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정치는 곧 말이다. 특히 선거철에는 말 한마디가 판세를 좌우하는 등 울고 웃는 일이 비일비재하다.이번 4.10 총선 역시 여야 후보 간 경쟁과 갈등이 과열되면서 상대를 비방하거나 같은 편을 결집시키는 말들로 넘쳐났는데, 정치권에서 흘러나왔던 ‘말말말’을 짚어보며 22대 총선을 되돌아봤다.◆‘사자성어’ 횡횡한 합성어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는 각종 줄임말과 합성어, 사자성어를 빗댄 단어들이 등장했다.선거판만큼 사자성어가 횡횡한 곳도 없다. 이번 공천과정에서 비명횡사·친명횡재,찐윤불패 등이 사자성어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후보가 5일 선거사무소에서 평택시 친 환경농업인연합회(연합회)와의 정책 간담회 및 정책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정책 간담회 및 정책 협약식에는 유성섭 연합회장을 비롯한 회원 10여명이 참석하고 친환경 농업인의 처우개선과 친환경 먹거리의 공급확대, 판로개척등을 이병진 후보와 논의했다.이병진 후보는 간담회에 앞서 “친환경 농업인 연합회의 의견을 잘 검토하고 이를 대안 마련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했다. 또한 “국비와 도비, 시비를 적절하게 확보하고 예산을 투자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녹화 방송된 TV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의 계양을 지역 재개발·재건축 국비 지원 공약과 관련해 “사탕발림 공약은 옳지 않다”고 직격했다.원 후보는 지역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등 교통 문제를 두고 결국 “(이 후보가) 2년간 도대체 한 게 뭐냐”고 맞섰다.두 후보는 모두발언에서부터 날을 세웠다. 이 후보는 “경제가 한마디로 폭망했다. 한반도 평화도 위기”라며 “윤석열 정권 2년간 정말 대한민국은 많이 변했고 모든 상황들이 악화됐다. 이제 심판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녹화 방송된 TV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의 계양을 지역 재개발·재건축 국비 지원 공약과 관련해 “사탕발림 공약은 옳지 않다”고 직격했다.원 후보는 지역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등 교통 문제를 두고 결국 “(이 후보가) 2년간 도대체 한 게 뭐냐”고 맞섰다.두 후보가 공히 대선 주자로 나섰던 전례가 있던 데다가 야당 대표와 윤석열 정부 전 국토부 장관의 만남이기도 해 관심이 쏠렸다. 당초 급이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언론이 키운 지역이다. 대다수 친윤 언론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분당갑 예비후보가 11일 총선 5대 공약을 발표했다.안철수 예비후보는 이날 성남시청 브리핑룸에서 ‘분당·판교를 미래한국 경제과학 중심도시’라는 주제로 총선 5대 공약을 발표했다.총선 1호 공약은 재건축을 통해 분당판교를 명품미래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 골자다. 핵심 내용은 ▲재건축 선도지구 다수 지정 ▲24년 분당 신도시 정비계획에서 이주단지 확보 ▲낮은 보전가치 개발제한구역 부분해제 ▲신속하게 재건축 선도지구 다수 지정 ▲이주단지 조성 ▲부담금 감면 ▲서현 공공주택지구 주거/일자리 공존 명품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15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북일정상회담 추진 발언과 관련 “(일본이) 관계 개선의 새 출로를 열어나갈 정치적 결단을 내린다면 두 나라가 얼마든지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나갈 수 있다”며 관계 개선 가능성을 시사했다.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 부부장은 이날 담화에서 “일본이 우리의 정당방위권에 대해 부당하게 걸고 드는 악습을 털어버리고 이미 해결된 납치 문제를 양국관계 전망의 장애물로만 놓지 않는다면 두 나라가 가까워지지 못할 이유가 없을 것이며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개혁신당 양향자 원내대표가 4.10 총선에서 경기 용인갑 출마를 선언했다.양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용인갑, 처인구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용인은 양향자의 꿈이 시작된 곳”이라며 “1985년 여상을 채 졸업하기도 전, 18세 양향자가 입사한 곳이 당시 용인의 ‘삼성 반도체 통신 주식회사’였다”고 말했다. 양 원내대표는 최초의 고졸 출신 삼성전자 임원이다.그는 “용인의 심장을 깨워, 경기도 변방에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세계 반도체 수도로 용인을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국민의힘 이명수 국회의원(아산시 갑)이 국립경찰병원 분원 설립을 위한 예비타당성 면제 관련 법안이 전체회의를 통과되지 못하고 계속 심사하는 것으로 결정됨에 따라 9일 성명서를 발표했다.다음은 이명수 국회의원 성명서 전문존경하는 충청도민 그리고 아산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충남 아산시갑 출신 이명수 국회의원입니다.먼저 어제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경찰병원 분원 설립을 위한 예비타당성 면제 관련 법안이 상정되어 처음 심의됐지만, 심사과정에서 아깝게 통과되지 못하고 계속 심사하는 것으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사를 저격한 가운데 남측 관계 당국이 “궤변” “첵임전가 잔꾀”라고 3일 반박했다.국방부는 이날 오전 김여정 담화문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범죄자가 선량한 시민이나 경찰 때문에 범죄를 저질렀다고 핑계를 대는 말도 안 되는 억지 주장이며 궤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이어 “우리 군은 확고한 대비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강력히·끝까지 응징하겠다”고 강조했다.오후에는 통일부도 부대변인 명의의 입장을 내고 “격에도 맞지 않는 북한의 당국자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가 야권 심장부인 광주를 잇따라 방문할 예정이다. 제3지대 창당과 광주 출마설 등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된 인물들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이르면 오는 19일, 늦어도 이달 안으로 국민의힘 이언주 전 의원과 함께 광주에서 토크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지난 4일 부산 경성대에서 열린 ‘이준석&이언주 톡톡 콘서트’에 이어 두 번째다.이 전 대표는 12월 말을 신당 창당 ‘데드라인’으로 잡고 ‘킹메이커’ 국민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야당이 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지역 화폐예산 7000억원을 증액하는 안건을 단독 의결했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회의장에서 집단퇴장하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민주당 등 야당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역화폐 예산 대폭 증액을 골자로 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단독 처리했다.표결에 앞서 행안위 야당 간사인 민주당 강병원 의원은 “지역사랑상품권이 경제 진작 효과가 명백히 입증됐는데도 정부·여당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있다”며 “말로만 민생을 외치는 대통령에 국민의 불만·분노가 날로 높아져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불볕더위 속 부실한 운영과 관리로 인해 국제적으로 망신을 자초하는 등 논란의 중심에 섰다.이미 158개국 중 참가 인원이 가장 많은 영국이 야영장을 떠나고 미국·싱가포르 철수에 이어 태풍 ‘카눈’ 북상으로 나머지 참가자들마저 조기 철수를 결정하면서 사실상 파행을 맞았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이렇다 보니 잼버리에 투입한 총 1170여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의 용처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부실에 대한 사과가 우선이어야 한데도 일이 발생하면 책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018년 판문점 선언의 ‘비무장지대(DMZ) 평화지대화’ 합의에 따라 정부가 추진한 각종 사업이 무산되거나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6일 통일부와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지난해 ‘DMZ 평화적 이용(예산코드: 남북협력기금 3040-405)’ 사업의 ‘화살머리고지 평화기념관 건립’ 예산 12억원이 전액 불용(사용하지 않음) 처리됐다.이는 사업 주체인 철원군이 지난해 5월 문화체육관광부의 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에서 ‘부적정’ 통보를 받은 후 관리·운영 부담을 이유로 그 해 8월 사업을 중도 포기한 데 따른
[천지일보=홍보영, 김성완 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1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가 정당방위권에 해당한다며, 미국이 북한을 건드린 대가는 결코 가볍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이번 발사가 핵전쟁의 참화로부터 한반도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자위적 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 누구도 우리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를 시비질할 하등의 명분도 없다”고 밝혔다.이어 “주변국가들의 안전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성을 철저히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연이틀 담화에서 미국 공군의 정찰비행을 문제 삼으면서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다.이 과정에 관심이 쏠렸던 건 김 부부장이 남쪽을 남조선 대신 ‘대한민국’이라고 언급한 대목인데, 이제는 남한을 특수관계가 아닌 ‘별개의 국가관계’로 보겠다는 입장을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다.◆북, 남북 특수관계서 국가관계로 전환하나김 부부장은 10∼11일 이틀에 걸쳐 발표한 두 건의 담화에서 미 공군의 정찰 활동을 정당성을 주장한 남측을 향해 비난하며 ‘대한민국’을 거론했다. 더욱이 북한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대형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강원도 강릉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윤석열 대통령은 12일 대형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강원도 강릉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창섭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피해 주민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이에 따라 정부는 관계 부처 합동으로 피해 조사를 실시해 복구에 필요한 국비 지원 규모를 산정하고,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지난 11일 강릉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은 8시간 만에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경북 구미을)이 7일 방산혁신클러스터 공모사업으로 구미시가 최종 선정된 것을 두고 “K-방산 메카도시로 재도약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은 국방 중소‧벤처 기업의 선장을 위해 방위사업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구미시는 향후 5년간 총사업비 499억원(국비 245억원, 지방비 254억원)을 투입해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구축 ▲지역 방산특화 로드맵 수립 ▲방산 특화개발연구소 구축 ▲방산 특화 연구‧시험‧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국방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에 새해를 맞아 연하장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주체112(2023)년 새해에 여러 나라 당 및 국가수반들에게 연하장을 보내시였다”고 밝혔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연하장을 보낸 인사들을 나열하면서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시진핑 ▲로씨야(러시아)연방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쿠바공화국 주석 미겔 디아스카넬 등 순서로 언급했다. 이는 북한의 전통적 우방인 중국과 러시아와의 관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경북 구미을)이 25일 4개의 신규사업을 포함해 총 31억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김 의원이 국비를 추가 확보한 신규사업은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건립사업 실시설계 용역비 15억원 ▲산장지구 농업용수개발사업 기본조사 3억원 ▲한류 메타버스 전당 조성사업 용역비 2억원 ▲메타버스 데이터센터 구축사업 용역비 5억원 등이다. 김 의원은 “최대한 많은 신규사업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며 정부 부처 예산 실무자들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경북 구미을)이 22일 올 한해 구미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한 행정안전부와 교육부 특별교부금(특교) 113억 67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확정된 행안부 특교는 ▲고아읍 생활 체육센터 건립공사 7억원 ▲구미 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 9억원 ▲곡정천 하천 정비공사 4억원 ▲산호대교 내진 보강 및 정비공사 9억원 ▲반달교 위험 교량 개선공사 4억원 ▲봉곡천 하천 정비공사 6억원 등이다. 교육부 특교는 ▲금오공업고 기숙사 수선공사 30억 300만원 ▲금오고 화장실 보수공사 9억원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