지난달 31일 부산시에 따르면 7개 공설해수욕장에 주말인 7월 29일 57만 8048명, 7월 30일 55만 8997명이 다녀갔다. 양일 피서객을 합하면 약 113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해수욕장별 피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 오는 28일부터 5개월간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과 매력적인 문화를 계절별로 즐길 수 있는 ‘국립공원 문화행사’를 전국 21개 국립공원에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문화행사는 먼저 봄과 초여름 기간(5~6월) 동안 ‘명사와 함께 걷기’와 ‘어울림 걷기 대회’를 운영한다. ‘명사와 함께 걷기’는 오대산, 치악산 등 4곳에서 진행하며, 온라인 예약과 현장에서 인원 제한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국립공원별 사전예약자 50명에게 친환경 도시락 및 인형 등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 봄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국립공원 5곳이 소개됐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16일 여행가기 좋은 국립공원 5곳인 ▲주왕산 ▲월출산 ▲변산반도 ▲월악산 ▲태안해안 등을 추천했다. 이곳들은 설악산, 지리산, 북한산 등의 국립공원에 비해 비교적 덜 알려졌지만, 가족 모두가 탐방로를 걸으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기에 좋다.먼저 경북에 위치한 주왕산은 주왕계곡 탐방로를 시작으로 시원한 계곡을 따라 편안하게 용추 폭포와 절구 폭포, 용연 폭포, 기암괴석 등을 감상할 수 있다.주왕
[천지일보=글마루] 고품격 역사‧문화잡지 월간 ‘글마루’ 2023년 4월(VOL. 152)호가 나왔다. 목차를 통해 4월호에 실린 내용을 먼저 들여다보자. 4p. 마루시론- 사월의 노래… 맺힌 원한 이제야 풀어지네 6p. 마루대문- 충청북도 옥천 영동작은 곳에서 발견한 수려한 경관, 비옥진 땅으로 향하다 16p. 평화기획9- 7주년 맞은 DPCW(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전쟁터에서 죽는 청년 없어야” 24p. 마루人- 최재용 디지털융합교육원 원장“챗GPT, 스스로 생각·판단해 대답 잘 활용하면 수익창출 가능” 32p. 절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이 국민연금나눔재단·제천시와 22일 업무협약을 맺고 ‘국민연금 수급자 공감여행’을 함께 진행한다.‘국민연금 수급자 공감여행’은 국민연금나눔재단에서 매년 무료로 실시하는 저소득 연금수급자 사회공헌사업이다. 공단의 사회공헌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키 위해 지난 2021년 설립된 국민연금나눔재단은 올해 1000여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제천 여행을 계획 중이다.이번 업무협약으로 공단은 복지시설로 운영 중인 청풍리조트(제천시 청풍면 소재)에서 객실과 식음료를 할인 제공하고 제천시는 일정 비용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도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실현 기반을 다지기 위해 산지정화 캠페인 ‘산사랑 쓰담’ 활동에 나선다.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는 도내 산맥과 백두대간 호수를 연결해 만드는 초대형 관광단지 산업이다. 충북도는 관광단지 실현에 앞서 산과 백두대간 호수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산림생태자원을 깨끗하게 보전관리하기 위해 도내 12개 명산 등을 대상으로 이같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충북은 백두대간의 정중앙에 위치해 속리산, 월악산, 소백산 등 주요 명산이 분포해 있다.
충북 북부내 15마리 발생[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에서 단양, 제천 등 총 15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30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도내 첫 ASF 감염 사례가 충북 단양군 단성면 대잠리 월악산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이후 1.5㎞ 떨어진 곳에서 ASF 감염 멧돼지 폐사체가 27~28일께 재차 발견됐다. 최근 15일간 단양에서 확인된 ASF 감염 멧돼지는 총 10마리다.특히 지난 19일부터 23일 제천시 백운면과 송학면 야산에서도 멧돼지 폐사체 5마리가 나왔다.
단풍 절정기에 방역 집중관리지리산 등 일부 산 통제해정상 운영하는 곳도 있어[천지일보=류지민·송미라 기자] 본격적인 가을 단풍철이 찾아와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방역 지침 등으로 입산이 통제되는 곳도 있어 헛걸음 하지 않으려면 미리 알아보고 가야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단풍 절정기인 오는 17일부터 11월 5일까지를 방역 집중 관리기간으로 정했다. 특히 국립공원과 자연휴양림, 수목원에 철저한 방역을 시행할 방침이다.산림청은 매년 봄·가을철에 산불 조심기간을 지정해 등산로와
예약 접수 결과 접수량이 발행량 초과… 9월 1일 당첨자 발표[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가 31일 대전 본사에서 ‘2020 한국의 국립공원(월악산, 계룡산, 한라산, 태안해안) 기념주화’ 공개 추첨 행사를 가졌다.이날 공개 추첨은 지난 6일부터 20일까지 농협은행과 우리은행 전국 지점 및 인터넷 홈페이지, 조폐공사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예약 접수를 실시한 결과 단품 및 4종 세트 모두 예약 접수량이 발행량을 초과한 데 따른 것이다.공개 추첨은 조폐공사 임직원, 한국은행 관계자 등이 입회한 가운데 컴퓨터 프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장엄하고 정연한 석축만주 오녀, 환도성 닮은 형태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역사의 강이자 아름다운 강경기도 여주 땅을 지나는 남한강 물길을 여강(驪江)이라고 했다. 제천 월악산에서 발원한 남한강은 강원도 오대산에서 흐른 물을 모아 중원에
[천지일보·천지TV=김미라·이예진 기자] 도를 즐기는 산 도락산(道樂山).‘깨달음을 얻는 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는 반드시 즐거움이 뒤따라야 한다’는 이 오묘하고도 기품이 담뿍 담긴 산의 이름은 조선 후기 대학자인 우암 송시열 선생이 지었다고 전해진다.천고지가 넘는 소백산과 월악산의 중간쯤 위치한 도락산(965.3m).북쪽으론 사인암, 서쪽으론 상·중·하선암 등 이른바 단양팔경의 4경이 인접해있어 주변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출발 지점부터 도락산 정상까지 약 3㎞.시작부터 보이는 암릉들을 마주하니 깨달음을 즐겁게
지속가능한 보전과 이용을 위해 지역사회 협력과 소통 강조[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가 오는 21일 정용상 신임 소장이 취임한다고 밝혔다.정용상 소장은 서울 출신으로 한양대학교 관광학과 졸업 후 1992년 공단에 입사해 속리산, 설악산, 월악산, 지리산 등 현장실무를 다양하게 경험하고 본부 감사과장, 생태복원부장, 인재개발부장, 상생협력실장, 홍보실장 등을 역임했다.또한 27여 년간 공원현장과 공단 본부를 두루 거친 정용상 소장은 인적자원관리, 대외협력, 공원정책 마케팅에 탁월한 관리자로 공단의 인지
[천지일보·천지TV=김미라 기자] 월악산·소백산·치악산의 3개 국립공원 중간에 위치한충북 제천은 중부 내륙지역의 청정 휴양도시이자, 지난 2012년 슬로시티즉 ‘유유자적한 도시, 풍요로운 마을’로 지정될 만큼 느림의 미학이 돋보이는 곳이다.특히 1985년 충주댐 건설과 함께 내륙의 바다가 된 청풍호를 중심으로금수산, 비봉산, 동산, 가은산, 옥순봉, 구담봉 등이 어우러진명산대호(名山大湖)의 풍광은 스위스가 부럽지 않을 만큼 아름답다.그 절경 가운데서도 가장 풍광이 수려한 청풍호반을 따라걷는 길이 바로 제천 ‘자드락길’‘나지막한 산기
가족단위 나들이객 북적전국 각지 봄 축제 한창인천공항 여객 50만명 전망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황금연휴가 시작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놀이공원과 축제 행사장 등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몰렸다. 오는 7일 대체휴일까지 연휴가 이어지면서 인천공항에는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선 ‘전쟁기념관 어린이날 문화축제’를 열고 캐릭터 공연 등을 펼치며 어린이 관객들을 맞이했다.전국 곳곳에선 봄 축제가 한창이다. 경기도 연천군 전곡 선사유적지에서 열린 ‘구석기 축제’에는 아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들이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충북의 명산인 월악산과 속리산에 단풍이 시작됐다. 산 전체의 20%가 물들면 첫 단풍으로 본다.청주기상지청은 10일 월악산(1097m)과 속리산(1058m)에서 올해 첫 단풍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월악산 단풍은 평년과 작년보다 하루 빠르고 속리산 단풍은 평년보다 5일, 작년과 비교해서는 이틀 일찍 시작됐다.낙엽수는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질 때쯤 단풍이 시작되는데 9월 이후 기온이 낮을수록 단풍이 빨라진다. 제천의 최저기온은 지난달부터 10월 상순까지 12도로 평년(13.3도)보다 1.3도 낮았고, 보은
저지대 단풍경관 탐방로 10선[천지일보=강병용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가족과 함께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걷기 좋은 국립공원 단풍길 10선’을 선정했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대부분 경사가 완만한 산책길의 단풍길을 추천했다. 등산보다는 가벼운 나들이를 하기 좋은 구간으로 남녀노소 쉽게 걸으며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전국 국립공원 단풍은 9월 말 설악산에서 가장 먼저 시작했고 이달 중순 월악산과 속리산을 거쳐 이달 말에는 내장산 무등산 등 남쪽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단풍 절정 시기는 설악산과 치악산 등 강원지역은 이달 18일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역대급 강풍과 물난리를 몰고온 제18호 태풍 차바가 동해안으로 빠져나간 가운데 4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이날 오전 부산 수영구 주택 2층에선 박모(90)씨가 추락해 사망했다.영도구에선 공사장 근처 컨테이너 안에 있던 오모(59)씨가 강풍에 떠밀린 타워크레인에 깔려 숨졌으며 강서구에선 어선 결박 상태를 점검하던 허모(57)씨가 파도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다. 울산에서는 최모(61)씨가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 숨졌다.인적 피해뿐 아니라 정전사태 등 크고 작은 재산 피해도 심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봄철 산불예방과 자연보호를 위해 국립공원 일부 탐방로의 출입을 통제한다.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전국 국립공원의 탐방로 69개(길이 1898㎞) 구간 가운데 총 132개 구간 629㎞를 15일부터 약 석달 간 통제한다고 12일 밝혔다.전면 통제 구간은 산불 취약지역인 지리산 노고단고개∼장터목 등 106개(길이 481㎞) 탐방로다. 지리산 요령대∼화개재 등 26개(길이 148㎞) 구간은 부분 통제한다.공단은 각 국립공원의 적설량 등을 고려해 출입통제 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15일부터 4월 30일까는 지리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올해 단풍구경은 10월 중순 이후에 가능하겠다. 기상청은 올해 첫 단풍과 절정시기가 평년보다 1~2일 정도 늦을 것이라고 예상했다.단풍은 이달 30일경 설악산에서 가장 먼저 시작되겠다. 첫 단풍 이후 보통 2주가 지나야 단풍이 절정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설악산에서는 내달 18일쯤 제대로 된 단풍구경이 가능하겠다.중부지방과 지리산에서는 내달 4~16일, 남부지방에서는 내달 14~31일에 단풍을 볼 수 있겠다.금년 단풍 예상 시기는 지난 8월의 강수량과 9월 상순에 관측된 기온, 이달 중순과 하순의 예상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