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규모 처음보다 958억 늘려정주생활지원금·노후주택 개량 등[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정부가 올해 종료 예정이던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의 사업 기간을 2025년까지 5년 연장하고 국비 투자규모는 처음보다 958억원 늘린다.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제10차 서해5도 지원위원회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 변경계획’을 심의·의결했다.앞서 정부는 지난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을 계기로 ‘서해5도 지원 특별법’을 제정하고 종합발전계획이 종료 예정
여야, 경찰청장 인사청문회서 박원순 사건 집중 질의김창룡 “공소권이 없다” 조사 어렵다는 입장 되풀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찰이 고(故) 박원순 전(前)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가장 먼저 인지한 것으로 추정되는 임순영 젠더특보를 20일 밤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임 특보는 박 전 시장의 성추행 피소사실 유출 의혹 사건 ‘키맨’으로 꼽히는 인물이다.서울 성북경찰서는 임 특보에게 해당 의혹을 어떻게 인지했는지, 이후 박 전 시장에게 언제, 어떤 방식으로 전달했는지 등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품질의 당도 높은 멜론 생산’“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것”“내년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혁재)가 수신지역 특산물인 멜론재배를 위해 ‘킬레이트제 활용기술’을 도입하며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20일 천안시에 따르면 킬레이트제 활용기술은 시설하우스 토양에 누적된 염류를 분해해 작물이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줘 비료 사용량을 절감시키고 고품질의 당도 높은 멜론 생산을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이다.하우스 토양의 가장 큰 문제가 되는 토양염류집적(식물체가 사용하고 남은 비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근본 대책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7월 말까지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홍 부총리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재부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향후에도 주택, 전·월세 가격 등을 주시하면서 시장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부동산 대책 관련 입법들이 7월 내 패키지 처리될 수 있게 노력하라”고 당부했다.최근 경제 상황과 관련해서는 “세계 경제 셧다운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예상보다 크다. 민간소비의 약 60%를 차지하는 서비스 소비는 여전히 마이너스 흐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서울시가 내부적으로 신고·접수된 성희롱 및 성폭력 상담의 절반을 ‘해당 없음’으로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20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김미애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성폭력·성희롱 상담 처리 현황’에 따르면 시는 2013년 성폭력 고충 상담제도 도입 이후 올해 6월까지 총 113건의 상담을 접수했다. 이 중 절반에 해당하는 57건의 상담은 ‘해당 없음’으로 기각·각하됐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44건만 ‘이행 완료’로 구체적인 조처를 한 것이다.보도에 따르면 서울시 내규상 성폭력 사건은 신
전남 35번 확진자 발생에 따른 특별 조치[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김철우 보성군수가 지난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공직기강 확립 특별지시를 내렸다.이번 특별지시는 군 산하 모든 공직자에게 적용되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행을 전 공직자가 모범적으로 수행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먼저 ▲층별로 점심시간을 30분 간격으로 시차 운영하며 마주 보지 않고 일정 거리를 두고 나란히 식사한다. ▲관외 지역 출퇴근 및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관외 출퇴근 직원들에게는 퇴근 후
[천지일보 삼척=김성규 기자] 강원도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대형폐기물 배출시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신청하는 시스템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7월 중으로 대형폐기물 인터넷 신고 시스템을 구축 완료하고 현수막과 홍보용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홍보할 계획이다.이번 인터넷 신고 시스템 운영으로 그동안 시민들이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 시 근무시간 내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 현장 결제를 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시민들은 가구, 가전폐품, 사무용기자재 등 각종 대형폐기물을
‘모범적·민주적 절차에 의해 대의원회 구성’구철호 “스스로 근무에 임하는 자세 돼야”김종관 “경찰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기대”[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경찰서(서장 김종관) 공무원직장협의회가 지난 16일 대강당에서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가졌다.20일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직장협의회 출범은 2019년 11월 19일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위에서 ‘공무원직장협의회법’ 일부 개정안이 통과된 이후 아산서 가입 대상 총 420명 중 304명(전체 72%)이 가입했다.또한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혁신도시 시즌 2 관련 대응책 마련전북도와 공조, 연계 사업 유치 총력[천지일보 완주=신정미 기자]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한국판 뉴딜 정책과 혁신도시 시즌 2에 대한 아이디어 발굴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특히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 예산을 끌어오는 일은 궁극의 아이디어 싸움이라고 판단하고 타 지역 동향 파악 및 전북도와 협력, 굵직한 연계 사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박성일 완주군수는 20일 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는 가운데 “한국판 뉴딜 정책과 혁신도시 시즌 2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보를 미리 파악해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행위 점검[천지일보 경기=손정수 기자] 경기도가 최근 오는 8월 30일까지 휴가철 청정계곡 불법행위 점검반을 운영해 불법행위 예방 및 캠페인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인파가 몰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불법 영업행위가 재개되거나 쓰레기 무단투기 등의 문제가 우려된 데 따른 것이다.점검대상은 피서객이 많이 붐비는 포천 백운계곡, 양주 장흥계곡, 가평 조종천·가평천·어비계곡, 남양주 수동계곡·묘적사계곡, 연천 동막계곡, 동두천 탑동계곡, 양평 용문계곡·사나사계곡, 광주 남한산성계곡, 용인 고기리계곡 등 9
저축은행 비대면거래 방안 단기간 내 예금 여러개 가입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앞으로 20일 이상 기다릴 필요없이 여러 저축은행의 정기예금에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휴일에도 가계대출 원리금을 상환할 수 있게 됐다.금융감독원은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저축은행 비대면 거래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금감원은 “저축은행 업권 내 비대면 예금·대출취급이 크게 확대됐지만, 일부 제도가 여전히 대면거래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비대면 거래 시 소비자의 불편이 있었다”면서 “대면 위주 거래관행·제도를 개선해 비대면 거래 편의성을 제고했
김창룡 “박 전 시장 사건, 공소권 없음으로 조치하는 게 타당”민주당 김민석 “국민 눈높이에 맞게 수사 진행해야” 지적도통합당‧정의당, 박 전 시장 수사 경찰 의지 없다 비판[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는 20일 김창룡 경찰청장 인사청문회에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수사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특히 박 전 시장의 피소 사실에 대한 청와대 보고 과정과 서울시에 수사 상황이 유출된 경위에 대해 질문이 쏟아졌다.청와대 정무수석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김 후보자의 청문회에서 “고위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의회(의장 박춘호)가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280회 임시회를 개회한다.이번 임시회의는 21~24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며 조례안 10건, 동의안 2건, 의견제시안 1건, 기타안건 1건 등 총 14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주요 일정으로 22일 자치행정위원회는 ▲시흥시 배려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배곧동(법정동) 설치 관련 시의회 의견제시의 건 등 총 8건의 안건을 심사한다.도시환경위원회는 ▲시흥시 지하안전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 ▲시흥시 공동주택 경비원 인권 증
“공공기관 예방대책도 점검하고 보완”“코로나 이후 핵심전략은 한국판 뉴딜”“국회·청와대·정부부처 모두 이전해야”“남북 간 당장 가능한 일부터 서둘러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20일 “민주당은 소속 광역단체장의 불미스러운 사건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피해자들께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앞서 민주당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고소한 전직 비서에 대해 ‘피해 호소인’으로 호칭했지만, 공식적으로 ‘피해자’라고 호칭한 것이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민주당은
인성·보건·진로·인권 등 교육 참여형 화상 강의[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서울교육연구정보원이 서울학생 미래교육을 위한 ‘원격수업 지원 통합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코로나19 대응 3차 추경 예산으로 원격수업 지원 통합 플랫폼 구축 예산(15억원)을 확보했다.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 개학이 이뤄지고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블렌디드 러닝이 일상화되면서 서울시교육청에서는 학교 현장의 원격수업 지원 플랫폼으로 공공형과 민간형 플랫폼 사용을 지원하고 있다.교육청은 앞으로도 공공형과
7월 임시국회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20일부터 청문회가 열리고 22일부터 사흘간은 21대 국회 첫 대정부 질문이 계획돼 있으니 여야가 이번 국회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장관,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다가 정치·외교·경제·교육·사회 분야 등 우리사회에서 국민의 관심사가 집중된 현안에 대해 대정부 질의까지 동시에 진행되고, 오는 27일에는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니 여야가 잔뜩 벼르고 있는 중이다.특히 지난 6월 개원국회에서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장 전석을 여당에게 내주고 코너에 몰렸던
민관협의단 명의 통지문…민간 단독방북 불허 (서울=연합뉴스) 통일부는 금강산 관광지구 재산권 문제와 관련해 8일 "7월13일 우리측 지역 또는 북측이 편리한 시기와 장소에서 협의할 것을 북한에 제의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민관합동협의단 명의로 금강산 현대아산 사무소를 통해 북한의 금강산 관광 실무를 총괄하는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에 이 같은 내용의 통지문을 발송했다고 전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정부는 재산권 협의를 위해 기업들만 북에 보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의견을 수렴한 결과 기업들도 기본적으로 정부 입장과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한미 FTA 재협상에서 이익의 균형이 훼손된 점은 있지만 거시적인 차원에서 국회가 비준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원목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교 교수는 8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공청회에서 “이익과 손해를 함께 고려할 때 FTA 평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비준 불가피론을 폈다. 최 교수는 이날 “미시적으로 재협상이 이익의 균형을 훼손한 측면이 있지만 거시적인 차원에서 ‘패스파인더’ 역할을 수행한 측면이 있다”며 “미국과 FTA를 체결하지 않고는 해외 시장에서 차별받지 않는다는 보험이 되지 않기에 F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강화도 해병대 2사단 총기사고 사건을 수사 중인 수사본부는 총기사건이 발생한 부대 소초장과 상황 부사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 해당초소 부대의 소초장은 이번 사건의 주범인 김모 상병을 2주 전에 면담하고도 사건을 예방하지 못해 관리소홀로 인한 총기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적용, 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실을 담당하는 부사관 한모 하사는 사건이 발생한 4일, 담배를 피우기 위해 상황실을 비우는 등 무기고를 허술하게 관리한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이들 2명에 대한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한국우사회는 오는 9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경북 청도 소싸움경기장 상설개장을 위한 종합예행연습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우사회와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오는 9월 3일 경기장 개장에 앞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매주 토·일요일 예행연습을 진행한다. 리허설은 하루 10경기씩 총 160경기로 320두의 등록 싸움소가 출전한다. 또한 경기운영 심판 발매 방송 등 부문별 예행연습과 각 부문 통합 예행연습을 시행하고 실제 상황과 같은 종합리허설에 들어간다. 돔 형태로 1만 1245석 규모인 소싸움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