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 택시·버스기사 등
어린이집-업체 업무지원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운전기사 등 감염 취약계층에 마스크·손소독제를 배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각 부서 직원들은 지난 13일부터 주말 없이 개인위생용품과 위생수칙 안내문을 동봉·포장해 취약계층에게 개인별로 배부했다.
이번 기간 택배기사 390명에게 마스크·손소독제 3개씩, 시내버스 기사 513명과 택시기사 2054명에게 마스크 3장와 휴대용 손소독제 1개씩을 전달했다.
임신부는 오는 20일까지 총 2293명에게 마스크 3장와 손소독제 2개씩을 배부할 예정이다. 임신부 배부를 마치면 마스크 1만 7000장, 손소독제 1만 9500개를 모두 배부하게 된다.
시에 따르면 임신부는 산모수첩과 신분증을 지참하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수령 가능하다. 거동이 불편한 만삭의 경우, 대리로 받을 수 있다.
특히 시는 16일 민간어린이집 45개소에 배부된 방역물품 예산으로 마스크 업체로부터 마스크 2500장를 구입할 수 있도록 업무지원도 제공했다. 또 입소포기 등으로 반납된 마스크 250여장은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4개소에 재배부하는 등 취약아동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조규일 시장은 “공적마스크의 공급부족으로 마스크를 확보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스크를 추가 확보하는 대로 취약계층 등 필요한 곳에 우선 공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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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moonshield@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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