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내버스 운행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3.15
진주시내버스 운행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3.15

차고지 방역 전담인원 배치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단계별 등교에 맞춰 코로나19로부터 승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대중교통 방역강화에 나선다.

시는 모든 시내버스의 하차벨 3200여곳에 부착할 ‘항균필름’과 함께 손소독제 3000여개를 운수업체에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또 등교로 늘어나는 이용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내버스 271대에 대한 방역에 코로나19 긴급지원으로 마련된 ‘진주형일자리’ 공공근로자를 투입한다.

투입인력은 총 90여명으로 시내버스 3개 차고지(내동‧진양호‧판문동)와 회차지 4개소에 고정 배치된다. 

이들은 버스 내부 손잡이‧의자‧기둥 등 손이 많이 닿는 부분에 대해 집중 방역소독을 펼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은 만큼 마스크 착용, 대화 자제하기, 거리 유지하기, 차내가 혼잡할 시 다음 차 이용하기 등 대중교통 이용수칙에 시민들의 많은 협조와 동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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