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근본 대책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7월 말까지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홍 부총리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재부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향후에도 주택, 전·월세 가격 등을 주시하면서 시장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부동산 대책 관련 입법들이 7월 내 패키지 처리될 수 있게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최근 경제 상황과 관련해서는 “세계 경제 셧다운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예상보다 크다. 민간소비의 약 60%를 차지하는 서비스 소비는 여전히 마이너스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를 유념해 하반기 경기회복을 위해 쓸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등 넘쳐나는 시중 유동성을 흡수할 수 있는 민간투자사업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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