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자유한국당 박대출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위원장의 문재인 좌파 독재정부의 의회 민주주의 파괴 규탄 삭발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5.2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자유한국당 박대출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위원장의 문재인 좌파 독재정부의 의회 민주주의 파괴 규탄 삭발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5.2

“코로나19, 정부 대처 빗나가”

“경제·민생 무너진 총체적 국란”

“新진주대첩으로 나라 지킬 것”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미래통합당 박대출 국회의원이 지난 8일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단수추천을 받은 가운데 4.15 총선 진주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대출 국회의원은 15일 “지금은 경제도, 민생도, 안보·외교·도덕도 무너지고 있는 총체적 국란(國亂) 상태다. 우리는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무능·위선·조작’ 정권을 겪고 있다“며 “4.15 총선은 정권 심판의 날이다.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막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힘들어서 못 살겠다. 불공정하다. 해도해도 너무한다’고 국민은 절규하는데 대통령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한다”며 “문 정권의 폭주는 멈춰야 한다. 잃어버린 웃음을 되찾기 위해 힘을 실어주길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또 “문 정부의 ‘우한 코로나19’ 대처는 빗나갔다. 대통령은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라더니 이제야 ‘많은 시간이 걸릴 수도’라고 말한다”며 “허둥지둥하다 방역망이 뚫렸고 마스크 대란을 불러왔다. 중국을 떠받들다 피해는 국민이 고스란히 지게 됐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러한 큰 고통을 주는 ‘나쁜 경험’을 두 번 겪는 일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작지만 강한 ‘강소 특별시 진주’를 만들겠다. 전국에 남강발 희망의 ‘동남풍’을 일으켜 전국을 뒤덮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어떤 역할도 주저하지 않는 힘 있는 3선 의원이 돼 경남리더로 우뚝 서겠다”며 “진주 발전과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박 의원은 이날 ▲‘진주 항공 특례시’ 지정·기업유치 ▲낭만적인 남강 조성 ▲체험·힐링 조화된 ‘하이브리드 진양호’ 건설 ▲구도심 재생으로 신·구 융합 ▲국립박물관 '진주의 루브르'로 조성 ▲국립경남과학관 유치 및 ‘사이언스 파크’ 조성 등을 제안했다.

한편 박대출 의원은 1961년 경남 진주시 봉곡동(현 성북동) 출생으로 제19~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그동안 서울신문 정치부장과 논설위원, 새누리당 대변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간사, 미래통합당 인재영입위원,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위 위원 등을 지냈다.

또 선거법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5시간 52분 최장시간 기록, 자유한국당 ‘삭발 1호’ 등 반문(反文) 연대투쟁에 나선 바 있다.

미래통합당 박대출 국회의원이 15일 4.15 총선 진주갑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3.15
미래통합당 박대출 국회의원이 15일 4.15 총선 진주갑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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