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감면으로 물가 잡아야”[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17일 윤석열 정부가 법인세 최고 세율을 25%에서 22%로 낮추기로 한 데 대해 “조세 감면을 한다면 재벌 법인세 감면으로 양극화를 심화시킬 게 아니라, 유류세 감면으로 민생을 지원하고 물가를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유가가 10년만의 최고치다. 차 타기가 겁난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이 의원은 “러우전쟁(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글로벌 곡물 가격도 고공행진 중다. S&P는 글로벌 식량공급 쇼크가
울진·삼척에 이어 역대 5번째재난지원금·공공요금감면 혜택[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시와 동해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문 대통령은 8일 “대형 산불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시, 동해시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6일 산불 피해를 본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천 지역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바 있다.그동안 정부에서 대형 산불로 피해 입은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사례는 ▲20
靑 “강릉 등 피해 상황 고려해 추가 선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경북 울진·강원 삼척 산불 피해 수습을 위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다.청와대는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강원 강릉·동해 지역 등은 산불 진화 후 피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 선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정부는 해당 지역에 대한 피해조사를 벌인 뒤 복구계획을 수립하게 된다.주택 등 사유시설에 대해선 복구비의 70%, 공공시설의 경우 50%를 국비로 지원할 수 있어 해
靑 “오후에 공식 재가 예정”[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6일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경북 울진 피해 현장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통해 신속 복구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경북 울진군 울진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 현장에서 주민들을 만나 직접 위로를 전하며 이 같은 뜻을 전했다.문 대통령은 현장에서 이재민들에게 “삶의 터전을 하루아침에 잃어버리셨으니 상실감이 이루 말할 수 없이 클 것”이라며 “정부는 신속하게 복구가 이뤄져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
“농어촌 환경오염 방지”[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2일 영농폐기물의 적극적인 처리를 위해 수거보상금을 현실화하고 마을 집하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윤 후보는 이날 생활밀착형 정책공약 ‘석열씨의 심쿵약속’ 38번째 시리즈로 ‘폐기물로부터 안전한 농어촌’을 발표했다. 영농사업장 근처 마을집하장을 추가 설치하고, 영농폐기물 수거보상금에 대한 국비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주 내용이다.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국내 농어촌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은 연간 30만 7159톤, 폐농약 용기는 7039만여개에 달한다
1991년 신축·이전 시설 급격히 낙후입법 필요성·운영방향 관련 의견청취“경찰공무원·국민 건강관리에 기여할 것”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충남 아산시 갑)이 오는 24일) 오후 2시 건양대학교 메디컬캠퍼스 죽헌정보관 5층 리버럴아츠홀에서 ‘국립경찰병원 설치법(안)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명수 의원은 지난해 8월 경찰병원을 별도의 법률로 구체화해 증원되는 경찰공무원의 의료 수요 증대를 대비하고 특수한 근무환경을 분석·연구하여 건강관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도록 하는 ‘국립경찰병원법안’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7일 “수도권 어디서나 30분 출근 시대를 열겠다”며 수도권 광역교통망 공약을 발표했다.윤 후보는 이날 이 같은 수도권 광역교통만 개선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김포와 하남을 잇는 ‘김하선’ 계획에서 부천, 용산으로 조정된다. ‘김부선’, ‘김용선’으로 불렸던 광역급행철도(GTX) D 노선을 강남 삼성동, 팔당까지 ‘김팔선’으로 연결하는 등 GTX 3개 노선을 신설할 예정이다. GTX A와 C 노선은 각각 평택까지 연장된다. GTX 역 주변으로 25만 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계획도
GDP 대비 채무비율은 줄어소상공인 예산도 2조 늘어[천지일보=이대경 기자] 607조 7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이 3일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을 하루를 넘기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고 재석의원 236명 중 찬성 159명, 반대 53명, 기권 24명으로 내년도 예산안을 가결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여야 합의가 결렬됨에 따라 수정예산안은 여당 단독으로 상정돼 처리됐다. 국민의힘은 본회의에 참석해 반대 또는 기권표를 던졌다.내년도 예산안은 607조 7000억원으로 기존의 정부안 604조 43
선대위 차원 첫 공약 발표“일자리 200만개 이상 창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3일 “국가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대한민국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디지털 대전환’ 공약을 발표했다.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디지털 대전환을 경제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며 선대위 차원의 첫 공약을 발표했다.이 후보는 “집권 후 5년간 물적·제도적·인적 인프라 투자에 국비 30조원, 전통산업의 디지털 전환, 신산업 영토 확장, 창업기업 성장지원 등에 국비 40조원, 디지털 주권
울산과 강원도 헬기는 42년지자체에 국비 지원 없어 문제[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산불 진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임차 헬기의 노후화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실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지자체별 임차헬기 노후화 현황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전국 임차 헬기 70대의 평균 기령은 35년이다. 또한 산불 진화에 있어 필수장비인 진화 헬기의 노후화 문제와 더불어 수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지자체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20대, 대구 3대, 울산 1대, 강원 6대, 충북 3대, 충남 3대,
“문제 핵심은 자격정지가 아니라 사고방지” 주장[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고령택시 해법, 비상자동제동장치 장착 지원 및 한정면허제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정 전 총리는 최근 페이스북에 “고령택시 안전문제가 이슈로 떠오르면서 현행 의료기관 적성검사제도를 ‘불합격’ 즉, 자격정지에 초점을 맞춘 언론보도와 제도개선 목소리가 높다”면서 “현재 전체 택시운수종사 중 65세 이상 고령 택시운수 종사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5년 19.5%에서 2020년 35.2%로 크게 늘었다. 버스, 화물자동차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의원(전남 해남·완도·진도)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1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복양식어가를 지원하기 위한 국비 32억원이 반영됐다고 26일 밝혔다.이달 초 집중호우로 진도군을 비롯한 전남권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진도군에는 504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차량 122대, 주택 241가구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으며, 5149ha의 농경지와 전복 양식장 등 농어업기반시설에 피해가 발생했다.윤재갑 의원에 따르면, 진도군에 접수된 전복양식어가 피해현황은
“국민 소리에 귀 기울여 악수 두지 않길”[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이 6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부적격 판정을 내린 장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한다.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전날 소속 의원에게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국회에서 장관 인사청문회 경과보고 및 대응방안 관련 논의를 하기 위해 긴급 의원총회를 연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은 아파트 다운계약, 위장전입, 가족 동반 외유성 출장, 논문 표절 등 각종 의혹이 불거진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민주당 “전면적 공론화 시기 아냐”정부도 “3차 지원금 지급이 우선”국민의힘 “선거 전 현금살포” 비판[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부 여당이 전 국민 4차 재난지원금 지급 여부를 두고 속도 조절을 하는 모양새다. 코로나19 진정을 전제로 한 전 국민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거론했다가 여론의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깔린 것으로 보인다.당초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새해 벽두에 전 국민 4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불을 지핀 이후, 여권 내에선 이를 공론화하는 분위기였다.하지만 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8일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
민주 “공감대 형성되고 있다”국민 10명 중 7명 찬성 여론“방역이 우선” 정부는 신중론野 “4월 선거 겨냥한 지원금”[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당이 전 국민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를 공론화하면서 실제로 현실화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반면 야권은 4.7재보궐선거를 겨냥한 포퓰리즘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여권 내에선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최근 발언을 계기로 전 국민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를 공론화했다.이 대표는 최근 신년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고 경기 진작 필요가 생기면, 재난지원금의 전 국민 지급도
진상 규명 감사원 감사 요구[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이 동부 구치소의 집단 감염에 대해 30일 “재소자와 직원 및 가족의 안전과 생명을 소홀히 한 정부와 그간 윤석열 총장 징계에 골몰한 추미애 장관은 국민 앞에 엎드려 사과하고 진상을 규명하라”고 촉구했다.김재식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과거 집단 감염을 교회 탓, 집회 탓으로 돌리고, 국민을 탓하며, ‘살인자’라면서 비난하면서 엄정 대응, 형사 책임, 구상권 청구로 압박했던 정부가 아닌가”라며 “그런 정부가 직접 관리하는 국가기관인 동부 구치소의 집단 감염은 누가 책임져야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갑,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2021년도 광주 주요사업 및 지역구 예산 2078억원을 확보했다.특히 그간 이용객 급증으로 역사가 협소해 불편을 겪었던 광주송정역사 증축비 20억원(총사업비 500억원)을 확보해 조기에 역사 증축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고, 송정역 주차빌딩 신축비 318억원이 반영돼 주변교통체증 해소 등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해 나갈 수 있게 됐다.광주송정역은 당초 국토교통부의 수요예측 오류로 인해 역사가 축소 건립됐고, 호남고속철 개통 이후 이용객이 2
李대표 “여야 법안 병합 심의되길”“불가역적인 국책사업으로 추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당이 부산 가덕도에 동남권 신공항을 건설하기 위한 특별법을 내년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민주당은 1일 국회에서 동남권 신공항 추진단 화상간담회를 열었다.자가격리 중인 이낙연 대표는 “민주당 의원 136명이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안을 국회에 냈다”며 “그에 앞서 야당 의원들도 특별법안을 냈기 때문에 여야의 특별법안이 병합 심의돼 처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부산을 더 발전시켜 제1도시와 제2도시의 격차를 좁히는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부산 가덕도에 동남권 신공항을 건설하기 위한 특별법을 소속 의원 136명의 서명을 받아 발의했다.민주당 한정애 의원이 26일 대표 발의한 가덕도 신공항 건설 촉진 특별법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 사업 추진의 속도를 높이고, 국비로 공항 관련 인프라 건설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준공 시점에 대해선 오는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조기 건설이라고 적시해 2030년 이전에 준공해야 한다고 명시했다.한정애 의원은 “좋은 평가를 받는 인천국제공항 착공 당시에도 신공항 특별법을
주호영 “천심의 벌 두렵지 않나”정의당도 “내로남불 덫에 걸려”[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야권이 내년 4월 서울·부산 시장 보궐선거에서 후보를 공천키로 한 여당에 대해 비난을 쏟아냈다.더불어민주당은 내년 4월 서울·부산 시장 보궐선거 공천 여부를 전 당원 투표를 통해 결정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실상 공천 수순을 밟겠다는 의미지만, 야권은 “기만” “사기”라며 맹비난했다.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도 30일 “집권 여당이 기만과 사기에 가까운 일을 서너 차례 되풀이한다”면서 “민심은 천심이다. 천심의 벌이 두렵지 않나”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